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경기도 연천 역사 탐방에 나섰다. 16일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김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고랑포구 역사공원, 경순왕릉, 비룡전망대, 레클리스 거리투어, 숭의전, 동이리주상절리 관광순으로 이뤄졌다. 북한 이탈 주민들은 군사분계선 졉경지대인 연천의 비룡 전망대 등에올라 북한을 바라보며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는 연천 부녀회에서 준비해준 점심을 함께 한 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등은 감사하다는 말을 있지 않았다. 김현규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김포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민주평통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드리고자 한다”라 며 지역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바란다고 덧 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극단적 선택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포시 고촌읍과 11개 기관·단체 등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참여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극단적 선택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고촌읍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등이 15일 보건소와 서약식을 갖고 현판수령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았다. 이날 서약식에는 고촌읍, 고촌우체국, 김포복지재단, 고촌읍지역발전협의회,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풍곡영농자재 등 유통판매점이 참여했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3년간 김포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기관·단체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어야 둥실 우리것이 이렇게 신나고 재미 있는 줄 몰랐습니다” 청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에서 이같이 입을 모았다. 15일 이들 학생들은 디비디비딥 윷놀이, 구슬치기 놀이, 왕과 포졸놀이, 땅따먹기 놀이, 계란판 장기 놀이 등의 다양한 창의전래놀이를 통해 협력을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땅따먹기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전래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는데 전래놀이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져서 재미있었다”며 즐거워 했다. 이에 김수열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하며 우리나라 고유한 전통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르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컴퍼런스로 김포 MICE산업의 새로운 동력과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져 주목된다. 15일 김포문화재단은 컨퍼런스에서 세계적인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모터스포츠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게된 KBS 슈퍼레이스 해설위원인 김의수 해설위원과 세계적 모델 카레이싱 MC인 스캇 언스트(Scott Ernst)가 모빌리티 기술발전이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리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의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토론 세션에 나설 미국의 스캇 언스트(Scott Ernst)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시설에서 모형자동차 레이싱 국제대회를 개최한데에 이어 자동차 레이싱 산업 및 축소모형자동차를 주제로 컨퍼런스까지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대됩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컨퍼런스 관계자들은 김포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은행 창구 여성 직원이 눈길을 끌었다. 14일 김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현금 12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김포구래금융센터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리은행 직원 A씨(여)가 지난 8일 11시 5분께 은행에 찾은 한 고객이 대출회사로부터 달러로 인출하라 했다는 말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임금된 금액을 지급정지하고 곧바로 112신고로 12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최근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거래내역을 만들어 대출(일명 작업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여 통장으로 입금받고 그 돈을 인출해 전달케 하는 등 통장 명의자들을 현금수거책 역할을 시키는 수법으로 알려졌다. 김포경찰서 한 관계자는 “금감원을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절대 민원인에게 현금을 요구하지 않고, 보이스피싱은 범죄 특성상 한 번 피해를 보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주위의 작은 관심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지난달 말부터 13일까지 20일간의 쉽게 알 수 없었던 요한계시록이 풀린 축제의 현장이 전북 전주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3일 목회자 250여 명을 비롯 총 1만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 전주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 본관과 별관은 물론 실외주차장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그럼에도 현장 수용인원의 한계와 안전을 고려해 참석을 희망한 모든 이를 초청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으로 청취한 목회자가 200명을 넘겼고, 전체 온라인 시청자 수는 11만 7000명에 달했다. 이날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에는 시작 4시간 전부터 인파들로 주변이 붐볐다. 행사 2시간 전부터는 건물은 물론 실외주차장에 마련된 좌석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또 일찍부터 찾아준 참석자들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전주IC 인근 ‘호남제일문’부터 행사장까지 1km 이상의 거리에 늘어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환영했다. 전통의상을 입은 군악대와 농악대가 거리를 행진하며 전도 대성회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타 교단 목회자 2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강의
시 공유재산인 노인정 등을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불법임대하고, 이장은 항의하는 주민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횡포를 부려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김포시 고촌읍과 주민들에 따르면 A마을은 항공소음 피해 지역으로, 지원정책과 금전적 보상 정책이 81가구에 돌아가야 한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마을에 마을회관 건축, 어린이 공원 주차장 조성, 농기계 공동운영사업, 노인복지관 등 지금까지 20여억 원을 지원했다. 그 외 명절 과일이나 생필품 등은 이장 B씨(61)를 통해 전달해 왔다. 하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는 가구는 마을회원 36가구 뿐이다. 이 마을의 심사제도는 개발위원으로부터 심사를 통과해야만 정식적인 회원이 인정된다. 회원으로 인정돼야만 명절과 복날 등 생필품 등을 받을 수 있고, 30년을 거주해도 토박이가 아닌 주민들 대부분은 해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10년째 마을에 거주 중인 주부 C씨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이장 B씨가 C씨에게 회원 심사를 위해 참가비 10만 원을 지참해 참석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C씨는 회원 자격 심사 자체가 부당한 것 아니냐고 항의했고, 이장 B씨는 성희롱적인 욕설로 대응했다. 결국 C씨는 신문고에 김포시 이장 선출…
김포시 수변 공원인 김포라베니체 수로에서 가을밤하늘을 물들인 불꽃쇼가 환상적 조화로 ‘로맨틱한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모인 가운데 열렸다. 특히 K-드라마의 성지로 손꼽힐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김포라베니체에서 주말인 12일 개최된 축제를 즐기기 위해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피날레불꽃쇼는 아름다운 음악 속 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화려한 레이저의 장관이 관람객들의 환호가 터졌다. 이는 수변야간경관과 베네치아 곤돌라 배 위 수상버스킹 등 이색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된 수변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이라는 주제로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10시 20분까지 축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에서의 수상 버스킹과 가면포토존,마술 풍선 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했다. 또 같은 시각 한강중앙공원에서는 드림마루 오케스트라 피크닉 공연과 일몰 이후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KBS 김진웅, 홍주연 아나운서의 사회 속에 유명가수들(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이 뜨거운 호응 속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피날레불꽃쇼는 15분간에 걸쳐 음악에…
“도대체 청년들이 왜 몰려가는지 이유를 확인해 보기 위해 참석했다. 와 보니 틀린 말이 없어 반박하거나 부정하기 힘들었다.” 장로교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는 한 40대 목회자가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뒤 밝힌 고백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9일 신천지 서대문교회에서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다수가 청년들이었던 점도 고무적이었다. 또 자리가 협소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전도 대성회를 시청한 목회자는 300여 명이다. 이 같은 인파가 몰린 것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진 홍보 활동과 앞선 행사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노란색 풍선을 든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성도가 거리를 걸으며 전도 대성회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홍대입구역 앞을 지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홍보 행진 중이었던 이준범(32·서울 은평구) 씨에게 “신천지예수교회에 청년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다”
김포시 구대동 자치회가 오는 13일 한강 신도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삼대가 어울리는 제7회 호수&락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푸드트럭 ▲체험부스 ▲버스킹 ▲주민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 질 예정이다. 특히 7회째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 행사 관행에서 탈피해 도시에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한다는 대규모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효숙 주민자치회장은 “온 가족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갖기 위해 자치회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