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능곡동 노인종합복지관 사거리에서 ‘5대 반칙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지만 실제로는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반칙운전’▲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본 합동캠페인에는 시흥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능곡중학교 학부모회 및 교직원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반칙운전의 위험성과 근절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시흥경찰서는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8월말까지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캠코더 단속 및 현장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석 서장은 “작은 위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시흥시의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2025년 재능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관내 중고등학생 24명과 단체 2팀에 총 35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재능 장학생으로는 유도, 육상, 골프, 수영, 철인 3종 등 체육 분야 15명, 첼로, 발레, 한국무용 등 예술 분야 3명, 문화‧기능 분야(영상 제작‧요리) 2명, 창작‧과학 분야 4명 등 총 24명이 선정됐다. 단체 장학금 수여 대상은 문원중학교 축구부와 과천고등학교 검도부 등 2팀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어린 나이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꾸준히 노력해 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1993년 설립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까지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기부금과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며, 성적·형편·특기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학부모협의회와 생활 안전협의회,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사우역 학원가 일대에서 김포 청소년을 위한 예방지도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인호 생활 안전연합회 회장은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 회장협의회 김민정 회장님을 비롯해 임원님 학부모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연합회 측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양형용 김포경찰서 생활 안전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을 통해 김포가 접경지역으로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대북전달 살포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것을 함께 알렸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우리 동네 예술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부천시 12개 동네에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각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합창, 국악, 인형극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극단 봄이 이끄는 인형극 교육은 노인복지관 시니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어린이집이나 동네 노인정에서 공연도 선보인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역곡 동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무대를 준비 중이고, 지휘자 이상결이 함께하는 어울림 합창단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은 총 15회차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절반 이상이 마무리됐다. 하반기에는 그동안 쌓은 성과를 지역 주민과 나누는 무대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지난 7월 2일에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우리 동네 예술단 창단식과 네트워킹 행사인 ‘우리 동네 반상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 예술인과 주민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각 예술단체가 동네별로 준비 중인 활동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시민들은 일상에서 가까이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사찰 청룡사는 15일 가평읍에 이웃돕기 햇반 50박스를 기탁했다. 청룡사 도원스님은 "불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되어 우리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닿아서 덥고 힘든 이 여름을 무사히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잊지않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펴주시는 청룡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원스님의 그 마음까지 잘 전달해 가평읍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청룡사는 지난해 여름에도 가평읍에 햇반 30박스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손잡고 시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정명근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5일 화성동탄출장소에서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교육과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도민 대상 평생교육,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진로진학 지원 등 종합 문화·교육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44㎡의 규모로 건립될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동탄2신도시 공공10-2부지에 오는 2029년 완공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며,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건축 및 운영을 맡는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문화원 건립을 통해 시민 교육복지 확대와 함께 지역의 문화자산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균
시화병원이 최근 국제진료센터에서 초청한 러시아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를 시행하며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 관광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화병원이 추진해온 해외 홍보 마케팅과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가 결실을 맺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아동 70여 명을 초청해 성장판 검사를 시행했다. 러시아 어린이들은 골연령, 성장 속도 등을 확인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르고 균형 있는 성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오이도, 웨이브파크, 거북섬 등 시흥시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법무부가 지정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해외 환자의 입국 전 의뢰부터 진료, 입·퇴원,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가 1:1로 동행하며,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을 운영하는 등 의료 관광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강승일 병원장은 “시화병원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난 7월 13일을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영화제는 9개 극장에서 16개 관을 운영하며 41개국 221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체 좌석 점유율은 88.7%에 달했고, 221편 중 143편이 전 세계 첫 공개나 각 지역 최초 상영인 프리미어 작품이었다. 이번 영화제는 AI 국제경쟁부문을 이어가며 AI가 시나리오를 집필한 ‘그를 찾아서’(감독 피오트르 비니에비츠)를 개막작으로 선정해 AI 영화제의 색채를 분명히 했다. 또 AI영상교육센터 설립, AI 필름메이커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세우는 등 미래 영화인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사전에 부천시와 SBS A&T, 영화제가 AI와 첨단 콘텐츠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영화 기간에는 AI 콘퍼런스와 워크숍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다. ‘AI STEP2: EXPAND’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서는 AI 창작과 교육, 정책,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젊은 영화인을 위한 ‘환상영화학교: AI 워크숍’에서도 AI와 영화 제작의 접점을 실험하는 총 22편이 상영됐다. 특별전과 해외 교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 CNC 회장과 문화원장 등
가평군이 원거리 통학 중.고등학생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학습권 보장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통학생 교통비를 실비가 아닌 정액제로 지원하는 곳은 경기도에서 가평군이 유일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부터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원거리 통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 정액 지원제를 시행 중이다. 이는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주행거리 2km 이상 떨어진 중.고등학교에 통학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원거리 통학생에게 출석일수를 기준으로 1일 왕복 교통비 2200원(경기도 버스요금 기준)을 정액으로 지원하며 연간 약 40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현재까지 매년 700여 명의 학생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비를 실비 정산이 아닌 정액제로 지원하는 것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부담 완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2025년 1학기분 신청서를 각 학교에 발송한 상태로, 신청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8월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출석일수를 확인한 후 학기별로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다. 1학기분은 9월 중 2학기분은 12월과 익년 2월…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지난 1일부터 24시간 악취 감시활동을 본격 운영 중이다. 시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간환경감시원 3인, 공무원 1인으로 악취 전문 인력을 편성해 24시간 악취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강화된 감시활동은 시 환경기초시설은 물론, 주요 악취배출 업소와 민원 다발 사업장, 법적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까지 대상으로 포함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토요일)까지 활동해, 주기적인 악취 배출 업소 감시를 진행하고,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 배출 업소를 추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명기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악취 민원 해소,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악취 감시체계 강화를 통해 악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