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교육시간 확보 및 별도 교육과정 개설 등 어린이들에게 더욱 철저하게 교육을 실시해야만이 우리의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 요즘 들어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제방향지시등(통칭 깜빡이)을 사용하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자가 많다는 것을 많은 운전자들이 느낄 것이다. 심지어 어떤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 실력을 뽐내듯 2개 이상의 차로를 급하게 변경하면서도 방향지시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무엇이 문제인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고속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고속도로를 순찰하다 보면 많은 운전자들이 차선을 변경하면서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아 차선변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급차선 변경에 놀라 이를 피하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등의 미접촉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더욱 위험한 2차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며 또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렇듯 중요한 방향지시등을 일부 운전자들은 왜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본인이 교통경찰관으로서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을 단속하다 보면 운전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세 가지 있다. 첫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방만한 선심성 사업을 우후죽순으로 마구 벌여 실패한 정책이나 중단된 정책 사업으로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거나 큰 손해를 초래해 고스란히 주민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반성하고 각성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타당성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막연하고 무리하게 강행한 경전철사업이 5천159억의 큰 소해를 초래하는 정책사업의 대재앙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용인시가 무리하게 발주하는 경전철사업에 대해 시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의회도 제 역할이나 제구실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본다. 현실성 없고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을 재임기간 정치적 치적사업으로 선심행정집행을 강행해 초래한 자명한 결과라고 본다. 이렇게 용인시처럼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당선자의 독선적인 결정이나 치적사업을 강행함으로써 지방채발행이나 손해의 누적적자가 늘어나고 있어 국가부채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본다. 큰 예산이 집행되고 운영이나 관리에 전문지식도 없고 4년마다 선거를 통해 단체장을 선출하는 현실에는 누구도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는 현실로 잘못된 사업이나 예산낭비에 속수무책이며 책임을 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모든 후속책임이나 손실은 주민…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지난해 이맘때 동두천의 소요산을 비롯한 6산을 종주 한 적이 있다. 산행을 하면서 주고받는 인사는 서로를 기분 좋게 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등산로에서 마주치면 ‘안녕하세요’,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를 한다. 좁은 등산로에서는 서로 양보하며 먼저 지나가기를 기다려 주는 배려 후 들려오는 인사 ‘고맙습니다’ 가 메아리쳐 온다.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 어진 사람이 산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착한 사람들이 산에 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몇 일전 신문사 기자가 “동두천시청에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과 웃음으로 인사를 잘해서 기분이 좋다”고 칭찬했다. 말을 듣는 순간 필자의 마음 속에도 행복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친절이라는 것은 따뜻한 인사 한 마디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만남의 첫 걸음이며 마음가지의 표현이다. 즐겁고 명랑한 사회생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정중하고 자연스러워야한다. 얼굴의 표정은 밝게 하고 몸가짐은 단정히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인사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4대 시중은행의 현직 여성지점장 300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기상과 이에 따른 막대한 피해 소식을 빈번히 접하고 있다. 올해 미국은 토네이도, 홍수, 가뭄, 폭염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지난 8월 허리케인 ‘아이린’은 미국 동부를 강타해 40여 명의 인명피해와 10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웃 동네 일본에서는 폭염으로 고생하다가 태풍 ‘탈라스’로 막대한 피해와 사상자를 냈으며, 나라현에 일주일 동안 2천㎜가 넘는 비가 내려 일본 관측사상 최대값을 갱신했다. 또 세계기상기구는 최근의 이상기후가 더 이상 ‘이상(異常)’이 아니며, ‘일상(日常)’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더욱 심해졌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올여름 장마 종료 이후 또 다시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7월에 평년의 3배 이상인 1천311㎜ 비가 내렸고, 6~7월의 강수량이 연강수량보다 더 많았다. 최근 10년 강수량은 과거 30년 평균에 비해 97.4㎜가 증가했는데 대부분이 여름철 강수량의 증가 때문이다. 특히 1990년대 중반 이후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2000년
공직사회의 비리사건 보도를 보면 항상 부정한 청탁이 문제로 등장한다. 건설현장 식당운영권비리(함바비리)나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 사건이 말해주듯이 신문 머리기사를 장식하는 상당수 비리는 청탁에서 비롯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탁이 하도 만연되다 보니 청탁자의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는 제도까지 도입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부패예방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등록 기본 지침을 마련해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을 권장한 ‘청탁등록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는 모든 공직자(공무원+공직 유관단체 직원)는 전화나 대면 접촉을 통해 청탁을 받으면 소속기관마다 구축되는 내부전산프로그램에다 청탁에 관한 내용을 6하 원칙에 의거해 기록해야 한다. 등록된 청탁 자료는 자체적으로 감사부서에서 관리하며, 감사부서에서는 청탁 요지를 모니터링하면서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문제 발생 때 조치를 취하게 된다. 청탁등록시스템에 등록하게 되면 청탁 거절로 간주해 사후에 문제가 되거나 닥칠지도 모르는 책임을 면제받게 된다. 선량한 공직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런 제도까지 도입하게 되는 상황이 됐을까. 한 조사전문업체에서 국민 1천명과 공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문한 결과 대
