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연승과 함께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위로 도약했다. 수원은 1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마일랏의 선제골과 김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고 11경기 연속 무패(4승 7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11승 7무 7패, 승점 40점으로 FC안양(승점 46점·14승 4무 6패)과 전남(승점 42점·12승 6무 7패)에 이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이날 마일랏과 뮬리치, 김지호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재욱, 김보경, 홍원진을 중원에 기용했으며 포백은 이기제, 장석환, 한호강, 이시영으로 구성하는 4-3-3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박지민이 지켰다. 수원은 전반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전남 골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마일랏이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달려나오는 전남 골키퍼 류원우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 마일랏의 K리그 데뷔골이다. 1-0으로 앞선 수원은 전반 10분 홍원진의 슛이 상대 수비수 벽에 막힌 데 이어 14분 이재욱의 슛도 골과 연결되지 않아 추가골을 터뜨
프로야구 kt 위즈가 9회말 터진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55승 2무 59패, 승률 0.482가 된 kt는 6위를 유지하며 3연패에 빠진 5위 SSG 랜더스(승률 0.491·56승 1무 58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4위 두산(승률 0.521·61승 2무 56패)과는 4.5경기 차다. kt 선발 엄상백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1볼넷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8회 2사 후 등판한 박영현이 1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2패 19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 나란히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민혁은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1회부터 두산의 대체 선발 최승용을 두들겼다. 1회말 1사 후 로하스의 볼넷과 장성우의 좌중간 안타, 오재일의 삼진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뽑아냈다. kt는 2회에도 천성호와 김민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 2
‘한국 여자육상 중거리 기대주’ 김정아(가평중)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정아는 18일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1500m 결승에서 4분49초66의 기록으로 한해윤(서울 신정여중·4분52초44)과 김효주(충북 영동중·4분53초2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중부 800m 결승에서 2분18초84로 이다은(대구 월배중·2분21초31)과 최연서(서울 성보중·2분25초36)를 꺾고 1위에 올랐던 김정아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노한결, 이민경(이상 시흥 소래고), 박은서, 이희수(이상 용인고)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분54초42로 경북선발(3분58초59)과 서울선발(4분14초71)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고등부 16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던 노한결과 이민경은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200m 결승에서는 강민준(시흥중)이 22초41로 이유준(대구 월배중·22초43)과 정민재(경북 순심중·22초43)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33초8
KBO 사무국이 9월 28일 프로야구 정규리그 종료를 목표로 한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애초에 편성하지 않은 50경기와 비 때문에 취소된 52경기를 합쳐 102경기를 새롭게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비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먼저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동일 대진이 없으면 나중에 다시 일정을 짠다. 또 오는 30일 이후 취소된 경기 역시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되고, 예비일이 없을 시에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다음 날 더블헤더,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①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 더블헤더 1차전의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끝나면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 시간에 열린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50분,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용인특례시가 2024 경기도체육회장배 경기도씨름왕 겸 학생씨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18일 수원특례시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1324점을 획득, 수원시(1262점)와 김포시(1046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씨름왕 초등부에서는 최동현(의정부시)이 김태민(시흥시)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중등부에서는 김태윤(김포시)이 문종호(용인시)를 밭다리와 배지기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또 고등부 결승에서는 김하준(김포시)이 엄지원(용인시)을 되치기와 안다리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대학부에서는 심영욱(용인시)이 박성우(성남시)에게 안다리로 첫 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년부 결승에서는 윤한도(안산시)가 최호동(광명시)에게 밀어치기로 두 판을 따내 2-1로 승리했고 중년부 결승에서는 하호철(평택시)이 정진우(수원시)를 연속 밀어치기로 제압했으며 장년붕에서는 정우현(용인시)이 현병윤(평택시)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수현(수원시)이 윤나현(용인시)을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꺾고 우승했고
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수영 유망주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남녀 각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17일 호주 캔버라로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영연맹 국가 수영연맹이 격년제로 남녀 만 13~18세 선수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에는 지난 주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8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오른 이원(경기체중)과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정규빈(경기체고), 여고부 자유형 중장거리 유망주 김보민(하남 감일고)을 비롯해 김도연(대전체고), 김소진(대구체고), 정다운(인천체고) 등 6명이 선발됐다. 또 남자 대표는 김영범(강원체고), 원준(서울 방산고), 정현우, 김민준(이상 서울체고), 박우민(부산체고), 이인서(서울체중) 등이 포함됐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년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기부여를 위해 국제수영연맹 주최 및 승인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2022 리마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양하정(당시 대전체고)이 여자 접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지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2개월여 만에 승전고를 올리며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포는 17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터진 플라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23일 열린 K리그2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에 빠졌던 김포는 2개월 여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9승 8무 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6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승에 도전한 안산은 이관우 감독의 데뷔전에서 김포에 덜미를 잡히며 6승 5무 14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외국인 듀오 루이스와 플라나를 최전방에 세우고 임도훈, 김준형, 이환희, 최재훈, 서재민을 중원에, 박경록, 이용혁, 채프먼을 스리백에 기용하는 3-5-2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이에 맞선 안산은 김범수, 김도윤, 한영훈을 최전방에 기용하고, 김재성, 최한솔, 김래우, 김기환을 중원에, 정용희, 김영남, 장유섭으로 수비라인을 갖춘 3-4-3 전술로 맞섰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희가 꼈다. 홈 팬들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2024~2025시즌 대만 전지훈련을 함께 할 ‘kt소닉붐 대만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kt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2024~2025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지훈련 초반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팬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할 ‘kt소닉붐 대만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t소닉붐 대만 팬투어’는 연습경기 2경기 관람, 선수단과의 저녁식사, 대만 현지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30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kt소닉붐 대만 팬투어’의 신청방법, 가격, 세부 스케줄 등은 kt소닉붐 공식 인스타그램(@kt_sonicboom_official) 및 kt소닉붐 공식사이트(https://sonicboom.kbl.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kt소닉붐 대만 팬투어’에 대한 문의는 전화(02-6352-2626)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수원KT소닉붐 대만 팬투어)에서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재일과 황재균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4승 2무 57패(승률 0.486)가 된 kt는 6위를 유지했다. 5위 SSG 랜더스(승률 0.505·56승 1무 55패)와는 2경기 차, 4위 두산 베어스(승률 0.518·59승 2무 55패)와는 3.5경기 차다. 시즌 10승째에 도전한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기록했지만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하며 승패(9승 6패·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지 못했고 8회에 등판한 김민이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8승(1패)째를 올렸다. 또 마무리 박영현은 9회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시즌 19세이브(8승 2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홈런 1개씩을 쏘아올린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상 4타수 1안타 1타점)도 힘을 보탰다. kt는 1회말 2사 후 구자욱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3회까지 삼성 선발 코너 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신성’ 김지호가 하나은행 K리그2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6라운드 수원과 FC안양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선 김지호를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4일 밝혔다. 김지호는 안양 전에서 전반 43분 안양진영 골지역 왼쪽에서 마일랏의 오른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오른쪽에 있던 김지호가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지호는 후반 후반 3분에도 골지역 오른쪽에서 마일랏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떨궈 뮬리치에게 연결했고 뮬리치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에서는 김지호 외에도 공격수 뮬리치와 미드필더 이기제, 수비수 한호강이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안산 그리너스의 미드필더 김영남, 수비수 장유섭, 골키퍼 이승빈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수원과 안양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