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19일 도교육청은 2026년 경기도교육청 읽기곤란(난독증) 바우처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난독증을 겪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기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별 15~20회 학습지원 서비스와 심층 진단검사를 제공해 학생의 읽기 능력 향상을 돕는다. 이번 모집에서는 ‘찾아가는 난독증 교실’ 운영을 새롭게 도입해 난독 지원의 학습격차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자 힘썼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바우처 활용 기관이 없거나 원거리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습지원을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신청 희망 기관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한 내에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는 향후 난독증 학생 지원 체계를 마련해 사각지대 없는 교육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가 겨울철 야외 작업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현장을 점검한다. 19일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산불감시원, 문화재감시단속 인력, 환경관리원 등 시 소속 옥외작업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난방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질식 위험 여부와 혹한·폭설에 대비한 안전조치 적용 여부, 근로자 휴게공간 상태, 안전 교육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겨울철 작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현장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 오남 소재 아파트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사고자인 20대 남성이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8분쯤 남양주시 오납음 오남리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60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불과 함께 떨어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이불을 털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제4차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제11기)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열린 회의에서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 계획 수립(안),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 계획 수립(안)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점검을 위한 연간 모니터링 추진 방안, 고령자 이동 안전 지원, 장애인 훈련·취업 연계 등이 포함됐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 이종성 수원시니어클럽 관장과 시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 대표, 사회보장 관련 시설·사회보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위원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논의하는 역할 등을 한다. 김인배 시민복지국장은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년간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해 왔다"며 "11기 위원들이 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수원시가 매주 수요일 4개 구를 돌며 주민들의 고충 해결에 귀를 기울인다. 19일 시는 4개 구청을 순회하는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는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원 상담 서비스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현장 상담에는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베테랑공무원이 참여해 행정·세무·사회복지·건축·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상담한다. 사전 접수한 민원은 현장 조사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하고 필요하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가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시민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4개 구청,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설해 대책 합동 현장대응 훈련을 하고 제설 대응·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영통구청 제설 전진기지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4개 구청장,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각 동 제설지원단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제설 장비 장착, 제설제 적재 등 현장 대응 절차 시연, 기습 폭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제설 대응 체계 가동, 전진기지 중심으로 제설 장비·자재 투입·운용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폭설이 발생했을 때 제설 작업의 거점이 되는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제설 장비·자재를 투입하고 운용하는 초기 대응 핵심 절차를 시연했다.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설해 대비 태세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습 폭설 상황이 발생하면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설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계 기관, 시민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제설 작
경기도교육청이 정시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진학 지도에 나선다. 18일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정시전형 화상 진학상담을 운영하고 도내 고등학교에 정시 진학상담 프로그램 '정시나비'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경기진학정보센터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자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12월 화상상담은 경기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실제 상담은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이후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학생의 개별 성적을 바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정시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정시나비)을 도내 고3 담임교사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면접전형 분석 자료집도 제작했다. 이를 활용해 수능 이후 진행하는 면접전형 지도에서 교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면접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채용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18일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오후 2시 별관 대강당에서 하반기 '제대 군인 일자리 두드림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도모하고, 기업에서 꼭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연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글로벌컴퍼니얼라이언스 등 관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면접 등이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들에게는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등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의욕을 고취시키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를 추천했다"며 "참여한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국방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기업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제대군인 채용이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방승
홍명보호가 몇수 아래인 가나에게 진땀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볼리비아를 2-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11월 A매치 2연전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북중미 월드컵 전망은 어두워졌다는 평가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오현규(헹크)를 세웠다. 측면에서는 '캡틴'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격을 도왔다. 중원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권혁규(FC낭트)로 구성했으며, 좌우 윙백 자리에는 이태석(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민재(뮌헨), 박진섭(전북 현대), 조유민(샤르자)으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이 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은 73위 가나를 상대로 쩔쩔맸다. 전반에는 단 한 개의 슈팅에 그쳤고 '붙박이 주전'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없는 중원은 '가나 2군'을 상대로 장악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스트로프, 권혁규를 불러들이고 서민우(강원FC)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8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업시설용지(제조)에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가구 제외) ▲기타 기계·장비제조업 등이다. 입주기업에게는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에 199만 7000원, 공급금액은 23억 3731만 원~46억 6556만 원이고 필지 면적은 3869 ~7723㎡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 균등 분할 납부이고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 예정일인 오는 2027년 12월 이후다. 공급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GH 본사 3층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입주·매매계약은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 은남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 2361㎡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산업단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와 인접해 있어 인천공항 등 광역 접근성과 물류·교통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공급 관련 세부 사항은 GH 누리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