‘유럽을 덮친 한류!’ 이것은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의 헤드라인이다. 그 일간지에서는 공연 티켓 매진 소식과 더불어 프랑스 팬들이 시위까지 하면서 추가공연을 요청했던 내용, 그리고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까지 평정한 K-POP의 강점과 공략법 등을 다뤘다. 한국드라마로 시작된 흐름은 K-POP으로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프랑스, 영국 등 유럽뿐 아니라 남미까지 진출하고 있다.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K-POP의 열풍에 대해 한 기획사 대표는 1만여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는 오디션을 통과한 연습생들이 노래, 댄스, 연기, 외국어 교육까지 3~5년간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등 한 그룹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무척 세밀하게 짜여 있으며, 각 기획사들이 적절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의 K-POP 열풍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K-POP과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음식 또한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한류열풍은 한순간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며 위에서 언급한 치밀한 전략과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
생명의 끈을 놓치 않으려는 말기환자와 가족들을 상대로 상업적 목적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 늘어나… 제대로 된 임상연구와 효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꿈’을 주는 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 그동안 소방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각종 화재·구조·구급 재난현장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즉각적인 사고처리와 수습을 통해 ‘안전지킴이’라는 절대적인 신망을 얻어 ‘119’라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했다. 또 중국 쓰촨성 및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와 같은 해외 재난발생 현장에 국제구조대를 파견해 재해국의 인명구조 활동을 벌이는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여타 국가에서 우리의 선진 소방기술을 배워가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우리 소방이 발전해 오기까지는 삼풍백화점사고, 성수대교붕괴사고, 대구지하철사고, 부산 해운대 초고층 건물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오면서 각종 현장 활동기법을 계발하고 다듬어온 결과라고 생각된다. 올해 소방방재청에서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기치로 전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전술 능력배양을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에서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 부채의 증가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농지 등에 대해 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갚은 후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며, 매입농지 등은 당해 농가에 장기임대하고, 환매권을 보장하여 경영의 지속성 안정성을 확보하게 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자는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서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금액이 3천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 이내 기간 중 농업재해로 연간 농가피해율이 50%이상인 농업인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업인의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하고, 농가는 농지 매도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입농지는 다시 그 농가에 저렴한 임대료(매입 가격의 1%이내)로 장기임대(7~10년)할 뿐 아니라 경영 여건이 회복되면 다시 환매할 수 있고, 환매시에도 환매 당시의 감정평가금액 또는 매도 당시의 금액에 연3%를 가산한 금액중 낮은 금액을 환매가격으로 결정해 환매토록 돼 있다. 매도에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 끼니를 떼우며 살아 오던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에는 오히려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할 만큼 먹을 것이 풍족해졌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 깨끗한 음식, 신선한 음식 등을 찾고 있다. 특히 가을철 환절기에는 건강이 약해지면서 사람들은 보양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옻닭도 그 중 하나이다. 국물 맛이 진하고 단백하며 몸에도 좋은 보양식이지만 사람들은 다른 보양식에 비해 다소의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그 이유는 옻나무로 인한 피부염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옻나무껍질에 상처를 냈을 때 나오는 진을 옻이라고 하며 공업용 또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이는 독초는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들은 페놀계통의 강력한 항원을 함유하고 있어 다른 어떤 식물보다도 가장 흔하게 피부병을 일으킨다 특히 옻을 닭과 함께 다려먹는 옻닭을 먹을 경우 전신성 혈액성으로 생긴 옻나무 피부염이 오를 수 있다. 옻에 오를 경우 홍반, 구진, 수포 등의 병변과 함께 가려움증 화끈거림 발적감이 있으며 심하면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넓은 부위의 피부에 걸쳐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춥고 떨리며 열이 나는 몸살감기 비슷한…
마을에서 움막생활을 한다. 34세의 젊은 나이지만 지적장애와 건강상태가 허약한 대상자는 불편한 노모를 모시고 있다. 발가락 염증, 신용불량, 건강보험료 체납 등 혼자서 해결하기는 모든게 버겁다. 지난 6월 무한돌봄센터에 접수된 사례대상자다. 경기도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복지전달체계인 무한돌봄센터를 2010년부터 시·군마다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사례관리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례관리를 간단히 표현하면, 지역 복지기관 및 관련자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통해 역할분담 후 위기가구를 지원하며 사후관리하는 것이다. 자연히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위 대상자의 경우 우선 주민센터와 마을주민의 도움으로 컨테이너 박스형 주택을 구입해 주거불안부터 해결했다. 무한돌봄센터의 민간전문가는 초기상담과 욕구조사를 진행해 세세히 가정상황을 파악했다. 수년 전 부친 사망 이후 급격히 생활이 어려워졌고, 지적능력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도 곤란했다고 한다. 무한돌봄센터, 주민센터, 복지관, 자활센터 등과 연계한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다각도로 논의하여 지원방안을 찾아봤다. 처음 논의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