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드림홀(5층)에서 관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대응 및 학습 전략 제공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0일에는 18:00~20:00까지, ‘2025학년도 수시 지원전략의 이해’라는 주제로, 남양주 다산고 조만기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및 학부모이다. 21일에는 18:30~20:30까지, ‘2026·2027학년도 대입 변화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부천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및 학부모이다. 참여 신청 방법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평생학습과(031-550-8768, 8921)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학 입시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입시전형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구리시는 오는 7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됐던 구리시 마을버스 요금이 4년 7개월 만에 오르는 것이다. 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300원에서 1,450원(150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10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80원↑)으로 인상된다. 구리시는 요금 인상 전까지 운수업체 및 관련 매체(SNS, 생생뉴스 등)를 통해 변경되는 요금에 대한 홍보를 펼쳐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시와 경기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요금을 인상했고, 남양주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잇달아 인상함에 따라, 그동안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에서 경영난 심화 등으로 요금 인상을 지속 요구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운행하고 있는 10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전면 새 단장을 거쳐 지난 3월 새롭고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재개관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의 교과서’ 온라인 제공 서비스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를 읽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디지털 형태로 구축된 국내 교과서(~제7차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와 국외 교과서 등 총 1만여 권의 교과서를 원문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교문방정환도서관 2층 디지털존 지정 컴퓨터를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열람·출력에 따른 저작권료는 협약 기관인 한국교과서연구재단에서 저작물별로 보상금을 정산하고, 이용자는 인쇄 시 부과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교과서 자료 검색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학교 구분, 교육과정, 발행사, 저자, 연도 별로 가능하며, 교과서 자료는 소장이 가능한 파일 내려받기(다운로드) 및 갈무리(캡처)는 할 수 없다. 구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치는 책인 교과서를 쉽고 편하게 이용하여 시민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구리시는 다음달 5일까지 19일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구리시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직접 운영토록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예산은 2천만 원이며, 선정된 각 사업당 최대 5백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유형은 ▲공동체 활성화 ▲지역자원 조사 ▲상권 활성화 ▲ 소규모 환경개선 및 정비 분야가 있으며,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및 학교)을 둔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다. 선정 기준은 사업의 필요성, 구성원의 참여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해당 평가 기준 및 관련 정보는 구리시청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시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우리 도시를 변화시킬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5월 한달 간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구리시로부터 위탁 받아 관리대행 중인 체육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시설보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공사는 준공 30년 가까이 된 구리시체육관의 외부 기둥 도색 및 경사로 아스콘 재포장 등 보수공사와,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의 수영장 여과기 여재 교체, 환기시스템 추가설치, 휴게용 정자 보수, 수조 청소 및 물 교체 등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안전이 우려되었던 멀티스포츠센터 샤워장의 바닥 미끄럼방지 공사를 실시해 시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 공원명칭 변경 작업이 구리문화원 산하 향토사연구소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현 구리시의원에 따르면 갈매신도시 주민들은 “아름다운 공원 명칭이 이질감이 느껴지며 무섭기까지 하다며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달라”라는 대량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구리시는 갈매동 마골, 탑골, 협동공원 명칭에 대해 변경을 추진하고자 2023년 4월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각 '별하공원, 나래공원, 도담도담공원'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하지만 구리문화원 산하 향토사연구소는 “해당 명칭은 정체와 출처를 알 수 없다며, ’마골‘은 갈매동의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골짜기, ’탑골‘은 큰골의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 ’협동‘은 20세기 후반 조성된 마을 명칭으로 갈매동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라는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고 구리시는 이를 근거로 구리시는 명친변경 불가 입장으로 바뀌었다. 이후 구리시 갈매동 주민들은 일 년이 넘게 공원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단체민원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갈매동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도당굿과 같은 훌륭한 옛 문화와 역사, 전통이 있다면 계승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같은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신도시인 만큼 새롭게 살아가는…
신동화 구리시의원(민주당)이 14일 열린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 LH공사가 시행중인 갈매역세권 개발사업의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집중점검과 지도단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갈매역세권 개발 사업 현장에 대한 방문 조사 과정에서 비산먼지 방지시설이나 살수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신호수도 없이 철거공사를 강행하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건설공사 현장에는 반드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비산먼지 방지 규정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무진동공법으로 철거공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무법천지를 연상할 정도로 마구잡이 철거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갈매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로 비산먼지가 날리고 있어서 환경 오염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 등 갈매 신도시 주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철거공사에 대한 위법행위 단속뿐만 아니라 지하수 폐공과 석면 폐기물 처리는 적법했는지, 오염된 철거 폐기물에 대한 적법하고 신속한 반출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점검과 단속도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
김용현 구리시의원(국민의힘)이 집행부를 상대로 한 4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첨단 기업유치 활동과 관내 기업 지원에 대해 소극적인 구리시 행정을 강하게 질책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23년 4월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번 제336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가결됐다. 김 의원은 기업유치 지원 정책 실시 이후 기업의 신청과 선정 실적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신청 조건과 절차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이번에 제정된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구리시가 각 기관에 신청하고 추진해야 할 기업 지원 사업을 모 기업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며 성사 시켜도 시의 반응은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한 기업인의 사례를 들며, 조례와 정책의 부족함이 아닌 담당 부서의 절실함 없는 기업유치 홍보전략과 소극적 행정 때문이 아닌지 되짚어 물었다. 김 의원은 “구리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산업의 형태로 전환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리시 산업지원과는 소비가 활발했던 과거의 아성에 젖어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다. 구리시 산업지원과부터 시작해 경제재정국까지 모
구리시 아차산 일대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이란 명분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민주당)은 "아차산 일대의 자연 취락지역에서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민간 포획단 소속 회원들이 구리시로부터 허가를 받고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을 하고 있다"며 "비윤리적이고 안전사고 우려가 큰 포획 방식에 대한 허가를 당장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이 구리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사냥개를 동원해 멧돼지 열두 마리를 포획했으며, 지난 5월 4일에 아차산 시루봉 인근에서 주민과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아치울 인근에서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반려견 실종 사고를 겪은 피해자 가족의 크나큰 슬픔과 상처가 남의 일 같지 않기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많은 시민이 산책 코스로 애용하는 아차산 일대에서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은 비윤리적이고, 안전사고가 매우 높기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
구리시는 오는 15일 구리광장과 16일 장자호수공원에서 2일간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공모 사업에 구리시가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공모해 확보한 사업비(5천만 원)를 통해 진행된다. 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자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행사인 구리 문화예술축제와 연계해 소상공인 판촉 행사가 펼쳐지며, 행사장에는 전용 부스와 간이 무대가 설치된다. 아울러, 전문 상품안내자(쇼호스트)가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한 일정 금액 구매 시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 지역화폐 지급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권 지역화폐 지급)와 게릴라로 진행되는 경품 행사 등 소비 촉진 및 지역화폐 환급으로 지역 경제가 선순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시민들은 소비 금액을 환급받아 지역경제가 순환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