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대학 연계 평생학습 사업인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한국외대와 함께 2026년부터 공동 기획·운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세계 언어교육과 문화 이해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국제적 소통 능력과 평생학습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대학을 1대1로 연결해 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대학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경기도 최초의 평생학습 모델이다. 김경일 시장은 “한국외대와의 협약은 파주시 평생학습의 지평을 국제적 수준으로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어와 세계 시민 교육을 중심으로 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시민 누구나 국제 감각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한국외대는 언어·문화·세계 이해를 바탕으로 파주시민의 평생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이 가진 지식과 인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라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3억 원 중 도비 6억 9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 9홀 규모의 산악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진입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10월, 토지 소유자와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완료 후 2026년 7월 착공, 12월 준공, 2027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시민의 여가 활동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도 재원 확보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축구 대회를 하듯이 태양광 발전 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지방정부가 생산해 관내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주민참여형 태양광 확산, RE100 교육과 소상공인 자문·상담 등 현장 중심 실행력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파주시는 제조기업 5000여 곳이 밀집한 도시 특성을 고려해 기업 맞춤형 RE100 지원을 일찍이 제도화했다. 2024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RE100지원팀을 신설하고 파주시 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행정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1.2MW 설비를 1호 발전소로 시작해, 2026년까지 총 5MW의 발전소를 다양한 국공유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 태양광은 2023년 공모 1026kW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 준공 4기 707kW, 신규 선정 318kW를 더했다. 다양한 마을 중심의 공모사업 추진으로 마을 단위 소득형 발전소를 확대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기업과…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공학동 E동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경기산업단지 거점 아카데미’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및 한양대학교(ERICA)와의 AI·SW 교육 협력을 통해 경기 산업단지 지역 중심의 실무형 AI·SW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학대학교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거점 아카데미 설립은 그 성과의 일환으로, 경기 산업단지 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SW·클라우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과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구축해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 ▲기업 실무 데이터 기반 실습 ▲AI·SW 실전 프로젝트 수행 ▲기업 인턴십 및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현장 중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황수성 총장을 비롯해 배유석 SW사업단장, 한양대학교(ERICA) 관계자, 네이버클라우드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함께 거점
포천시 소재 포천일고등학교는 6일, 자율형 공립고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천일고는 종합고등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스위치 온(ON, 溫)의 일반고에서 직업 교육을 켜다는 슬로건을 내 걸고, 2026학년도부터 향후 5년 간,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결합한 진로, 직업 교육 융합 모델로 운영한다. 이번 자공고 2.0 지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최근 3년 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학습 무기력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교육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고는 자공고 2.0 모델의 핵심인 농업, 상업, 인문 계열이 공존하는 종합고등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자공고 선정에 따라 일반계와 특성화계 간의 교육과정의 장벽을 허물어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 학생들도 ▲생명공학기술, ▲마케팅과, ▲화훼장식기초, ▲무역일반 등 특성화 전문 교과목을 진로 선택 과목으로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친화 교육과정(생태 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시협의회)는 최근 제22기 출범과 함께 한종명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포지역 주요 기관장과 시의원,자문위원 등이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분열이 아닌 화합, 형식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 속에서 통일 공감대를 넓히겠다“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협의회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통일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대화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청소년, 시민 대상 평화교육과 통일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활동비전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탐방사업 청소년 평화통일 공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지역 사화공헌과 봉사활동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첨여형 협의회 운영을 예고했다. 한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국민과 함께 평화통일 정책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 현재 김포시협의회는 총 11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지행역 광장을 중심으로 지행역 사거리에서 동두천소방서 사거리 구간 일대에서 빗물받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동두천시 관내 9개 보훈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보훈단체가 실천하는 ‘나라사랑 정신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일대를 돌며 빗물받이를 비롯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안정근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정신을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하게 가꿔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주제로 한 ‘2025 고양가구엑스포 & 홈앤리빙 더쇼'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가구의 도시로 불리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가구엑스포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부터 모던, 미니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가구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품질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양가구엑스포에서는 신혼부부, 예비 입주자,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입주·혼수가구, 가정용 가구를 비롯해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레저상품 등‘홈앤리빙’ 품목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가구뿐 아니라, 일상 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2025 고양가구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체험하고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장”이라며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수행평가 재구조화 사업의 첫 발을 떼기 위해 교원 대상 교육에 나선다. 6일 도교육청은 오는 7~8일 '미래형 학생평가 실행연수'와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지난 7~8월 수행평가 현장 의견을 수렴해 10월 21일 제시한 '수행평가 재구조화 방안'의 첫 번째 단계다. 화수중학교와 대진대학교에서 열리는 '미래형 학생평가 실행연수'에는 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지역 교사 570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는 체험형 연수로 열릴 방침이다. NH인재원에서 진행하는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 연수'는 교사의 논술형 평가 역량을 견인하기 위한 연수다. 도교육청이 개발한 논술형 평가 도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김영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수업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잇는 학생평가 실행을 위해 교사의 성취평가와 논술형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해 수행평가 재구조화를 완성하고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가 방치된 외부 공간을 정비해 친환경 복지공간인 '나눔 숲'으로 조성했다. 6일 시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야외에 참여형 정원, 산책로, 보행데크 등으로 구성된 산림복지 나눔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방치돼 있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외부 공간을 정비해 수목을 심고, 산책로와 보행 데크를 설치하는 등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한 '2025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녹색자금으로 지원받은 총사업비는 1억 3100만 원이다. 나눔 숲 조성을 위한 공사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방치됐던 노후 공간이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친환경 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