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은 ‘WoW! Makers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진흥원에 따르면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 및 과내 소재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자들이 제품 개발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제품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것으로, 하드웨어 기반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 가공비 등의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수원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외형, 성능, 기능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제품 가공 장비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와 업력 3년 이내의 관내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7일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신청한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해 12월까지 본격적인 지원한다. 전병선 원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자들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과천시는 지난 3월 22일 발생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7900여 만 원의 성금이 모여졌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서 극동방송 NGO단체 선한청지기(3000만 원), 원천침례교회(1000만 원), ㈜씨엔종합건설(1000만 원) 등 기업과 단체, 시민이 참여해 총 33건의 성금이 모였다. 모금된 후원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화재 피해자들의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복지관이 함께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피해 가구들이 생활터전을 다시 일굴 수 있도록 임시 거처 제공, 생필품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 철쭉동산,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포시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된 군포철쭉축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추진위에는 안전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행사 전반에 걸친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포시의회 의원, 축제 관련 전문가들도 함께해 단계별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 중이다. ▶산불 피해 고려한 프로그램 조정…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국민적 애도를 반영해 축제 프로그램 역시 일부 조정됐다. 당초 계획되었던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불꽃·화염 관련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 또는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군포문화재단은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자발적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축제기간 중 시민들이 모은 기부금도 해당 지역에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축제 운영에 있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민원이 제기됐던 산본 5단지 인근 주차 문제 해결을
부천문화재단은 10일부터 ‘2025년 우수기획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 기획공연은 ‘공연감동’을 주제로, 부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극을 중심으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관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해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5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오월의 햇살> 개막작으로 선정된 연극<오월의 햇살>은 폭력과 독재로 정의가 무너진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독재자를 심판하려는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알베르 카뮈의 소설 ‘정의의 사람들’을 원작으로 하며, 1905년 제정 러시아의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 암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등장인물들은 정의 실현을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펼치지만, 서로 다른 의견과 갈등 속에서 극적인 대립을 보여준다. 공연은 5월 23일과 2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3일 공연에는 영호 역에 안두호, 신애 역에 강별, 준구 역에 오세철, 민철 역에 김형범, 창우 역에 오문강, 수경 역에 김은현, 김부장 역에 정상훈이 출연한다. 24일 공연에는 영호 역에 김형균, 신애 역에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CMS 모금을 활용해 '영양가득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 16가구를 대상으로 매월1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균형잡힌 반찬을 전달하는 정기 복지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고독사 등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현숙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가 골고루 닿을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과 식생활 관리에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9일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를 찾아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부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소사캠퍼스 개발 현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공공성 있는 공간 활용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부천대학교는 소사캠퍼스를 보건계열 학과 중심의 특화 캠퍼스로 확대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조성사업에는 실습강의동, 기숙사동, 야외실습장 조성이 포함돼 있으며, 학과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부천대학교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캠퍼스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은 “보건계열 특화와 글로컬(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기반 대학의 성장 가능성과 역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교육 분
고양특례시·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촉구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행동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환경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집중호우와 한파와 같은 현상도 일상화되는 등 이상 기후가 우리 삶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이러한 기후위기를 현실로 인식하고, 경각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0일 군포시 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군포·의왕 관내 학교 시설공사 계약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공사의 직접 집행 확대에 따른 계약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계약업무 관련 최신 개선사항, 공사 공고문을 중심으로 한 계약 일반이론 해설, 계약 관련 감사사례 등의 실무 중심 내용이 안내됐다. 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복잡한 시설공사 계약 절차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연수였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장재은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계약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7개를 ‘우수축제’로 선정해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한강변을 수놓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함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먹거리존, 각종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리시민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구리시 벌말 지역의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 행사를 코스모스 축제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2025년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하고 방문객에게 한층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경기도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구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물량은 총 65대로, 이 가운데 상반기에 40대를 우선 지원한다. 전체 물량 중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등에 우선 배정하고, 20%는 배달용 이륜차로 활용된다. 보조금은 차량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경형 140만원 / 소형 230만원 /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여기에 내연 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할 경우 3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구리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구리시 내 사업장을 둔 기업 및 단체로, 보조금은 접수순으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인증을 완료한 전기 이륜차에 한하며, 구매자는 전기 이륜차 구매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조금은 제작사나 수입사에 직접 지급되며,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만 부담한다. 보조금 지원 차종과 구체적인 재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또는 구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