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지난 8월 26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2025 벙커페어'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부천시의회, 국회의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6일간 이어질 예술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 벙커페어는 폐기물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며, 신진 및 기성 작가 51명과 3개 지역 화랑이 참여해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윤제호 작가의 인터렉션 사운드와 레이저 아트가 결합된 '광음조형'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벙커페어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는 “벙커페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이며, 부천의 미술시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작이다.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작가들과 협회 관계자들도 부천이 예술가를 지지하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행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전시 구성은 본전시, 지역 화랑과 협업한 화랑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난 27일 문화예술공유학교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 서양음악 관악합주 중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초·중·고 학생들이 활동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6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50명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제한된 연습 시간에도 열정을 쏟아 준비했으며, 무대에서는 뛰어난 집중력과 호흡을 발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오케스트라는 광주시와 교육청의 1:1 대응사업인 **‘학교–지역 이음 오케스트라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공유학교 운영이 결합해 성장한 사례다. 사교육이 아닌 학교와 지역의 공교육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 1회 모여 연습했음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은 학교·지역·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공교육 예술교육의 힘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금곡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과 학생들과 이탈리아 안셀키스 요리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남양주 시청-금곡고등학교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금곡고등학교와 이탈리아 안셀키스 요리학교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온라인, 상호방문 국제교류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기르도록 협의했다. 학생들은 ▲금곡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시설에 대한 안내 및 투어를 시작으로 ▲바리스타학과 공동 실습 수업 ▲이탈리아를 주제로 한 세계사 수업 참여 ▲양국 학생 간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교류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곡고등학교 학과는 ▲제과제빵과(1) ▲컴퓨터소프트웨어과(2) ▲글로벌 경영과(1) ▲e-비지니스과(2) ▲회계금융과(2) ▲보통과(2)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직업계고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확장하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해 글로벌 무대에서…
시흥시는 산현초등학교 인근의 좁은 보도를 확장ㆍ정비하는 ‘산현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해당 구간 보도는 폭이 약 1.5m로 협소해 학생과 보행자들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잦았으며,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산현초등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초등학교 부지 연장 78m, 폭 1m 구간을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통해 보도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도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넓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이번 사업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학교 조경석을 부지 내로 이동시켜 보도 공간을 확보하면서 약 1억 4천만 원의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확장된 보행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통학로 개선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 제공) 양평문화원, '2026 지역문화박람회' 최종 선정 군(郡) 단위 최초 개최 . . .'문화는 흐르고 마음은 머문다 . . 양평에서' 양평문화원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양평문화원은 군(郡) 단위 최초 유치라는 상징성과 함께,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문화.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최적의 개최지로 평가받았다. '2026년 지역문화박람회'는 2026년 10월 중 양평군 복합문화 단지 일원(양평문화원, 양평군립미술관, 양평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물맑은양평체육관, 양강섬, 떠드렁섬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양평의 자연과 역사,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먹을거리및 전통 공예 마켓 등이 운영돼 , 방문객들이 문화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 형식을 도입해, 양평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군 단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가 전국 지역 문화의 가치를…
김포시가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지역 내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정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은 해외 자금 유입을 통한 외국인 투기를 방지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김포시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가격 급등 우려가 있거나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 이후 외국인은 물론 법인·단체도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와 주택을 취득하려면 용도, 사용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하며, 허가 없이 거래할 경우 계약은 무효가 되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주택’의 범위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해당되며 허가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실제로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과 군사·농업 보전지 등이 허가구
구리도시공사는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구리시 공영 노외주차장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8월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리시 노외주차장을 이용하는 다자녀가정이 주차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매번 출차 전 무인정산기를 통해 다자녀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주차관제센터에서 확인 후 감면하는 방식이었다. 다자녀가정 자동감면 서비스가 적용되는 공영주차장은 구리시 제1, 2, 3, 8, 9 공영 노외주차장과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이며, 신청자격은 최연소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다자녀가정(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다자녀가정이 주차요금을 자동감면 받기 위해서는 ‘구리도시공사통합예약시스템’에 공영주차장 다자녀 감면 사전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사전에 등록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비대면 자동감면 서비스로 다자녀가정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다자녀 증명자료를 보여주고 감면받을 수 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다자녀가정 자동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감면 대상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복대학교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10~17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2층 THE PLATZ에서 ㈜유웨이어플라이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입학 전형 및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인 황금 돼지띠 학생들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고된다. 이번 박람회는 ㈜유웨이어플라이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58개 전문대학교가 참여한다. 경복대학교는 상담 수요가 많은 대학에만 주어지는 ‘시드(seed) 대학’ 8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으며 부스는 05번에 위치한다. 이벤트와 프로모션 부스를 지나 ‘수험생 & 학부모 휴게공간’ 정면에 위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맞이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송윤신 입학홍보처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시드배정 대학 선정은 경복대학교의 교육 품질과 브랜드 위상을 입증한 것”이라며 “박람회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경복대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구리시 인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고령층 시민의 디지털 이해력 향상과 정보적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생활 속 디지털 기초 다루기 ▲똑똑한 스마트폰 활용하기 ▲스마트폰 온라인 행정 서비스 등 실생활 중심의 소규모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유선으로만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고령층 시민들이 현대 디지털 환경에보다 능동적으로 적응해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니어들이 디지털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 또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28일 오전 11시 29분께 안성시 보개면 적가리 일대(143-2번지 인근)에서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여성 B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바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