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급격한 도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부 통제와 감사 체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화성시는 본청 공무원 약 3500명과 화성도시공사, 문화재단 등 산하기관 직원 3000여 명을 포함해 약 6500명 규모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복무 관리와 비위 행위를 감시할 전담 부서는 감사관(감사과) 1곳에 불과해 실질적인 통제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 기존 감사과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조사과를 분리·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는 감사과 내부에 조사팀이 소속돼 있다. 일부 산하기관 직원이 감사부서에 파견돼 해당 기관 감사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제한된 인력으로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익명을 요구한 시 내부 관계자는 “현재 인력으로는 민원 처리에 집중하느라 산하기관 지도·감독이나 공직 기강 확립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3000명이 넘는 산하기관 직원들은 감사 관리 범위 밖에 놓여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연간 3조 원을 웃도는 예산도 관리 공백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계약심사나 기술감사 등 전문적 검증 기능을 담당할 별도 조직이 없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하기 어렵다는 것
시흥교육지원청은 공무원의 국가안보의식 확충 및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2026년 공직자 안보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중동 전쟁의 확산과 국제적 긴장 고조 등 불안정한 안보 환경 속에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위기 대응 능력과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파주 제3땅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하여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투철한 국가관과 비상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채열희 교육장은 “최근 중동 분쟁 등 전 세계적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상황일수록 우리 공직자들이 확고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국민의힘 시흥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30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시흥 목감지구 학부모연합회 임원진 간의 정책 면담을 주선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시흥 목감지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성안한 ‘목감지구 8개교 통합 교육정책 제안서’를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미라 학부모연합회 대표는 “신도심 개발로 인해 발생한 신·구도심 간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원도심 학교인 목감초와 논곡중의 유휴 교실을 리모델링해 지역 전체 학생이 이용하는 ‘목감 공유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안준상 공동대표(목감지구 학부모연합회 대표)는 임태희 교육감이 추진 중인 현장 소통 행보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건의했다. 안 대표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목감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맞벌이 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목감고 아침 간편식’을 제공해 아이들의
과천문화재단이 ‘코믹댄스(Comic Dance)’라는 독창적인 테마로 선보이는 무용 공연 ’국제코믹댄스 난장’을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믹댄스(Comic Dance)’를 주제로 아프리카 브루키나파소, 타이완, 한국 등 3개국 예술가 43명이 참여하는 국제 협업 무대다. 신체 움직임과 음악, 분장과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코믹 퍼포먼스를 통해 현대무용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총 6개 단체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아프리카 전통 리듬과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쿨레칸’의 무대를 시작으로, 1920년대 할렘 문화에서 유래한 스윙 재즈댄스를 선보이는 ‘스윙프렌즈’,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참여하는 ‘THE 문진수’의 버나놀이와 12발 상모놀이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타이완 안무가 핀-슈오 린의 신체 움직임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대중가요 ‘담배가게 아가씨’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NKMC, 가면과 확성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SUMOVE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 후반부에는 관객이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함께 춤을 추는 참여형 피날레가 진행될 예정으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청각장애인과의 소통 장벽을 낮추고 장애 인식개선 및 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반기 ‘찾아가는 수어교실’을 평내체육문화센터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한정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난 25일 어린이비전센터를 시작으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 평내체육문화센터를 순회하며 총 3회에 걸쳐 안내데스크 및 환경정비 직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어 교육 과정은 ▲청각장애인 에티켓 ▲수어 지문자 배우기 ▲민원 응대 기초 수어 표현 및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장애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청각장애인 시민들이 센터에 방문하셨을 때 직접 수어로 소통하며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만여 명의 청각장애인 시민들이 우리 시설을 불편함 없이 이용하도록 돕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이번 교육이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도 소통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3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과천의 미래 사업을 직접 마무리하겠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4년 전 저는 변화를 약속했고 시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시정을 맡겨줬다”며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며 도시 곳곳의 불편을 살피고, 행정가로서 지역의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과천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약속 보다 완성된 결과”라며 “함께 시작한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만큼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이를 잘 아는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행정은 실험이 아닌 검증된 실력과 행정능력이 과천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라며 “이미 검증된 저 신계용의 행정능력은 우리 과천시가 맞이할 미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처음 시장이 됐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지난 경험을 더해 더 공감하고 더 치밀하게 설계하며 더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과천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시대를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이 독감으로 고열에 시달리다 숨진 교사의 사직서를 대신 작성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31일 부천원미경찰서와 유족 등에 따르면 부천교육지원청은 전날 사문서위조 혐의를 받은 해당 유치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유치원은 지난달 숨진 20대 교사 A씨의 사직서에 대리 서명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 유족은 지난 25일 부천교육지원청을 찾아, A씨가 사망 나흘 전인 지난달 10일자로 작성된 사직서에서 A씨의 서명을 확인하고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 측 노무사는 사학연금공단에 조위금 지급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A씨가 이미 퇴직 처리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4월 1일 유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후 유치원 관계자들을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7일 B형 독감 진단을 받은 뒤에도 사흘간 정상 출근했다. 이후 고열과 구토 증상이 악화해 같은 달 30일 조퇴했으며, 체온은 최고 39.8도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월 31일부터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끝내 숨졌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수원시는 5월 11일까지 2026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0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서 선수 활동이나 지도·강습, 선수 관리, 체육행정 등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이다.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단,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체육인에게는 6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 수급자는 자격이나 급여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동행정복지센터와 상담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수원시청 체육진흥과·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육인 기회소득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현재 11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글로벌 허그데이 행사에서는 이러한 다국적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었다. 이같은 다국적 구성은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넘어, 실제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 구조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는 미용성형 트렌드, 윤곽·가슴수술 실무, 피부과 상담 실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 등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문성 강화와 취업 역량 극대화를 위해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으로 전공을 분리해 운영 중이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심화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이다. K-뷰티와 의료미용 산업의 성장에 따라 관련 교육을 받기 위한 해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출신 후우카…
구리시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폐쇄회로화면)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성능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5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와 도비를 확보해 추진되며, 범죄취약지역 10곳에 방범용 CCTV 25대를 신규 설치한다. 또, 노후화로 객체 식별이 어려운 기존 CCTV 129대를 초고화질 지능형 CCTV으로 교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설치 대상지는 구리시청과 구리경찰서의 합동점검을 통해 선정됐으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초등학교 주변 5곳과 범죄취약지역 5곳이 포함됐다. 지능형 CCTV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차량 등 객체를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전체 CCTV 중 지능형 비율이 50% 이상으로 확대되면 실종자 수색과 범죄 차량 추적 등 긴급 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리시는 방범용 CCTV 2,59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공조로 시민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