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원사업 쇼케이스 제작형 부문에 단독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2일 공동 제작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범사업으로, 오산문화재단이 대표기관, 남양주시가 운영기관, 예술단체 ‘외계공작소’가 협력단체로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형 전막공연 1작품, 쇼케이스 1작품만이 선정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은 경기도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과학을 기반으로 한 항일운동’을 소재로 다루며, 역사와 과학,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는 공연예술의 장르 확장과 서사의 참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12월 3일 비공개 쇼케이스를 앞두고, 출연진과 제작진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동 제작을 계기로 예술회관이 선보일 수 있는 공연 장르를 더욱 다양화하고, 실력 있는 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여대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우커(Start of Women's Career)' 우수 참여자 수기 공모전에서 오산대학교 박길순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기 공모전은 스우커 프로그램 1~5라운드 전 과정을 100% 완주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상장을 수여받은 우수 참여자 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오산대학교 참여자가 우수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박길순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스우커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취업 트렌드부터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자기 브랜딩,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법까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스우커를 통해 "경력단절로 막막했던 마음이 자신감으로 바뀌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으며, 제 인생 두 번째 도전을 위한 완벽한 출발점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우커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22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총 26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발대식과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선배 취업자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돕기 위해 약 3000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자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와 가평군은 2012년 재난 발생 시 시군 간 응원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 관계를 맺고 현재까지 응원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큰 피해를 입고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평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칫솔, 세면비누, 수건,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와 가스렌지, 코펠, 수세미 등으로 이루어진 취사구호세트로 구성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모든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폭우 직후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를 진행하는 봉사단체, 군경 관계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오산시는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관할 통장 및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되며,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또한 시는 주민등록사항이 다른 경우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을…
과천시는 한국지역경영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것으로 과천시는 ▲시민행복도시 부문 82.897점, ▲혁신미래도시 부문 84.602점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조성 사업 등의 개발 사업,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이 혁신미래도시 부문 1위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GTX-C노선, 과천위례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 개선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재난·안전 선제 대응 체계 확립,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도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이 행정 중심 도시
한신대학교는 지난 21일 장공 대회의실에서 강남대청교회 김동범 장로와 장필순 권사가 한신인재양성기금으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약정식에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대외협력센터 전광희 센터장, 박병룡 목사와 강남대청교회 장인덕 목사, 김동범 장로, 장필순 권사가 참석했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중 60% 이상이 지방 사립대학이며,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재정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강총장은 또 정부에서도 부실 대학의 자진 퇴출을 위한 특별법까지 마련하고 있는 상황은 단지 정책적 판단이 아니라, 인구절벽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따른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신대는 단순한 사립대학이 아니다. 85년 전, 김대현 장로의 헌신과 하나님의 뜻 아래 정의와 평화를 실현할 인재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유일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인재에 대한 투자가 더욱 절실하다. 교회와 사회의…
남양주시는 9월 20일 다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2025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에 참가할 창작자와 판매자를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인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는 500여 권의 저서를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서와 저술 활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독립출판 창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동네책방 등 종이책을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개인 및 단체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에게 부스와 홍보용 현수막을 제공하며, 책과 관련 굿즈를 자유롭게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번 북페어는 동네책방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저자 초청 북토크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도서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진접 장현행복주택 2단지를 포함한 관내 26개 아파트 단지 옥상 출입구에 극단적 선택 예방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극단적 선택을 고려 중인 시민에게 심리적 제동을 걸고,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지원을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내판에는 경각심을 주는 문구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 정보가 담겨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도움 요청 안내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 ▲예방 인식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안내판 설치 이후에도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고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극단적 선택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예방 교육 ▲위기 개입 서비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예방상담전화 또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구리경찰서는 지난 22일부터 시장, 역사 등 다중운집장소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 생활, 서민경제 3대 질서 분야에서 시민 불편과 불만을 유발하는 일탈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 청년 서포터즈, 구리도시공사, 자율방범대, 전통시장상인회, 경찰발전협의회, 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 단체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기초질서 위반 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구리전통시장, 구리역 등에서 진행되었고 ▲끼어들기, ▲꼬리물기, ▲무단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노쇼·악성리뷰, ▲주취폭력 등 관행처럼 반복되는 13가지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주제로 피켓 및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와 물품을 배부하며 거리 홍보에 나섰다. 또, 23일 캠페인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자경위에서 선발한 경찰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112상황실 견학, 스마트 사격, 순찰차 탑승, 경찰 장구 착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찰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경찰서는 현재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계도기간(7~8월) 동안 다양한 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이어
포천시, 수해 복구에 민관군 자원활동 총력 지원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흘읍, 가산면, 내촌면 일원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 자원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민관군 협력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자원활동을 전개했다. 이틀간 진행된 복구 활동에는 총 350여 명의 자원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포천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의정부도시공사 ▲GS포천그린에너지 ▲건강보험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육군 제75사단 등이다. 자원활동가들은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등 복구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수해 복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