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을 접견했다. 브레아-올린다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자 9명으로 구성된 이번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은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한 청소년 교류단은 이정애 부의장과 환담을 갖고 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교류단은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시의회를 차례로 방문 후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정약용유적지, 수종사, 물의 정원 등 남양주 주요 명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정애 부의장은 “청소년교류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러분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경험하게 될 모든 순간이 기쁨과 배움의 즐거움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오늘의 만남이 남양주시와 브레아시 청소년들 간에 우정과 협력을 지속시키고 돈독하게 만드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브레아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인구 4만 6000여 명의 도시로, 전체 인구의 6%인 2600여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과 공동으로 ‘안산기업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상의와 연수원은 기업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입사원의 재직 동기부여를 통해 직장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교육 과정은 ▲업무 소통기술 ▲직장 내 동기부여 ▲사회초년생 금융생애설계 ▲생성형AI 활용방법 등 신입사원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신입사원 A씨는 “신입사원으로서의 자세를 배우고 다른 기업에서 온 교육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챗GPT 실습 교육은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상의와 연수원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가상자산거래소 도산절연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가상자산거래소가 이용자 자산을 회사 자산과 명확히 구분해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도산 시 법원의 해석에 따라 자산 보호 여부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서울회생법원의 가상자산거래소 파산 관련 사건에서 법원은 이용자의 가상자산 반환청구권을 환취권이 아닌 일반채권으로 분류해 파산 절차상 해당 거래소 이용자의 실질적인 자산 회수가 어려운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이용자의 가상자산이 일반 파산재단에 편입되지 않도록 하는 ‘도산절연’의 실효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자산 보호가 가능하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가상자산기본법(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은 총 1952명에 달하지만, 시 전역에 운영 중인 주간보호센터 5개소의 총 정원은 85명, 실제 이용자는 74명에 불과하다“라며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정책으로 운정지역에 최소 3개소 이상의 주간활동서비스 기관 확보, 주간활동을 넘어, 직업훈련과 자립생활을 연계하는 통합형 모델 도입, 발달장애인의 통합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단순한 돌봄 시설이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안전망이다”라며, “우리 파주시가 발달장애인의 존엄한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제4대 안양도시공사 사장에 김경수 전 현대건설 상무가 취임했다.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현대건설 상무, 극동건설 부사장을 지냈으며, 국내외 다양한 개발사업에서 30여 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의적인 자세로 안양도시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존중과 성장의 중요한 가치를 준수하면서 모든 구성원과 최대의 성취감을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특화된 개발사업 발굴’, ‘지역 상생 방안’,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추진’ 등 경영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기는 3년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센터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블랙데이 점심 나눔생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짜장면, 탕수육 등 푸짐한 중식 메뉴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센터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함께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짜장면도 너무 맛있었고 다 함께 모여 식사하니 외롭지 않고 참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희 센터장은 "일상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게 오늘의 작은 한끼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식사 내내 웃음이 가득해 저희도 마음이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포천시 선단희망나무회가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의 상급학교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1400만 원을 기탁했다. 서영재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 선단희망나무회에 감사하다. 포천시 또한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단희망나무회는 지난 2015년 6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15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평군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도 시각적 경고 효과가 뛰어난 '로고라이트'를 지난 14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주거 밀집 지역과 무단투기 상습 발생 지역 등 총 24개소에 우선 설치됐다. LED조명을 활용한 로고라이트는 어두운 밤길에도 '구석 구석 깨끗한양평 다함께 만들어요', '분리배출 잘하는 당신이 최고야' 등 4가지 문구와 경고 이미지를 바닥에 선명하게 투사함으로써 무단투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 문제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로고라이트를 도입했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 개선을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무단투기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로고라이트와 같은 신규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존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해 청결한 거리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제공) 가평지역 장애인 숙원 . .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 69억여원 투입, 지상3층 규모 '장애인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려 가평군은 '가평군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식'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의장과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가평읍 석봉로 191번길 63-35)는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3월 준공됐는데 이날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가평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센터는 총사업비 69억 3100만 원(군비 29억 3100만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79.7㎡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1층에는 실내체육관과 기자재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과 프로그램실, 3층에는 장애인단체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쉼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앞으로 장애인 재활과 체육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자 장애인단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준공식에 이어 열
양평군은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수 있도록 공간 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사용처 안내 서비를 구축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기존에는 상품권 가맹점 정보가 단순 문자 형태로 제공돼 특히 고령층이나 관광객에게는 가맹점 확인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약 670개 가맹점의 주소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사용자 위치 중심 반경 검색 ▲업종및 읍.면.동별 검색 상세정보 알림창 ▲즐겨찾기 등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원활히 이용 가능하며 양평군 공간 정보 플랫폼인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수 있다. 군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양평사랑상품권의 실사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및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정보는 정기적으로 점검및 갱신되며 향후에는 관광·문화·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간 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기반한 정보 제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