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도권의 급격한 도시 발전과 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해 도입 15년째를 맞은 `위임국도` 관리 체계의 합리적인 재정비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완료된 `도내 위임국도의 합리적 조정 방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광역교통 축의 기능을 수행 중인 노선의 일반국도 환원과 정기적 재평가 시스템 도입 등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도입 15년, 일부 위임국도 지역도로에서 ‘광역 교통축’으로 기능 급변 위임국도는 `도로법` 제31조에 따라 국비로 운영되나 관리 권한은 광역자치단체에 위임된 국도다. 2008년 제도 도입 당시, 지역 내 통행 비중은 높지만 간선 기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현재 도내에는 7개 노선, 총 142.4km 구간이 위임국도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정 후 15년이 지나면서 수도권 집중 현상과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해 일부 노선의 성격이 광역 간선도로로 급격히 변모했다. 특히 화성·평택·김포 지역 위임국도의 일평균 교통량은 약 4만대로, 전국 평균(약 8,600대)의 5배에 육박해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다. 또 해당 구간 내 출발·목적지가 없는 ‘통과 교통’…
전직 경기도교육청 기관장 등 36명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5일 문병선·윤창하 전 부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교육장·직속기관장 등을 지낸 전직 교육 관계자 36명은 수원 인계동에 있는 유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을 다시 세울 적임자는 유은혜 후보”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교육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 대결이나 정치적 갈등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또 유 후보가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재임 당시 돌봄 체계 확대, 유치원 3법 개정 등을 추진한 점을 언급하며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공공재로 인식하고 정책을 추진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방향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교육이 기술 중심 논리에 치우치고 있다”며 “AI와 에듀테크는 교육을 돕는 수단일 뿐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경기교육을 다시 바로 세우라는 현장의 절박한 요구로 받아들이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교사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연천군이 주민 모임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2026년 연천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활동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자격은 연천군 관내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공동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마을공동체의 사업추진과 역량강화 활동을 위한 활동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 지침을 완화했고, 다양한 주민 모임의 참여를 위해 모집 분야 사업유형을 5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선정 공동체는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간 연차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연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연천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슈퍼 루키' 강성욱의 스페셜 유니폼을 발매한다. KT는 "KBL 신인 최초로 1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강성욱의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한다"라고 5일 밝혔다. 강성욱은 지난달 9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23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로써 강성욱은 1월 10일 서울 SK전부터 10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신인들 가운데 2011-2012시즌 오세근, 김선형의 기록 이후 14시즌 만의 기록이며, 신인드래프트 개최 시기가 2013년으로 변경된 이후에는 강성욱이 처음이다. 현재 강성욱은 1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에 강성욱의 득점 기록, 달성 일자, 선수 서명 등을 담았다. 유니폼 메인 컬러는 강성욱이 가장 좋아하는 하늘색이다. 한편, KT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강성욱 친필 사인 유니폼과 2026년 KT소닉붐 캘린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주시가 과천경마공원 광석지구 유치와 관련해 4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입지 타당성을 설명했다. 광적면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광석지구 내 과천경마공원 유치계획 주민설명회’에선 시가 검토 중인 광석지구의 입지 적정성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양주시장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명과 광적지역개발협의회, 광적면 이장협의회 등 주민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광석지구 현황, 경마장 이전 입지 조건, 부지 적합성 검토 결과, 경제적 파급효과, 유치 추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광석지구는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 내 약 116만 8000㎡ 규모 부지로, 기존 과천경마공원 부지(약 115만㎡)와 유사한 면적을 갖추고 있다. 해당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로, 토지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완료된 상태여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입지 여건과 관련해서는 서양주IC와 광역도로망, 전철 1호선, GTX-C 노선 등 교통 접근성과 향후 교통시설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인접 지역이 농지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상대적으로 민원…
평생 외교관의 길을 걸으며 조약국장,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주스페인 대사를 지낸 전직 외교관이 소설 ‘독도의 눈물–총성 없는 전쟁’(21세기북스)을 출간해 화제다. 40년 외교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했던 박희권 작가는 이번 소설을 통해 독도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2006년 동해 해저지명 문제를 둘러싸고 촉발된 치열한 한일 간 각축전을 당시 외교부 조약국장이었던 작가는 직접 경험한 외교 현장을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제소를 극적으로 저지하고 독도 기점을 선포했던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외교전의 논리와 긴박했던 심리적 순간들을 1장 ‘도쿄의 덫’ 부터 23장 ‘동료의 죽음’까지 소설로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박희권의 소설 ‘독도의 눈물–총성 없는 전쟁’은 2006년 실제 한·일 갈등 국면을 모티프로 삼고 있다. 일본이 해양조사와 해저 지명 문제를 명분으로 독도 주변 해역에 접근하며 한국을 자극하는 장면에서는 현장의 긴장감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한국이 먼저 물리적 대응에 나서도록 유도한 뒤,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로 사건을 가져가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일본의 목적이라는 설정이다. 소설 속 일본 관
양주시가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신입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6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입학 아동과 함께 주민등록이 등재된 양육자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체류지를 양주시로 등록한 외국인 입학생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입학생 1인당 20만 원으로, 양주사랑카드(지역화폐) 또는 현금(계좌이체)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입학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 구입 등 다양한 비용에 활용할 수 있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온라인(보조금24)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개인사업자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10년 전보다 곱절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물가·고금리 등이 겹치며 연체율 상승세가 4년째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3%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최근 10년간 'V자' 흐름을 보였다. 2015년 말 0.34%에서 2021년 말 0.16%까지 떨어졌지만 2022년 말(0.26%) 0.2%대로 올라섰고 2023년 말에는 0.48%, 2024년 말에는 0.60%로 가파르게 올라 최근 4년간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반면 대기업 연체율은 기업 구조조정이 한창이었던 2015년 말 0.92%에 달했으나 2019년 말 0.50%, 2020년 말 0.27%, 지난해 말 0.12%로 줄곧 하락했다. 개인사업자 연체율 상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물가·고금리가 겹치며 경기회복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연체율의 절대적 수준 자체는 높지 않지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기 회복이 지연되며 연체율
안양시는 최근 진행된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청년임대주택 청약에 공급물량(79세대)의 31배가 넘은 세대가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2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청년 대상 모집(63세대)에 2296건이 접수해 3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모집(16세대)에는 214건이 접수, 13.4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요 원인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이라는 최상급 입지조건이 꼽힌다. 그리고 민간 분양 단지 수준의 고품질 주거공간을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크로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 재개발 단지로 일반 분양된 391가구의 평당 분양가는 4000만원을 초과해 안양지역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청년임대주택의 공급가는 39㎡기준, 보증금 1억원에 월임대료 40만원 수준이다. 시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033년까지 3299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수원문화재단이 다음달 25일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인생 드라마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나의 아저씨'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등 3관왕 영예를 안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연극으로 각색했다. 삶의 무게를 버텨내는 40대 '박동훈'과 거친 세상 속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온 20대 '이지안'이 서로를 빗대어 보며 진정한 위로를 나누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감동적인 서사를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배우들의 호흡과 연출로 섬세하게 재구성해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던 명대사 위에 음악을 더해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수원SK아트리움은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특별 할인 정책을 준비했다. 6일부터 13일까지 '선예매 기간' 티켓을 구매할 경우 전석 25% 할인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25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