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금리 혜택과 현금 리워드 이벤트를 마련해 투자 고객을 지원하고 신뢰도를 높인다. KB증권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용대출 금리인하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Prime센터 비대면 개인 고객 중 신규 대출 신청자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거래가 없던 휴면 고객이 참여 대상이다. 신청 고객은 ▲즉시 1만 원 쿠폰 ▲7일간 0% 금리 ▲8일부터 60일까지 연 4%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 기준 신용대출 잔고에 따라 최대 100만 원 현금 리워드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30억 원 이상 고객은 100만 원, 10억 원 이상은 50만 원 등 총 12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기존 신용거래 고객에게는 매월 잔고 조건 충족 시 신용전용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신용 BONUS 쿠폰’ 이벤트가 운영된다. KB증권 관계자는 “단기 금리 혜택과 현금 리워드로 투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휴면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충성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가을을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논길인 월곶면 보구곶리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이색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김포시 농촌관광팀은 김포의 대표 농산물인 금쌀이 자라는 황금빛 논길을 따라 약 2.5㎞ 구간을 걷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도농복합도시 김포의 매력을 느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구성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12시까지이고 또 오후 1시 30분에 시작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참가자들에게는 걷기 체험 외에도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체험농장 쿠폰, 스탬프 투어를 통한 현장 ‘행운 뽑기’를 진행해 농촌의 정겨운 풍경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잘 정비된 농로를 따라 이어져 가을 햇쌀에 반짝이는 벼 이삭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체험을 넘어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신청 기간을
토스뱅크가 아시아 금융 혁신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앞장선다. 17일 토스뱅크는 국내 기업 최초로 Granite Asia가 주관하고 AWS, Google, NVIDIA, MUFG 등 글로벌 전략 파트너가 후원하는 ‘NextGen Tech 30’ 2025년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진행됐다. 선정 기준은 ▲AI·디지털 기반 혁신성 ▲매출·성장성 ▲아시아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심사에는 구글 아태지역 전 대표 스콧 보몬트, Temasek 임원, SGX 주식부문 대표 등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받기’, ‘안심보상제’, 평생 무료환전 외화통장 등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통해 혁신을 이끌어 왔다. 이번 선정은 이러한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토스뱅크가 아시아 혁신 금융을 선도하는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혁신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도는 17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무형유산의 보호·발전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보존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약으로 2011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기구다. 센터는 국제 무형유산 정책 동향 분석, 정보 공유체계 구축, 전문가 및 기관 네트워크 운영, 무형유산 홍보·인식 제고 활동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 단체가 국제적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아태센터가 보유한 국제 정책 동향 및 연구 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 또 경기도 무형유산이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도와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의지가 합쳐져 이뤄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무형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내 보유자와 단체의 세계 진출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국가·도 지정 무형유산과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남사당놀이,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수를 보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지난 16일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홍보, 전산, 민원 대응, 지역경제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1차 지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시민 불편 사례를 공유하고, 2차 지급에서는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전국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7월 홍보 시작 이후 불과 3주 만에 신청률이 90%를 넘겼고, 최종 지급률은 99%에 달했다. 지원금은 989억 원 사용으로 이어졌으며, 약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단기간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연결돼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2차 지급에서는 시민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 시는 전통시장, 부천역 마루광장, 스마트경로당 등 생활 현장 가까이에 ‘민생회복 팝업 창구’를 설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이 신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추석 연휴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종합상황실 내 ‘예약제 주말 창구’를 운영,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정도 불편 없이 신청할
경기도는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대미 수출실적을 보유한 피해 발생 기업,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하는 피해 발생 기업(협력사) 등 미국 관세 부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 이번 대상 확대는 지난달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 간 현장 간담회에서 정책 문턱을 낮춰달라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특별경영자금 융자 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 원 이내,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융자 금리는 은행 대출 금리에서 이차보전 2.5% 고정이다. 특별경영자금 담보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도 함께 신청할 경우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보증료를 전액 면제하고 보증비율도 기존 90%에서 95%로 상향한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28개 영업점·4개 출장소,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최정석 도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 확대가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영세 협력사 등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오는 9월 27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제18회 한미우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와 동두천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간 우호 증진과 관광특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13개 공방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에어바운스 ▲미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코너로 문을 연다. 또한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가 운영돼 보산동 관광특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공연도 풍성하다. 지역공연팀과 보훈무용협회, 태권도시범단이 한국 문화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미8군 락밴드가 출연해 양국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동두천시 홍보대사 신해솔, 힙합 아티스트 기리보이,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과 미군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보산동 관광특구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를 지원한다. 시는 성남 소재 바이오 기술기업이 연구 및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9월 22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의료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AI 학습과 데이터 기반 신제품 연구·개발을 촉진해 오고 있다. 성남에는 현재 1000여 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과 주요 ICT 기업이 집적돼 전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ICT 융합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이 산업계와 의료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성장 기회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활용을 넘어 데이터 공유, 전문 컨설팅, 예산 지원까지 함께 제공해 실효성
구리시는 어르신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경기도 최초로 관내 129개 경로당에 비상 호출 벨을 전면 설치해, 위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 비상 호출 벨은 고령 어르신들이 모이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로,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이나 돌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나 소방이 즉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르신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로당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고령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치안에 취약하다”라며 “비상 호출 벨 설치로 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구리시는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번 비상 호출 벨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명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인근 식품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이용객이 많이 찾는 광명종합터미널, 광명동굴, 도덕산 캠핑장 등 주요 시설 주변의 음식점, 카페, 제과점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취급의 위생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김밥, 핫바, 햄버거 등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검사의뢰를 진행하고, 관련 기준‧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또는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의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