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2일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1388 청소년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가정 내 갈등, 학대, 가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역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협력 조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388 청소년지원단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1388 청소년지원단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기관으로, 부모 교육 및 위기 청소년 대상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련 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수동멀티스포츠센터에서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부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 9월 개관 이후 20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문화활동 ▲평생교육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등 시 동부권역 노인복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대표 노인복지관이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복지관 회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동부노인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관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노인복지관은 새로운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시의 지원을 받아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조성해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만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지난 1일 다산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미개발지 구간에서 정기봉사활동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이 진행된 구간은 관리가 쉽지 않은 미개발지로, 인근 상가를 찾은 시민들이 무단으로 버린 담배꽁초와 일회용 컵 등 생활쓰레기가 방치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던 곳이다. 이에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무단투기 방지와 마을 공동체 의식 확산에 앞장섰다. 봉사자들은 더위에도 흔들림 없이 구간 곳곳을 정화했다. 또 “우리 동네 내 손으로 깨끗이”, “플로깅 함께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정화 활동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병행해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곳곳에서 지속 가능한 청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주시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양주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채용 정보를, 기업에는 현장 면접을 통한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같은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접수는 9월 19일(금)까지로 채용관은 총 20개사가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구인 인원 2명 이상, 상시 근로자 25명 기업이다. 참가기업에는 현장 면접 부스를 지원하고 업체 홍보와 구직자 매칭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사전 신청방법은 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3일 광명2동에서 올해 두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의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일일보고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2동 경로당 방문 ▲재개발 구역과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등 지역 현안 현장 점검 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까지 참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광명2동 경로당에서는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광명제4·5R 재개발 구역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4R 구역 환풍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환풍기 입구에 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조경 식재를 추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또 공공복합청사 통행로 개방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오수관로 정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임시 통행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가평군 조종면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제2회 '사랑의 배추심기 나눔' 활동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배추 모종 2000포기와 가평그린 육묘장 김찬웅 사장이 기부한 1000포기를 합쳐 총 3000포기가 투입됐다. 이 모종들은 연말까지 정성껏 가꾼뒤 수확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억 이장협의회장은 "수해로 힘든시기였지만 이웃을 위해 함께 모여 배추를 심을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에 배추가 잘 자라 어려운 가정에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인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이장단, 지역 기업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나눔이 조종면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 벗고 나서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이웃돕기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지방세 감면에 나섰다. 군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가평군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수해 주민들의 재산 피해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면안은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것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한다. 또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체분 유예(최대 2년)등의 지원도 제공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양평속에 그림' 현판식을 열고, 민원실 내부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조성해 기존 민원실의 분위기를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을 통해 양평군청 민원실은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양평속에 그림'이라는 명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인 '국민생학함'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속에 그림'은 민원실에서도 군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관내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소개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 민원실에서 전시 공간 외에도 민원인을 위한 '건강측정 코너',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겉으로는 환영이라 했지만 정작 중요한 요금 구조, 재정 부담, 위험 요소는 빠져 있다”며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제23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십 년간 철도 소외에 있던 안성시민 입장에서 소식 자체는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환영만 외칠 것이 아니라, 시민 지갑과 세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솔직하게 밝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자철도의 요금 체계를 ▲별도 요금 부과 방식 ▲독립 요금제 ▲재정 보전 방식으로 분류하며, “시민 교통비가 월 2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늘 수 있고, 재정 보전 방식을 택하면 매년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GTX-A 노선 사례를 거론하며 “일부에서 GTX 수준 요금을 운운하지만, 이는 국가 재정이 직접 개입했기에 가능했던 특수한 경우”라며 “순수 민자철도에서 GTX 요금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이 ‘민자라도 저렴하다’는 식으로 시민을 오도하는 건 무책임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자사업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위례
안성소방서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기본 소양 확립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비위 근절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관서장의 현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공직기강 확립 및 3대 비위 근절 교육 ▲외부 강사 박해리 강사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성근 의원은 1989년 안산소방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33년간 소방관으로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정책 반영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소방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조직은 발전한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직장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우리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소방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