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사회에 공헌한 유공 기관·시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위해 시상식을 가지며 올해를 마무리했다. 수원시는 28일 ‘2023년 지역사회공헌 시상식’에서 유공 기관·시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위원·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공, ‘동 협의체 운영 평가’ 우수 동(6개 동),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동(14개 동),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유공 개인·기관, 사랑나눔수원 활성화·나눔문화확산 유공 개인·기업·단체 등 총 5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지역사회발전 유공 개인·기관 7명에게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시 협의체 우수위원 12명, ‘협의체 생활네컷’(시구동 이음공유회) 12개 우수동에는 협의체 민간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네트워크 활성화 유공 개인(2명)·기관(2개)에 민간위원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7월부터 8개 동에서 운영했던 ‘수원새빛돌봄’이 내년 1월부터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과 힘을 보태주는 시민이 있다면 새빛돌봄사업이…
수원시가 올해 시를 빛낸 최고의 시정을 선정하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수원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2023년 수원시정 베스트 7'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시책 43건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시민투표를 거쳐 14건 선정 후 서면심사위원회 사업 평가 후 8개 정책·사업(공동 7위 2건)을 선정했다. 새빛톡톡에서 진행한 시민투표에는 3167명이 참여했다. 1위는 '정원문화 선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정원 수원(일월·영흥)수목원 조성·운영'이 차지했다. 수원수목원 두 곳의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24일 기준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내 손 위에 새빛톡톡으로 만드는 수원'이 선정됐다. 지난 7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현재 가입자 4만 3000여 명, 방문자 30만 명에 이른다. 이어 ▲4위 '기업성장의 핵심! 투자와 융자지원-수원형 투트랙 자금지원 전략, 미션 클리어!' ▲5위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공감대 확산' ▲6위 '기업과 시민이 Win-Win하는 새로운 일자리 빛나는 기업 함께 성장하는 수원 프로젝트'가…
수원시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새빛안전지킴이들을 양성했다. 수원시는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실습을 포함한 시민 교육을 추진, 2만 2677명이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올해 초인 지난 2월 3일 새빛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26년까지 인구의 5% 수준인 6만 2500명 이상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상황별 안전 교육과 응급조치법,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주로 다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올 한 해 동안 571회의 자체 교육을 통해 1만 5442명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했다. 소방서 등 협업 교육(255회, 7235명)까지 더하면 총 826회의 교육으로 2만 2677명의 새빛안전지킴이가 탄생한 것이다. 올해 목표였던 1만 2500명의 80%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수원시는 내년에도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자체)을 확대해 1만8000여 명 이상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이제 누구나 배워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는 가운데 수원시가 첨단화된 시정운영을 시도한다. 수원시는 27일 생성형 인공지능 GPT를 시정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판교 IT센터 마음AI 밋업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시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수빈 마음AI매니저는 ‘GPT의 오늘과 미래’라는 주제로 GPT 연구 동향, 국내외 GPT 도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AI 활용을 위한 GPT 응용사례 소개·실습’을 주제로 ▲GPT를 활용한 민원 접수 건의 자동 분류·처리 시스템 구축 사례 ▲GPT와 시나리오 챗봇 ▲수원시 GPT 구축 사례 실습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과 구축 사례를 알린 이번 교육이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2023년 수원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또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공간을 만들고, 오래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내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첨단기업 유치 및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첫 협약으로 지난 3월 국내 최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약속했고, 4월 글로벌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소재 연구소 투자를 위해 수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 7월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협
수원시 도시관리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도 도로정비심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등 도로행정 업무관리와 생활안전 관련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2차례(봄·가을) 도로정비평가를 하고,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우수기관에는 기관 표창과 사업비 6000만 원을 교부한다. 수원시는 해당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차별화된 도로관리 시책이 도내 각 시·군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주)신구덴탈(대표 이용림)이 '송년번개마켓' 바자회 수익금을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에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26일 전달식을 열고 (주)신구덴탈로부터 기부금 622만 1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신구덴탈은 치과기공 장비 및 재료 전문기업으로 세미나 및 전시회 등에서 1, 2회만 사용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매년 기부해 왔다.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약 4543만 1000원이다. 이용림 대표는 "올해로 어느덧 10번째를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바자회 판매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하는 (주)신구덴탈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지역사회 학교시설개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원시는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 관내 학교 5개교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다솔·당수·율전초등학교, 연무·태장중학교 등 5개 학교는 평일·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지역주민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학교 누리집에 시설개방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체육관 개방 실적에 따라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 심의 시 개방학교에 가점을 적용하고 폐쇄회로(CCTV)·교사동 분리 셔터 설치 등 시설개방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시 교육청과 체육회는 미개방·민원발생·협약체결 학교 대상 현장 지도점검 및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 운영과 학교 운동부 선수 용품 지원 확대, 학교시설 사용자 준수사항 안내 등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점차 늘어나는 지역사회의 학교시설개방 수요에 대해 안전하게 시설개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단단한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관과 공유의 가치를…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운영’으로 ‘2023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국회의사당의원회에서 열린 ‘2023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상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셰어하우스 CON 1호에 남성 청년 2명이 입주했고, 현재 4개소에 자립준비청년 11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을 10호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보증금·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지원하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수원시는 2024년도 예산이 3조 74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보다 21억 원(0.07%)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 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 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 원 ▲시민안전보험 16억 원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 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 원 ▲숙지공원 조성 2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