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 신입 인재 영입에 나섰다. 1일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2025 신입 인재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 모집으로, 직무 구분 없이 지원을 받는다. 합격자는 입사 후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최종 부서를 확정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은 ‘잡셀링(Job Selling)’과 ‘잡페어(Job Fair)’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인재들이 부서별 역할을 직접 확인하고 커리어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0월 12일, 면접은 10월 넷째 주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채용 설명회 ‘2025 Open Day’에서는 사옥 투어, 1:1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선배사원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신청은 4일까지 ‘
미래에셋생명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새로운 간편고지 건강보험 출시로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1일 미래에셋생명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 갱신형) 무배당’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반 심사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도 일정 기간 병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간편고지형 보험이다. 신상품은 기존 3.0.5~3.5.5 간편고지 상품에서 입원·수술 고지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형태로, 건강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 7월 비갱신형에 이어 갱신형을 도입해 선택권을 넓혔으며, 최대 3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암·뇌혈관·심장질환을 비롯해 간호·간병, 입원, 수술, 장해, 항암치료 등 110여 종의 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지 항목에는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여부 ▲10년 내 질병·사고 입원 및 수술 여부 ▲5년 내 7대 질병 진단·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유병자도 맞춤형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
수도권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자체적으로 전세버스를 계약해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 지 9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가능 요건에 관한 고시’를 발령·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임대사업자는 전세버스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출퇴근용 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그동안 전세버스는 학교·기업 등 특정 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입주민이 직접 버스회사를 선정해 통근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운행 대상은 대중교통 여건이 불리한 아파트 단지로 한정된다.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철도역까지 800m 이상 ▲노선버스 배차 간격이 20분 이상 ▲대중교통 환승 2회 이상 또는 통근버스 대비 20분 이상 소요 시간 차이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8시, 오후 6~8시로 제한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할 수 없으며, 기점과 종점은 서로 다른 시·도에 있어야 한다. 또한 강남대로(양재~강남~신논현~논현~신사),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 등 통행 혼잡…
SC제일은행이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에 나섰다. 1일 SC제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6·12개월제)에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에게 최고 연 2.65~2.7%(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3000만 원 이상 10억 원 이하이며, 총 모집한도는 3000억 원으로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같은 기간 미 달러화 정기예금(3·6개월제) 특판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50만 달러 이하로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및 법인 고객이며, 3개월제와 6개월제 모두 최고 연 4.0% 금리가 제공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로,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영업점에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 금액에 대해 최대 95%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리 혜택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경험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구리시는 2030 청년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하반기 ‘2030 왕숙천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30 왕숙천 러닝크루’는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창동 왕숙천교 아래에서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올바른 러닝 자세와 부상 예방을 위한 보강 운동 등을 익힌 후 왕숙천 둘레길 약 5km 구간을 함께 달린다. 상반기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러닝크루 참여가 신체활동 증가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91%에 달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참가자들은 러닝크루 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사회적 소통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응답해,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30 왕숙천 러닝크루’가 청년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하나증권이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의 전면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1일 하나증권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디지털PB라운지’는 전화·톡·예약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메인 화면으로 통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 3가지 형태로 제공되던 시황 정보를 단일 화면으로 정리해 직관성을 강화했으며, 하나증권 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 컨설팅 서비스 ‘멘토스’와 ‘보유종목 케어’의 접근성을 개선해 고객이 보다 쉽게 맞춤형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명함’을 새롭게 도입해 실제와 유사한 얼굴·음성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비대면 상담에서도 현실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온라인 상담을 넘어, 오프라인에 가까운 상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AI와 디지털PB라운지를 결합해 새로운 투자상담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배우 장미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제10대 조직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8월 31일까지다. BIFAN은 지난달 31일 제9대 조직위원회 임기 만료에 맞춰 임시총회를 열고, 장미희 조직위원장과 3년간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장 위원장은 올해 2월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돼 제29회 BIFAN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좌석 점유율 89%, 매진율 47.9% 등 높은 성과를 보이며 국내 대표 장르 영화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장미희 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연극 92편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 영화 ‘겨울여자’, ‘별들의 고향2’, ‘황진이’, ‘불의 나라’, ‘사의 찬미’, ‘깊고 푸른 밤’과 TV드라마 ‘해녀 당실이’, ‘어머니의 강’, ‘청실홍실’, ‘을화’, ‘달동네’, ‘육남매’, ‘인생은 아름다워’, ‘같이 살래요’ 등이 있다. 또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겸 학과장과 예체능연구소 소장(1989~2021)을 지내며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현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예술원 종신회원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CJ온스타일이 가평 집중호우 피해 주민에 냉감 침구 3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지역 주민들을 위해 냉감 기능 침구류 3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기아대책이 CJ온스타일과 협력해 기탁한 1억 2500만 원 상당의 냉감기능 물품 중 일부로, 가평지역 피해를 입은 300가구에 배분됐다. 지원물품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 나눔'을 통해 마련됐으며, 기능성 냉감패드 등 여름철 무더위를 견딜 수 있는 실용적인 침구류로 구성됐다. 기아대책은 피해주민들이 무더위와 불편한 주거환경 속에서도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물품을 신속히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가평군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현지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김남신 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위생과 냉방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재범 기아대책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은 "집중호우 이후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금융감독원이 구직자와 청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선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불법금융투자,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득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 구직플랫폼·금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 및 대응요령 퀴즈이벤트·배너 홍보를 전개한다. 9월 '고금리 불법사채·불법추심', 10월 '불법금융투자·가상자산 사기', 11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총 3회 릴레이 퀴즈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현장캠페인과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리플릿 배포도 동반된다. 오는 13~14일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자체·관계부처·금융권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선택 기준이 ‘브랜드’에서 ‘가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초저가·묶음 할인·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가성비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의 저가형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노브랜드’의 지난해 연매출은 1조 3000억 원으로,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에는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자체브랜드(PB) ‘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PB 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강화해 식품군을 두 자릿수 이상 늘리며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 12%를 달성했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식품과 비식품 PB브랜드를 일원화한 뒤, 상반기 PB 비중을 12%까지 끌어올렸다. 편의점 업계도 저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U의 지난 7월 행사 품목은 지난해보다 38.7% 증가했으며, ‘득템 시리즈’ 등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상품의 매출이 함께 상승했다. GS25는 3000여 종의 판매 상품 중 매달 절반 이상에 할인 판촉을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