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동 인적안전망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발굴 현장에서 수행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의 진행자은 권종희 강사(현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대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성향별 주민대화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예시를 들어 지역사회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 복지환경이 보다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복지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58명과 8개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138명의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선제적 복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
고양시가 올해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에서 입상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 수상과 관련해 “해당 부서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증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또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이슈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공유도 강조하면서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3년간 다양한 성과를 쌓아 왔다”며 “역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구리시는 오는 8월부터 구리시 음악창작소에서 구리 시민의 잠재적 예술인 양성을 위한 <2025 하반기 아카데미 de’구리>를 시작한다. <2025 아카데미 de’구리>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인 ‘시민 개인별 문화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주요 예술교육을 통한 지역 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예술인으로서의 재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강좌는 ▲AI 음악 제작 ▲골든 보이스(중·장년 발성 클리닉) ▲구리 댄스 파이터(K-POP댄스) ▲합창클래스 ▲클래식이랑 놀자(유아 음악교육) 등 실습 중심의 5개 분야 6개 강좌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혹은 학교, 직장이 구리시로 되어있는 사람으로, 구리시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평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구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아실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음악창작소는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시민 문화 향유뿐 아니라 스튜디오 투어와 구리남양주교육청과 협업을 통한 ‘라온제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도 특히 힘
부천FC1995가 키캡 전문 브랜드 ‘사오파오’와 협업해 구단 공식 키캡을 출시한다. 사오파오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키캡 쇼핑몰 브랜드로 독자적인 디자인과 국내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고품질 키캡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부천FC1995와 사오파오는 같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라는 공통점에서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뤄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부천FC1995 공식 키캡은 고급 PBT 소재에 체리 프로파일 기반, 1.7mm 두께로 제작돼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한 타건감을 제공한다. 키캡 디자인에는 구단의 상징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한다. 공식 키캡은 7월 13일 일요일 김포전 홈경기부터 경기장 내 1995스토어에서 먼저 판매된다. 이후 7월 14일부터는 부천FC1995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사오파오 온라인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키캡 단품이 59,900원, 키캡과 호환 키보드 세트는 114,900원이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키캡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자주 사용하는 소품이다. 이번 제품에는 단순한 색상뿐 아니라 구단의 상징을 디자인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일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
수원축산농협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염소 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나섰다. 10일 수원축협은 이날 본점 청사에서 염소 사육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염소 사양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흑염소마중물 최순호 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최 원장은 염소 산업 현황, 번식 및 개량, 주요 질병 등 염소 사양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후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상담 및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최근 염소 사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조합원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농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종별 맞춤형 사양기술 지도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직접 관찰이 어려웠던 금속 물질에서의 스핀-전하 분리를 국내 연구진이 직접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초전도 현상 규명의 실마리를 얻고 새로운 양자 정보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아주대학교는 김성헌 아주대 물리학과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현정훈 박사·김용관 교수 공동 연구팀이 1차원 사슬구조 물질 내에서 도체-부도체 전이에 걸쳐 스핀-전하 분리 현상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 종류의 1차원 원자사슬로 구성된 니오븀(Nb)-셀레늄(Se) 화합물로 NbSe3 시료를 합성해 각분하고, 광전자분광법을 이용한 띠구조 분석으로 스핀의 정보와 전하의 정보가 서로 다른 속도로 전달되는 것을 직접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화합물 내 광전자가 튀어나온 자리에 형성된 양전하의 움직임과 각 전자들의 스핀 뒤집힘에 따른 스핀 움직이 명확하게 분리돼 거동한 것을 포착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초전도 현상이 발현되기 전에 나타나는 비(非)페르미 액체 상태를 규명하기 위한 단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스핀과 전하라는 서로 다른 정보를 전달하는 양자 정보 소재로의 응용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물질에서 초전도 현상을 직접 관측하는 것은 사
효성중공업이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7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2, 3BL)과 23일(1BL)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로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이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 중 예치금 충족자라면, 김포시를 비롯한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주택이 있어도,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단지는 계약금을 5%로 설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춘 것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총 1,769가구의 대규
김포시 통진읍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제적 발굴에 나서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통진읍 최근 맞충형복지팀 공무원들이 임대아파트 밀집지역과 원룸,노후 빌라 등에 복지 접근이 어려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조기 발굴하고 긴급 지원에 나서기 위해 가가호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임대아파트 등 공공주택에 자체 제작된 복지정보지인 ‘우리동네 복지통’을 배부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실제 도움이 절실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생계,의료,주거,심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병 등으로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던 독거노인, 장애인,한부모 가정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에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서비스 신청 및 의뢰 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 통진읍은 자체 커뮤니티가 부재한 원룸 밀집 지역 및 노후된 빌라를 대상으로 자석형 전단 홍보지 ‘희망메뉴판’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냉장고나 출입문 등 생활 공간 내 부착이 용이한 자석형 홍보물은 일상 생활속에서 복지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시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주요…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동문 정주아 선생(12학번, 현 따뜻한치과병원 총괄실장)이 지난 5일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맞아 열린 제47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취약계층 봉사, 전문성 강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치과위생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정주아 선생은 2017년부터 치매 및 중증장애인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유튜브 채널 ‘치치301’을 운영하며 대중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에도 힘써왔다. 특히,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의 창립 및 운영에 핵심적으로 참여해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실 설립 등 치매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구강돌봄 기반 마련에 앞장선 공로가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고 경복대학교가 전했다. 정주아 선생은 “장애와 치매로 인해 치과 진료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들이 이렇게 큰 격려로 돌아와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분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읍 등원 2리 보도설치 등 11개 구간(총 2.4㎞, 사업비 22억 원)에 걸쳐 ‘보도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행약자 중심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및 겨울철 결빙 시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확대 시공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유도블록을 신규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보도 설치 등 추가 3개 구간에 대한 안전보행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넓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