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 자회사의 안정성 및 지속 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11월 자회사 ‘한국마사회 시설관리’를 설립한 이후, 자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대표자 간담회, 경영협의체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컨설팅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수탁 계약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기본급 인상,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자회사 근로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위·수탁대금을 분기별 선 지급 등 자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평가에서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등 2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인 취약계층의 정서돌봄을 위한 사업으로 ‘나눔으로 물들어 더 행복한 동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눔으로 물들어 더 행복한 동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안전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1인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여 참여자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10명이 참여하며, 협의체 위원 10명이 멘토로 나서 말벗이 되어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10일 협의체는 1회차 프로그램으로‘반가워, 우리는 처음이지?’를 진행했으며,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 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협의체는 ▲5월 2회차‘꽃향기 솔솔, 어울려봄(나들이)’▲6월 3회차‘뚜벅뚜벅 장보기’, ▲7월에는 4회차‘구수한 정 나누기(장 담그기)’, ▲ 8월에는 5회차‘맛있는 만남, 행복더하기(식사모임)’등 매월 흥미로운 주제의 활동을 구성해 대상자들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함께하게 된 한 참여자는 “
과천시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4일부터 19일까지 ‘일상을 잇다’를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제1회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이음’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4월 15일~17일), 과천 노래자랑(4월 16일), 과천 장애 공감 축제(4월 19일) 등이 진행된다. 과천 장애 공감 축제는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식개선 체험 공간(스마트 재활 및 쉬운 책 읽기 체험, 장애 인식 개선 영상 상영, 수어 명함 만들기, 인공지능(AI) 사진 촬영 등) ▲나눔장터 ▲장애·비장애 어울림 걷기대회 ▲고정욱 작가 북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에 대해 더 가까이 느끼고 서로의 삶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천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오는 26일 의왕 청년발전소에서 청년의 자기 탐색과 진로 확장을 위한 ‘2025년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 부캐발굴클럽-작가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도전하지 못했던 청년들에게‘부캐(부 캐릭터)’로서의 작가를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로컬생활자로 살아가다 기록모임을 운영하며 ‘복닥멘션’이라는 책을 기획하고 출판까지 한 전소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실전 글쓰기, 출판 기획까지의 단계적인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결과물을 담은 독립간행물 (ZINE) 출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작가편은 단순한 글쓰기 강좌를 넘어 청년 개개인의 경험과 생각이 작품으로 녹아드는 자기 발견의 여정이자, 같은 꿈을 가진 또래와의 연결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부캐발굴클럽-작가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의 내용을 확인하여 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의왕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의왕도시공사는 직장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호 존중의 날’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제를 조직 구성원이 함께 통감하고, 직원 모두가 상하 간 수직적 관계나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치(1=1)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호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공사는 매월 접근성이 용이 한 카드뉴스 방식을 통해 5가지 실천 과제 및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들을 직원들에게 전파하여 공동체 상생 의식을 환기시켜 나갈 예정이다. 5가지 실천 과제는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상대방 말 경청하고 의견 존중하기 ▲서로의 사생활 존중하기로, 이를 통해 직장 내 생활 속 사고의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노성화 사장은 “앞으로도 직장 내 인권 보호와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상호존중의 날 운영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11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전문상담 인력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 및 협의회는 관내 학교의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직원 180여명이 참석하여 위(Wee)프로젝트 활성화, 전문상담 인력 간 상호 교류 활성화와 위기학생(고위험군)에 대한 사례 협의 및 공동자문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Wee) 프로젝트 사업 안내 ▲위기상황 대처 및 위기학생 연계 방안 ▲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사정심층평가 연계 방안 ▲학생 마음바우처 사업 ▲정신건강자문의 사업 ▲학교급별 우수사례 발표 ▲권역별 집단토의 및 공동자문 등이 포함되었다. 장지영 생활교육과 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전문상담(교)사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문상담 인력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2025년도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7일 대한체조협회에서 주최한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리듬체조 대회와 2025년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11명(초등부7, 중등부3, 고등부1)과 지도자 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5일 개최된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리듬체조대회에서는 초등부 조유현(고현초) 선수가 볼 4등, 송윤서(대원초) 선수가 리본 3등의 성과를 각각 거두었고, 송윤서 선수는 꿈나무 대표로 선발되었다. 6~7일 양일 개최된 2025년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는 김선재(문시중), 정유민(예당중), 강나율(화성반월중) 선수가 주니어그룹전에서 후프 20.550점으로 1위, 곤봉 20.900점으로 2위를 달성하며 주니어 단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또한, 박수연(운천고) 선수가 시니어그룹전에서 혼합수구 21.45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시니어 단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사)오산스포츠클럽 홍성택 회장은 “2014년부터 설립해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유・청소년 체육을 기반으로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환경보호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플로킹 선배시민 봉사단을 구성하여 지난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총 13회에 걸쳐 플로킹 활동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체육회 우상봉 강사의 건강체조를 통해 준비운동을 하고 복지관 인근 지역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페트병, 캔, 유리병 등을 분리배출하는 작업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플로킹 활동에 참여한 박분이 어르신은“내가 사는 지역을 깨끗이 청소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지역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조한석 관장은“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ESG실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 송진영, 조미선, 전예슬 의원은 지난 9일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오산IL센터)가 주최한 발달여성장애인 자립 축하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자립식은 2021년부터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해 꾸준한 자립훈련과 사회적응 교육을 거친 끝에 마침내 LH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 발달여성장애인의 뜻깊은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오산IL센터는 자립 생활 기술교육, 문해력 교육, 금전 관리, 사회적응 훈련, 일자리 참여 등 실생활 중심의 1:1 교육을 통해 자립 역량을 지원해 왔다. 이날 축하식에서 송진영 의원은 “자립을 향한 도전은 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우리 사회의 성숙을 이끄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미선 의원은 “오늘 이 자립식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오산IL센터의 헌신과 공동체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오산시의회도 장애인의 자립이 특별한 일이 아닌 당연한 권리가 되도록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은 “이 자립은 단순한 주거의 변화가 아니라 한 사람의 존엄을 회복하는 길이었다. 자립을 희망하는…
오산시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시 집행부와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93회 임시회를 앞두고 오산시의회와 집행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오산시의회 의원들과 오산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3회 임시회 부의 예정 안건과 ‘오(OH)! 해피 장미 “빛”축제’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복 의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는 오산시의 현안을 놓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93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2일 동안 열린다. 임시회는 '오산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16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30건의 부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