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7월1일 출범한 제9대 양평군의회가 어느덧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 전반기 2년은 윤순옥 의장이, 후반기 1년은 황선호 의장이 의회를 이끌며 양평군의회는 지난 3년간 언제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이번 3주년을 맞아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군민과 의미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한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 최영보, 송진욱, 지민희 의원이 함께해 직접 배식에 나서고 복지관 이용자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회의 초심과 다짐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소통을 통한 신뢰강화, 균형과 협력을 통한 발전가속화,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 차별화된 정책 제안을 비전으로 삼아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왔다. 이제 개원 3주년을 맞아 양평군의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7월 24일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정비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대·중소기업 연계 산업안전·탄소중립(ESG 경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차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자동차정비업계의 안전 역량과 탄소중립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기아AL화성의 배성규 책임매니저와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학과 문학훈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기차 산재 예방을 위한 긴급대응 가이드, 전기차 정비 및 고전압 배터리 관리 등 실제 작업 현장에 적합한 실습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차 시스템 및 정비 시 주의사항, 화재와 소방 관련 안전사고 사례, 고전압 시스템 이해를 위한 정비 실습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을 경험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대기업의 산업안전과 탄소중립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달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중소 정비업체 현장에서도 고전압 시스템이나 친환경 정비 기술에 대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순 정보 전달성 교육이 아닌, 업종 특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43개 기업에 총 103억 원 규모의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제조업, 기업형 비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시와 협약을 맺은 7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에 대해 1.3%에서 최대 2.8%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시설자금의 지원 기준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공·공익사업 이전기업 ▲남양주시 청년인증기업 ▲창업기업 등으로 넓혔으며, 자금 용도도 지식산업센터 입주 및 분양 비용까지 포함했다. 시의 자금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기업은 가까운 협약은행 영업점에서 융자를 실행할 수 있고 10월 20일까지 취급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50억 원에 대해 8월 말 공고할 예정이다. 해당 협약대출은 보증기관의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시가 대출금리 2.0%를, 기업은행이 보증수수료 1.2%를 각각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 운영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민생
남양주시는 2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귀뚜라미그룹의 후원으로 ‘2025 남양주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중·고·대학생 85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학생,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을 남양주시복지재단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회장, 원병일 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최진민 회장은 “남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이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교육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시의 소중한 인재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해주신 귀뚜라미그룹과 최진민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및 학술연구 지원…
주광덕 남양주시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13명의 경기도 시장·군수는 지난 23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발표한 브리핑 내용과 관련해 24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출장 일정(경기신문 7월 23일, 24일자 인터넷판 보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출장으로, 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이미 지난해 기획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체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준비된 공식 일정이었다. 당초 올해 3~4월로 예정됐으나, 국가 정세 불안 등의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이 조정된 상황으로, 황 대변인의 '피서 관광' 및 '폭염 탈출을 위한 외유'라는 표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출장은 ‘정당’ 구분 없이 전체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추진된 계획이었으며, 실제로 신청자 중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을 이유로 최근 불참 의사를 협의회에 전달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도 포함돼 있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자치단체장들 피서 관광”이라고 언급한 부분 또한 명백한 왜곡이며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이미 해당 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지난 23일 오후 2시 22분께 언론에 입장을 전달했으
2025년 부천문화재단 공공극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음악놀이터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달빛옥상2’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부천 지역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들을 바탕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로, 2024년 부천문화재단 공간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초연된 ‘달빛옥상1’의 후속작이다. 1편은 무대 경험이 없는 지역 시민들이 배우로 참여하고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협력해 완성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달빛옥상2’는 앞선 경험에 기반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와 신선한 음악을 담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팝페라 가수, 성악가, 뮤지컬 배우와 지역 공연예술 활동가들이 합류해 완성도와 무대 경쟁력을 높였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이상결 씨는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달빛옥상2’로 하여금 그 진정성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놀이터는 2022년 부천을 기반으로 창작 공연과 음악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로, 지역문화 뿌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4060세대를 위한 ‘2025년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정규과정’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교육 과정은 8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시민 및 경기도민 중 1955년생부터 1985년생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경국립대는 캠퍼스 내에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전용 공간을 마련해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종합상담, 생애전환 및 재사회화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동아리 및 사회공헌활동 지원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금)부터 13일(수)까지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위치한 한경국립대 지역문화복합관 2층 행복마루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도서관 1층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2025년 휴먼북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휴먼북 자문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해,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정책인 ‘휴먼북 사업’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논의하며 내실 있는 운영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에 휴먼북 강좌는 윈터스쿨, 협업 강좌, 여성 풋살&축구 프로그램, 별별인터뷰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32회 운영됐으며, 1,653명의 시민이 참여해 휴먼북이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휴먼북’을 확대 운영하고, △썸머스쿨 △평생학습 축제 △휴먼북 출판기념회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휴먼북 사업은 시민의 삶을 연결하고 서로를 공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을 하반기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휴먼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남양주시는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건의 사례를 응모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191건이 본선에서 경연을 벌였다. 시는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 사례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3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 △2024년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남양주시가 추진해 온 정책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약은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기준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안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등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는 7월과 8월에는 무더위를 피해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영향으로 하천의 유량과 유속이 증가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소방서는 물놀이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수심 및 바닥 상태 사전 확인 ▲다이빙 금지 ▲구조 요청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활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위험한 행동 삼가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난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