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제4차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금융권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최장 7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임차 주택 소재지가 모두 구리시인 자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자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 ▲금융권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이 2억 원 이하인 자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다만,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을 때 ▲주택도시기금(버팀목 등) 저금리 대출 이용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기타 유사 사업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준비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지원 대
구리시는 지난 4일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제6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의 세부 운영 전략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구리시립미술관 세부 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겸해 진행되었으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술관 건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기존 건립 기본계획의 총면적 4500㎡ 규모는 유지하되, 건축 구조를 지하 1층·지상 3층에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변경해 층고를 확장하고 전시 환경의 개방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설 계획이 재수립되었다. 이를 통해 회화·조각·설치미술뿐 아니라 문학·서사·영상·체험 요소가 결합한 복합 감성형 전시 공간을 구현해, 단순히 작품을 ‘보는 공간’을 넘어 예술적 몰입과 문학적 서정을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공미술 콘텐츠가 결합한 문화 기반형 운영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예술 속에서 사유하고 머무를 수 있는 인문학적 미술관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개최된 학술 포럼 「미래를 여는 미술관」에서 제시된…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개최된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융합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산업체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RISE 사업단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기관 대표로 참여했으며, 정약용 AI, 언리얼엔진 시네마틱, VR 체험관 등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실감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산학연협력 교육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되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정약용의 거중기와 녹로 3D 실감콘텐츠 ▲AI 기반 정약용 인터랙티브 영상 ▲언리얼엔진 시네마틱 영상 ▲VR 가상투어 체험관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AI 정약용 영상콘텐츠 관람,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역사적 공간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교육 성과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함도훈 RISE 사업단장은 “이번 EXPO를 통해 미래성장선도형 RISE 사업을 추진하는 경복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한 우수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산업을 선도할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특별정비계획(안)을 지난달 31일 성남시에 접수했다. 향후 분당권 재건축의 속도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지마을은 금호1·3단지, 청구2단지, 한양1·2단지, 인근 주상복합 등을 포함한 총 6개 단지 4871세대 규모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7000세대의 대단지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정비계획(안) 접수는 단순한 신청 절차가 아닌, 단지별 이해관계 조정과 조합원 합의를 거쳐 마련된 결과물이다. 분당 내에서도 초기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 속도를 내기 어려운 가운데, 양지마을은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수개월간 설문조사·설명회·회의를 이어가며 의견을 수렴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갈등보다 조정을 우선한 모범적 협력 모델”이라며 “통합 추진의 동력이 주민 소통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양지마을은 단지별 규모와 구조, 입지 여건이 상이함에도 ‘연합별 독립정산 방안’을 마련해 개별 단지의 권리를 보장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재건축 부담을 세분화한 이 모델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분당형 맞춤 통합정비 모델’로 불린다. 정비계획에는 고급 주거단지를 목
시흥시 월곶도서관은 오는 8일 오후 4시, 월곶도서관 야외 테라스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도서관의 시선:시&선율’ 행사를 진행한다. 깊어 가는 가을날, 시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흥 출신 박한 시인이 직접 낭독과 연주를 선보이며 가족들이 여유로운 주말 오후 도서관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한 시인은 2018년 지용신인문학상 ‘순한 골목’으로 등단했으며, 2023년 첫 시집 「기침이 나지 않는 저녁」을 발간한 젊은 작가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집에 수록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낭독하며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감성 교감의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전행주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문화적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 또는 월곶도서관(031-310-5252)을 통해 확인할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군에 대한 애정으로 지원을 이어나간다. 세븐일레븐은 ‘대한민국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육·해·공군 부대 위문품 전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군 장병 대상 나눔 활동이다. ‘대한민국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은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를 포함한 1200여 명의 장병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생도들은 최신예 군함을 타고 미국 괌을 방문해 국위선양과 군사 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들의 성공적인 해외 훈련을 기원하며 1천만 원 상당의 과자와 초콜릿 등 간식류를 후원했다.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후원 물품은 괌 현지인과 참전용사, 교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선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사관생도들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 넘게 ‘나라사랑 캠페인’을 이어오며 육·해·공군 등 전국 주요 부대에 총 50
시흥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회에서는 시흥시의 기후정책과 환경교육도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을 주제로 참여 시민들이 직접 기후행동 제안과 토론을 진행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된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의 참여에 있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시흥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는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며, 시흥시 누리소통망 및 블로그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편의점 CU가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결승 진출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오는 9일까지 T1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는 T1 제휴 상품 5종 구매 시 포켓CU 멤버십 적립을 통해 스탬프를 받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수당 1명씩 총 5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12일 발표된다. 이번 이벤트 대상 상품은 ▲T1 제휴 간편식 4종 ▲T1 탑티어 핫팩 1종이다. 간편식은 선수들이 즐겨 먹는 메뉴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선수가 선택한 ‘3XL T1 돈까스 삼각김밥(1700원)’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선호하는 ‘T1 데리야끼 치킨 김밥(3400원)’ ▲‘페이커’ 이상혁과 ‘오너’가 선택한 ‘T1 리얼 비프 버거(3900원)’ ▲‘페이커’와 ‘도란’이 함께 고른 ‘T1 불고기 볶음면(4500원)’ 등이 있다. 또한 실제 선수단이 사용하는 ‘T1 탑티어 핫
신세계백화점이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K-컬처를 결합한 복합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동남아 최대 쇼핑 명소인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센트럴월드에서 ‘트렌디 & 라이징 K-뷰티’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급성장 중인 동남아 뷰티 시장을 겨냥해 한국의 신진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K-컬처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로, 이번 팝업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겹쳐 높은 방문객 유입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메디필 ▲브이티 ▲글로우 ▲아이레시피 ▲아이소이 ▲유이크 ▲티히히 ▲뮤드 ▲삐아 ▲코랄헤이즈 ▲키스 ▲투에이엔 ▲포렌코즈 ▲하우스포그 ▲스킷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들은 비건 원료, 자연주의 콘셉트, 트렌디한 색조 제품으로 태국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특히 메디필은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며 멜라논엑스 크림 누적 판매량 340만 개를 기록했으며, 브이티는 아마존과 라쿠텐 등 해외 플랫폼에서 코스메틱 부문…
이마트24가 연말을 맞아 특별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뮤지컬 ‘킹키부츠’와 협업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한정 상품 4종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이마트24가 올해 진행한 ‘팬텀’, ‘맘마미아!’에 이어 세 번째 뮤지컬 콜라보다. 포용과 긍정의 메시지로 사랑받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시그니처 로고와 색상을 상품과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마트24는 ▲레드벨벳 케이크(3900원) ▲리얼초코 브라우니(3400원) ▲팝콘 스윗앤솔티맛(1900원) ▲마카다미아 초콜릿(1000원) 등 총 4종을 출시했다. 레드벨벳 케이크에는 뮤지컬 상징인 빨간 롱부츠를 형상화한 ‘K’가 디자인돼 있으며, 브라우니와 팝콘, 초콜릿 등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구성됐다. 콜라보 상품 패키지에는 ‘킹키부츠’의 레드&샤이닝 컬러가 활용됐으며, 디저트 2종과 팝콘에는 뮤지컬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씰스티커 12종 중 1종이 한정수량으로 동봉된다. 이마트24는 협업 기념으로 이달 한 달간 제휴카드(농협·삼성카드) 또는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콜라보 상품 4종을 1+1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모바일 앱 스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