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이 여름방학 기획전시 '태초의 숲, 생명의 숨'을 선보인다. 7월부터 9월1일까지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직접 전시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이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전시는 '인류가 나타나기 전 과거, 그리고 예상되는 미래. 그 속에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태초의 숲’과 ‘생명의 숨’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태초의 숲’은 지구 탄생 초기, '과거'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꾸며졌으며 관람객들의 상상력이 더 해져 전시가 완성된다. 태초의 자연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생명의 숨’은 참여형 전시로, 버려진 페트병이 쌓여 돌연변이 꽃으로 변모하는 등 어두운 '미래'의 지구를 블랙 라이트로 꾸며진 전시 공간을 통해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직접 꽃과 나무를 그려 넣으며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한 릴레이 챌린지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범죄이며,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 대표 공원인 동탄호수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삶+쉼 =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전국 도시숲 916곳을 대상으로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동탄호수공원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했다. 50개의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동탄호수공원은 주민 참여형 유형으로 추천돼 선정됐다. 동탄호수공원은 640천제곱미터 면적으로 호수를 따라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피크닉장, 피톤치드 숲 등이 있는 도심속 웰빙공간으로 화려한 멀티미디어수경시설인‘루나분수’로 대표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매주 1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기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호수 고유의 경관을 활용한 정적인 수변공간과 경사면을 활용한 이색적인 경관이 특징이다. 화성시는 다양한 공원콘텐츠 개발해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놀이, 운동, 산책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이 직접 공원을 관리하는 주민참여형
화성시가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편의 내부 순환도로망 사업에 1조 7000억 원을 투입한다. 화성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순환도로 30분 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 교통편의 개선 방안을 내놨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지난 3월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어 도로교통이 대규모로 확충돼 시민들 이동이 더 빨라지고 더 편해질 전망이다. 시가 추진하는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은 ▲발안~남양,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3개 노선을 통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는다. 3개 노선의 총 사업비는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실시협약(안)’이 심의·의결돼 시가 추진하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인 발안~남양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
화성산업진흥원이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고용 창출과 매출 성장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은 동탄2첨단산업단지 내 LH 인큐베이팅 센터에 마련된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창업 관련 인적·물적 자원과 컨설팅·투자지원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화성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구축됐다. 2023년 5월 개소 이래 2023년 18개사, 2024년 6개사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총 24개사가 지원받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저렴한 비용 △쾌적한 시설 △다양한 창업 인프라 등을 입주 동기로 꼽았다. 지난해 입주기업 18개사 중 77.7%가 매출 성과를 냈으며, 올해 입주기업 24개사 중 87.5%가 매출 증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흥원측은 밝혔다. 고용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12개 입주기업에서 고용이 증가로 26명의 추가 고용이 이루어졌다. 그 밖에도 3개 입주기업에서 총 35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6개 입주기업이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을 포함해 9개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주기업 간 협업 사례도 눈길을 끈다. 입주기업 알제이크립토와 네이처컴바인드는 지방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기업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설계 전문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3D 설계 심화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보유한 설계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 장비를 함께 활용해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신청 대상은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화성시 소재 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이다. 교육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9월 2일부터 4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오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과 첨단 공동장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솔빛나루역은 전철 1호선 서동탄역~동탄역 연장 구간 중간에 건립될 역사로 그동안 시민들은 출퇴근 교통 편의를 위해 이 구간 역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시는 사업 추진은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역사를 건설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0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B/C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 솔빛나루역 건설을 공식 건의했다. 건의에 따라 국토부는 앞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검증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시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2029년 동탄 인덕원선과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유가족들을 위한 체류기간 지원 연장을 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회의를 열고 8월 말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이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장애인을 위한 종합 복지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중앙부처·경기도·화성시 등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는 360여 개 장애인 관련 정책·서비스를 총망라해 안내한다. 특히 생애주기·서비스 분야·장애유형·장애정도 등 유형별로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시민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내 190여 개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시설을 읍면동 별로 지도에 표시하고 세부 정보와 관련 사업 현황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주변 시설을 쉽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의 장애인 관련 사이트를 분야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시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 분야 정보도 전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장애를 가진 시민을 포함한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편리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화성소방서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화재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민·관(아파트 아이, 소방청)협력으로 입주민들이 아파트 내 대피시설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효과적인 피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파트 아이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우측 하단 ‘전체’ 메뉴 선택 ▲‘대피계획 수립’ 선택 ▲각 아파트 실정에 맞는 항목 선택(피난계단, 방화문 설치 유무 등 관련 정보 입력)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파트 캐시와 휴대용 디자인 소화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앱을 적극 활용해 가족과 함께 실질적인 대피계획을 세우고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