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지난 9일 오후 의회 멀티룸에서 권봉수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간담회는 권봉수 의원이 발제자를 맡아 진행했으며, 신동화 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양경애 의원 및 구리시한의사회 최영민 회장을 비롯한 관내 한의사와 구리시보건소 보건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구리시의 한의약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실효성 있는 제도 확립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봉수 의원은 주제를 발표하며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보건의료 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전략 방향에 맞춰 한의약 특성 보호 및 건강증진 사업 등 한의약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조례 제정의 목적을 밝혔다. 한편, 신동화 의장은 “2016년부터 구리시와 구리시한의사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했었는데, 오늘 자문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하고 구리시가 한의학 육성을 위해 다양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라고 제도 정착을 위한 제언
안성시가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주차 공간의 회전율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간의 확대다. 기존 10분이었던 무료 주차 시간이 최대 30분까지로 늘어나면서, 전통시장과 상가 등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안성시 관내 14개소 유료 노상 및 노외주차장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장기주차를 억제하기 위한 요금 체계도 손질됐다. 최초 2시간까지는 현행 요금인 30분당 500원이 유지되지만, 2시간을 초과할 경우 30분당 2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월 정기주차권 요금도 현행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되며, 공영주차장 위탁관리 입찰 참가자격은 완화된다. 이는 민간의 참여를 보다 유연하게 열어두고, 주차장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공영주차장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결하고, 시
광주시는 퇴촌청소년문화의집이 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예술 프로젝트 ‘환상의 우리 동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일부터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환상의 우리 동네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퇴촌청소년문화의집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동아리 지원사업 ‘우리동네 Cheer up’에 선정돼 청소년들이 환경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 지원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및 미래 마을 스케치 ▲재활용 폐자재 수집 ▲공동 창작활동 ▲작품 전시 및 환경 메시지 전달 등 청소년들에게 창작과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활동 작품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퇴촌청소년문화의집 1층에서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 전시와 함께 공개된다. ‘우리 동네 환경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도를 맡은 김정숙 강사는 “청소년들이 환경교육과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을 위한 업사이클링 원리를 배우고 일상에서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퇴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광주시와 여성가족부의 지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사업안내(지침)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육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정경찰서가 협력해 각 분야별 내실 있는 강의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관내 어린이집 411개소 중 336개소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에 맞춰 경기도와 부천시 보육사업 지침을 책자로 제작해 배부했다. 교육은 ‘아동친화,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존중’을 주제로 한 캠페인으로 시작해, ▲시 보육지원팀장의 보육사업 지침 개정 및 주요사항 교육,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설명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오정경찰서의 사례 중심 아동학대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놓치기 쉬운 보육 지침 개정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경찰서의 사례 중심 교육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이 함께 이뤄져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저출생으로 인해 영유아 수와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운영 위기에 대응하기
가평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4월10일부터 5월9일까지 30일간 군민제보를 접수한다. 제보는 가평군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우편·팩스를 이용하면 되며, 가평군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제보 내용으로는 ▲군정의 위법및 부당한 사례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 군비보조금 부당수령 및 주요사업의 예산낭비 사례 ▲기타 군민의 불편사항 등이고 재판이나 수사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거나 개인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단순 민원해결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 접수된 제보사항은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열리게 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고 제보자의 인적사항 등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김경수 의장은 "군민 제보를 통하여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실있는 감사가 될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정비를 통한 도시재생을 위해 ‘2025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쇠퇴도가 심각한 안성1·2·3동 원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원도심활성화마스터플랜 수립구역’ 내 위치한 사용승인일 기준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이 대상이다. 시는 1차 공고 당시 미달된 10호에 대해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등 집수리 공사와 담장 및 대문 개량 등의 경관개선 공사까지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호당 최대 1200만 원(공사비의 90% 이내)까지이며, 일반 대상자는 자부담 10%가 필요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고급주택 ▲타 공공사업에서 5년 이내(2020년 1월 기준) 유사 지원을 받은 주택 ▲불법 및 가설건축물 ▲단순 인테리어 공사나 조명기기 교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안성시 도시정책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천시의회는 지난 9일 자매결연 도시 안동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이천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으로 안동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재해 구호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천시의회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999년 1월 25일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축제 및 특산품 홍보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파주경찰서는 9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보이스피싱 등 전화 금융사기·국민 생활 속 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주경찰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내 키오스크 포스터 송출·배너 설치,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등 파주시민의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정교해 파주시에서도 해마다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등 신종범죄로부터 파주시민을 지켜내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양 평촌신도시와 귀인마을 일대 5.19㎢가 오는 2035년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조성된다. 안양시는 이를 골자로 한 ‘2035년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8일 고시했다. 기본계획에는 ▲평촌신도시 정비의 기본방향 ▲기반시설·교통·이주대책·부동산가격 안정화 등 부문별 계획 ▲연차별 정비 물량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과 전력이 담겼다. 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촌’을 목표로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입체적 네트워크 조성’, ‘청년 인구 유입 및 스마트 산업거점’을 고루 갖춘 새로운 도시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중앙공원, 평촌공원, 학운공원, 자유공원 등도 주거단지와 연결되는 산책길을 조성하고, 반경 500m마다 놀이공간 등 편의시설을 배치해 이용성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신도지구 외 정비 대상 구역의 물량 선정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향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시기능과 경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계획에 따라 평촌신도시 정비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9일부터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80대의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별도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지원액의 20% ▲배달 사용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 지원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 기존의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