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세계 문화의 장에서 김포의 내·외국인이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 세계인 큰잔치가 최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열여섯번째 개최됐던 김포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에 사는 우리(I & U in Gimpo)’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관내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에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환호 속에 치러졌다. 행사는 세계 문화와 놀이,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고, 여러 나라의 국적을 가진 김포시민의 가두행진 기념식은 전 KBS 간판 아나운서 김현욱 씨가 사회를 맡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김포시민이 된 외국인들의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 표창장을 수여됐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들이 웃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웃을 일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라며 “이번 행사의 슬로건이 ‘김포에 사는 우리’인 만큼 오늘이…
김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포 5일장에서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은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해 경기도 물가책임관과 일자리경제과장 등 직원들이 참여해 추석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가격표시제 준수를 독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요즘 가파른 물가 상승세와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등으로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김포시는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 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등 지역물가안정을 위한 점검·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박정애 경제문화국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 풍요롭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 가계 부담 완화 및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영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장애인 알권리 보장 및 정보격차 해소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및 다른 법령 등과의 관계 ▲실행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추진 사업 및 민간위탁,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조례를 통해 시장은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디지털 정보 제공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정보 취약계층 현황과 정보화 활용 능력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권리 제고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콘텐츠 보급, 소득과 무관하게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관한 정보 발굴, 장애인 유형별 일자리 정보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장애인의 권익 보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혜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 정보 접근권을 강화함으로써 장애인과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대금직불 및 체불기능을 개선한 공사대금 지급시스템인 차세대 클린페이를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시가 계좌로 이체하는 현행 대금지급시스템과 더불어 차세대 클린페이를 추가 도입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강한 건설노동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포시는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지난 19일 김포시청에서 올바른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차세대 클린페이 도입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시장, 신한은행 기관그룹 박성현 부행장, ㈜페이컴스 홍종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계좌이체방식인 현행 대금지급시스템과 함께 차세대 클린페이를 추가 도입해 하도급업체 및 근로자의 체불이 원천 방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건설근로자 보호와 올바른 하도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도입한 차세대 클린페이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하는 제도다. 금리인상, 원자재값 상승, 자금경색 심화 등 3고(高)현상에 따른 건설사들의 부실 위험으로부터 장비대여업체, 근로자 등 하위 사업자에 대한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채권신탁제도를 연계한 신개념 대금지급
김포경찰서가 걸포북변역에서 폭발물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유관기관 합동훈련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김포경찰서가 경찰 초동대응팀을 앞세워 경찰특공대, 김포시청, 김포소방서, 육군17사단, 김포골드라인 5개 유관기관이 참여 실전처럼 훈련했다. 이는 최근 흉기 난동 및 폭파 예고 등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테러 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승객 대피 유도, 폭발물 탐지 및 제거, 용의자 검거 등 실제 폭발물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박종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 및 유관기관의 테러 대응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게 됐다”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사우동 하삼동커피 김포사우점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커피, 매실차 등의 음료를 무료로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사우동 노인일자리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현재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지원한 이지연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꿋꿋이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이에 이영란 사우동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선행이 확산되어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A 김포시의원이 동료의원들만 이용하는 단톡방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후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18일 단톡방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후 실종됐다. 가족의 신고로 A의원의 동선을 확인한 경찰은 김포시 석모리 한 건물 옥상에서 숨진 A의원을 발견했다. 한편, A의원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직무역량 교육을 받으러 떠났고, 동료의원들에게 “장모님이 편찮으셔서 급히 가야한다”며 조기 복귀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마송고등학교 경기도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주최 ‘제12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탁구,여고부)’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023 김포 학교스포츠클럽 축제(탁구, 여고부)’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마송고 학생들(2학년 강디나, 1학년 경나연·김선아·안현아·양은지·이지혜)은 기세를 이어 매일 방과 후 오랜 시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개개인의 실력과 팀워크를 향상시켰다. 이에 학생들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용인고, 한솔고를 2대0으로(2전 2승 0패) 제압하고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선수 대표 강디나 학생은 “후배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 있을 전국 대회에서는 팀워크를 정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우승까지 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흥용 교장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알고 있기에 더욱 기쁘다”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송고는 오는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연인과 교재 폭력등으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김포경찰서가 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젠더기반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19일 김포경찰서는 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사후 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 피해자 지원과 가해자 교정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18일 체결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이 확대되고 사후 관리 대응 체계가 더욱 공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교제 폭력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인 폭행 협박 범죄가 대부분으로 사실 연인 관계다 보니 대부분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원과 김포시풍물연합회가 함께 주관한 ‘제36회 중봉문화제’가 지난 16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는 ‘전통이 통통(通通), 즐거움이 낙낙(樂樂)’을 주제로 ‘김포시 민속예술제’와 ‘풍물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오천년 농경문화에서 태동한 김포시 고유의 민속예술과 풍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우저서원에서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중봉문화제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가운데 김포시 민속예술제와 풍물경연대회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이뤄졌다. 중봉문화제에서는 조헌 선생의 지부상소(持斧上疏)를 재현한 지부상소 퍼포먼스, 중봉만나러 가는 길, 중봉놀이터, 중봉사진관, 중봉암기왕 드라이브스루, 중봉 밸런스 게임 등 중봉 조헌 선생의 일생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여기에 축제에서 전통 화폐인 엽전을 활용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축제에서 획득한 엽전으로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중봉사진관에서 ‘인생네컷’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또 김포시 민속예술제와 풍물경연대회는 대곶농악, 하성농악, 울림터 풍물단이 참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