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지와 산업 연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번 엑스포에는 50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고, 약 4만 명이 방문해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소개됐다. 부천시는 행사장 내 홍보 부스에서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알리는 자료와 영상을 제공했다.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 50여 곳과 상담을 진행하며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방위사업청 주최 포럼에도 참석해 부천시 방위산업 기반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간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주요 방위산업 기업과 기관이 함께해 방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는 네트워킹 행사와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투자 파트너를 발굴했다. 기존 입주 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단지의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태균 전략담당관은 “엑스포를 통해 50여 개 기업과 상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화성시는 오는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55개 대학이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전형, 전공 소개, 학과 특성 등을 소개한다. 대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물론, 지방 거점 국립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까지 폭넓게 참여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진학상담과 ▲화성 출신 대학생들과의 학과 멘토링 부스가 운영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1대1 진학상담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진로진학리더교사단 33명이 참여해, 수험생 개인의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정시·수시 지원 전략과 계열별 유·불리 분석 등을 제공한다. 학과 멘토링 부스에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 멘토단이 참여해, 본인의 전공과 대학생활 경험,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수험생과 공유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탐색과 진학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지역…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향상음악회 ‘선율로 그려낸 음악 여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신입 단원들에게 첫 독주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운영진과 강사진, 단원,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처음 올라 독주를 선보인 단원들의 설렘과 긴장,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뭉클한 감정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주를 마친 단원들에게는 강사와 친구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음악을 통해 한층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향상음악회는 단원들의 숨겨진 예술적 잠재력과 기량이 발휘된 뜻깊은 무대였다”며 “하반기에도 단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무상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술
킨텍스는 지난 14일 지역상생과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5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킨텍스와 자회사인 킨텍스플러스, 그리고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까지 총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소재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함께 진행했다. 특히, 고양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일산열무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및 농가 지원 효과도 함께 배가 시켰다. 행사에서는 열무김치 약 2000㎏을 담가 대화·향동·지축·행신 등 고양시 지역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과 탄현·일산지역 새마을부녀회를 통해서는 저소득층 가정 등 200곳에 전달됐다. 킨텍스 전시사업2팀 문주은 과장은 “매년 참가하고 있지만 직접 담근 김치가 누군가의 식탁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중한 정성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김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가, 사회적기업, 자원봉사자, 공공복지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나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지난 14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부천시청을 찾은 북한이탈주민은 경기서부하나센터를 통해 부천에 정착한 시민 15명으로,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 등 주요 시정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소통 시간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기서부하나센터의 주요 활동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사례가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정착 지원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제안도 나왔다.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하나원 수료 후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부권 5개 시를 관할한다. 특히 김성림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센터장으로, 당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부천에 정착하기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
회암사지 박물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 이야기와 출토 유물을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총 4종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회암사지 이야기 책 만들기'는 옛 회암사의 하루를 재구성한 구연 동화를 듣고 나만의 이야기 책을 만드는 북아트 체험이다. 이어 '회암사지 건축 이야기'는 현재 터만 남은 회암사의 옛 건축물과 가람 배치를 살펴보며, 예전 회암사의 웅장했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회암사지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 홍보를 위한 청소년 콘텐츠 제작 활동인 '청소년 문화알리미'는 4회차 연속으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박물관 엄마데이'는 하루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다양한 공예활동을 체험해 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보호자가 참여하는 동안 자녀는 별도 어린이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어 양육자와 아이 모두 즐겁고 편안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프로그램 참여는 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내 공·사립학교 교(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안전관리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비대면 연수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폭염, 집중호우, 화재, 물놀이 사고 등 계절 요인에 따른 다양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방학 중에도 안전한 교육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연수는 각 부서가 여름철 중점 관리 사항을 분야별로 연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등 늘봄학교 및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 시 안전관리 ▲방학 중 생활지도 및 안전교육 ▲급식실 시설·기구 안전관리 ▲폭염 대응과 중대재해 예방 수칙 ▲ 자연재난 대비 및 복구 ▲방학 중 공사장 안전관리 ▲학교시설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 물놀이 및 기상 상황별 통학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연수자료는 당일 온라인 회의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포됐으며, 각급 학교에서는 이를 여름철 안전관리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안전은 사전 예방과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더해질 때 실현된다”면서, “교육지원청도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 지원체계…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하는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가 ‘미래산업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 ▲이한구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위원 ▲김동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박호동 과천도시공사 사업계획처장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의 미래를 논의한다. 과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이 함께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 또는 과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는 현장중심 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모바일 행복이음’ 단말기를 시흥시 20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면 배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모바일 행복이음 전용 태블릿 기기를 통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에 접속해 PC에서만 가능했던 행정 업무 일부를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간편하게 태블릿을 통해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서 효율적으로 활용가능하다. 이번 단말기 배부로, 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 간호직공무원, 사례관리사 등은 노인·장애인·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대상자 조회, 상담내용 작성, 서비스연계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모바일 행복이음’을 통해 복지업무 담당자의 행정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민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관리로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오는 9월부터 학교 간 도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공유하는 상호대차 시스템 ‘공유도서관’을 전국 최초로 본격 운영한다. ‘공유도서관’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독서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청부터 승인, 대출, 반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복본도서 구입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장서 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학급 단위로 동일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탐구·창작으로 확장하는 ‘한 책 읽기’ 수업에서 비롯된 복본도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학교별로 동일한 도서를 매년 수십 권씩 별도 구매예산의 소모가 컸다. 실제로 지역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복본도서 예산 부담을 호소했다. 설문자중 80% 이상은 상호대차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교육지원청은 공유도서관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학교 간 협력 문화 형성과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 운영 학교에는 교육장 표창, 작가 초청 강연, 공모사업 가산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