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20일 다산역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축제 ‘2025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하나로, 시에서 처음 마련한 북페어다. 시는 ‘조선 텍스트힙, 정약용’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500여 권의 저술을 남긴 정약용 선생의 독서와 저술 활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행사는 남양주동네책방연합회가 프로그램의 기획을 맡았으며, 동네 책방 7곳과 전국의 출판사, 독립출판 창작자·작가, 남양주시 독립출판 클래스‘마이북스토리’등 70여 팀이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도서를 구매할 수 있고, 정약용 선생을 소재로 한 퀴즈와 만들기 체험, 허브차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초청 작가의 북토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초청 작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순례주택』·『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의 저자 유은실 작가와의 대담,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의 저자 이미경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첫 북페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한송연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공동주택 운영관리 정상화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파트바로세움연구소 회원과 남양주시 건축관리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리주체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인수인계 공백을 줄이고 종이 위주의 관행을 디지털 기반 인수인계로 전환하기 위한 실무 해법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아파트바로세움연구소 이경민 대표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회계자료·장기수선충당금 내역·계약·공사 이력 등이 누락되거나 지연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승강기 교체·수선 이력처럼 관리비에 직접 영향을 주는 항목의 장부가 제대로 인계되지 않아 지출의 적정성 검증이 어려웠던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공백이 관리비 비효율로 이어져 입주민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박성민 덕소 두산위브 (전)입주자 대표는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 된다는 것은 관리주체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시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건축관리과는 현재 시가 관리하는 다수의 공동주택 단지를 제한된 인력으로 담당하고 있어 민원 대응과 현장 점검에 구조적 어려움이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연천군 연천파크골프장을 찾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용자 중심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운영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체육 인프라 고도화와 어르신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정수복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했으며, 연천군 시설 운영 주체와 함께 ▲코스 구성 ▲배수 및 조경 ▲예약·운영 시스템 ▲안전·편의시설 등을 살펴봤다. 특히 재인폭포파크골프장을 포함한 현장에서는 그늘막, 안내사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시설물 배치와 운영 방식, 어르신의 접근성 확보 등 실제 운영 노하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시 실정에 맞는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이용자 중심의 운영 시스템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벤치마킹 이후 주 시장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체육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남양주시는 오는 20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유플페(Youth Play Festival)’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청년축제를 열어 축하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청년축제기획단과 청년정책협의체가 주도해 준비한 만큼 청년 중심의 콘첸츠로 꾸려진다. ▲청년기획 체험부스 ▲청년사장 플리마켓 ▲청년커뮤니티 성과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청춘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는 ‘솔로체크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청년 뮤지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과 호흡하며 젊음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에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밴드 ▲더로프트 ▲더스탠다드 ▲에어드락이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음악으로 보여준다. 이어지는 피날레 공연은 시 홍보대사 가오가이를 비롯해 청년 세대가 주목하는 가수 경서, 방예담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남부희망케어센터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빙그레 ▲코스모스제과 ▲다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선건축사사무소 등 지역 기업의
구리도시공사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일상 속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1일에 ‘대중교통 이용장려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직원들은 E(Environmental), S(Social), G(Governance)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대중교통 이용’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와 교통문화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공사 임직원들은 구리시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배부하여 구리전통시장 활성화 및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배부 과정에서 공사 직원들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ESG 가치와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한층 높였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ESG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대중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내 업체인 산수음료(주)와 협력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를 위해 지난 11일 생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릉지역 식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1일 기준 11.0%를 눈앞에 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 중단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강릉시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해, 남양주에서 ‘아임에코’생수를 생산하는 산수음료(주)와 협력에 나섰다. 기부 물품은 500ml 생수 총 6720병으로, 공사가 마련한 3360병에 산수음료(주)가 동일한 수량을 더해 준비해, 지난 11일 강릉시에 전달됐다. 이계문 사장은 “최근 빈번한 기상이변으로 전례 없는 가뭄을 겪는 강릉 시민들의 불편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라며 “남양주 천연 암반수로 만든 깨끗한 생수가 강릉 시민들의 걱정을 잠시나마 덜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11일 지운관 3층 7319호에서 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지식ㆍ정보의 상호교류 ▲인적ㆍ물적 자원의 교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시각디자인과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복대학교 홍보영상 시청 ▲환영 인사 및 축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참석자 간 간담회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해원 펀그라운드 진접 센터장은 "우리 펀그라운드 진접은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어 활동하는 문화거점시설이자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경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전문적인 지식과 인력을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혹은 체험 프로그램 제공과, 청년(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우리학교 26개
지난 13일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화도읍 주민총회와 제8회 뻔뻔페스티벌에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화도읍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주민총회와 화도읍 청소년 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2025 화도뻔뻔페스티벌’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도읍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주민총회 행사는 ▲남양주시립합창단 식전공연 ▲개회선언 및 나라사랑 의식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내빈소개 및 개회사 ▲표창수여 및 축사 ▲기부 전달식 ▲마을계획단&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마을의제 발표 및 투표, 투표결과 발표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총회는 마을의 발전방안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며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적인 메카니즘이며, 이 과정이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되고 최종적으로 선정될 마을의제가 화도읍의 발전과 주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희 남양주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별내중앙공원 내 별똥별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의 날’을 열고, 유아와 학부모 10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아숲’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시는 유아숲체험원 8개소를 운영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을 돕고 가족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에서 직접 채용한 유아숲지도사들이 기획한 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는 자율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채취한 개나리와 나뭇잎 등 자연 재료를 이용한 체험으로 자연친화적인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유아와 학부모를 만나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도 함께 진행됐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유아숲 교육 철학과 아동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주 시장과 시민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자연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시가 추구하는 행복의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아숲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자연 속 생태교육 확대, 가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으로 구리시 출신 김구영씨가 임명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난 12일 경기도당 대강당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전 중앙위 교통분과 위원장인 김구영 씨를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은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견인할 탄탄한 조직을 만들겠다”며 경기도민에게 신뢰받는 정당, 책임있는 도당 운영을 다짐했다. 김구영 수석대변인은 구리시에서 초.중.고를 다닌 정치인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지역 풀뿌리 정치’를 체현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