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최초로 '독서 국가' 선언에 동참한 수원시가 '독서 도시 수원' 비전을 선포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준혁 국회의원(민주·수원정),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이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공감 토크, 독서 도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공지능에 날카롭게 질문을 던지고, 인공지능이 내놓는 답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려면 사유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을 빠르게 길러내는 길은 결국 독서"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미래 세대가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책임이 있다. 독서 도시 수원이 독서 국가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시장과 어린이, 청소년, 시민, 도서관, 학교 대표는 '독서 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민국 제1호 독서 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스마트 독서 ▲수원시가 책임지는 평생독서 ▲어디서나 즐기는 일상독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독서 국가'는 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31일 ‘제1차 소확행 공약’을 발표하며 촘촘한 민생 공약으로 따뜻한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제1차 소확행 공약은 교통·방산·반도체·AI 관련 공약에 이어 결혼·출산·문화 등 도민 생활 복지와 밀접한 분야를 보완하는 정책들로 구성됐다. 추 후보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도민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며 “일상의 작은 불편함도 해결해 주는 따뜻한 경기도의 실현”을 약속했다. 소확행 공약의 첫 번째는 웨딩 혁신이다. 공공 예식장 활용 중심 플랫폼을 만들어 업체들의 패키지 구성과 옵션별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우수한 업체들을 추려 장소 대관부터 식 진행까지 연결된 원스톱 서비스와 공공예식장 100곳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다음으로 임산부를 위한 복지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해 임산부 바우처, 고위험 산모 지원금, 산후도우미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행정 일원화도 주요 내용 중 하나로 강조됐다. 소확행 공약은 시니어 대상 복지 정책도 아우른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맞춰 파크골프장을 확충해 시니어 커뮤니티와 건강 관리가 결합된 거점도 시군별로 늘리고, 노인성 난청 인구
과천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기초지방공기업이 건설·공급하는 주택의 지역주민 우선공급 비율을 현행 30%에서 최대 10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협의를 요청할 계획임을 31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과천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지구 내 약 2만 3250㎡ 부지에 507세대 규모의 B2블록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B2블록 공동주택과 관련해, 과천시민에게 100%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4조에 따르면,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건설ㆍ공급되는 공동주택은 해당 지역 거주자 30%, 경기도 20%, 수도권 50% 비율로 배정된다. 과천시는 이러한 기준이 기초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사업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지역 자산과 재원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공공주택 사업임에도 공급 물량의 상당 부분이 타 지역에 배정되는 구조는, 시민의 주거권 보장과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과천시는 기초지방
한신대학교 지난 30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6년 1학기 첫 교직원 예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현기 교목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기도와 이경미 중앙도서관팀장의 성경 봉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마누엘 합창단이 ‘선한 능력으로’라는 곡으로 은혜로운 특송을 선사하며 새 학기를 맞는 구성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신갈장로교회 최철 담임목사가 초청돼 ‘영적여정에는 목표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영적 어린아이의 상태를 벗어나 세상의 거짓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나야 한다”며 “한신대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사랑 안에서 서로 돕고 하나 돼,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제자로 바로 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새롭게 한신 가족이 된 신임 교직원들을 소개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환영식이 열려, 구성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성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2026년을 ‘교육혁신 원년’으로 선포하며, 학생들의 결핍을 배려와 존중으로 채워주는 따뜻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를 넘어 한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오산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와 친환경 소비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오산 시민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누리집에 가입한 후, 각 실천 항목별로 연동된 앱이나 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인다. 이번 사업은 도내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시군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오산시는 이 가운데 자원순환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재원을 추가 투입해, 오산시민에게만 별도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참여 대상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가입한 오산시민으로, 리워드 지급을 위해서는 오산시민 인증과 지역화폐 등록이 필요하다. 이렇게 적립되는 리워드는 1회 인증당 200원으로, 하루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매월 참여 실적에 따라 다음 달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로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시
군포시 송부동은 최근 송부동 주민과 직능·사회단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걷기·정화·점검’을 결합한 ‘3콤보 활동’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송정지구 저류지를 시작으로 금강 1단지 주택가와 송정체육센터 일대를 순회하며 겨우내 쌓인 낙엽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배수로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점검도 병행해, 환경정비와 안전관리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체감형 플로깅’에 중점을 두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배수로 막힘, 보행 취약 구간 등을 함께 확인하며 ‘우리 동네를 스스로 가꾼다’는 공동체 의식을 공유했다. 김선옥 송부동 직능·사회단체협의회장은 “플로깅을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닌 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송부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안산시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혁신파크 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후속 이행에 본격 착수했다.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실무협의체’ 제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학교법인 한양학원, 한양대학교, 한양대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월에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실무 논의가 이뤄졌다. 실무협의체 회원들은 그간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병원 유치를 넘어 캠퍼스혁신파크 및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경기 서남부권 의료 공백 해소와 미래 의료산업 기반 확충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미래 안산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은 필한의원과 지난 30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취약계층 및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방문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필한의원이 재택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정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통합돌봄 대상자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필한의원 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의료지원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1:1 방문 한의진료와 건강 상담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길재경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미래를 설계하는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40년간 반도체와 AI를 연구한 경력을 강조하며 시를 ‘AI·산업·청년이 연결돼 살아 숨쉬며 성장하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내세웠다. 그는 "의정부가 경기북부 의료 및 행정 중심도시 역할을 해왔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및 고령친화 산업과 재활·돌봄 기술 산업 육성 방침을 제안했다. 미군반환공여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UN AI 허브(캠퍼스) 의정부 유치를 언급했다. 그는 “대형 제조업 기업을 의정부에서 유치할 가능성은 희박해 CRC와 같은 반환공여지에 UN AI 허브를 유치하면 의정부에 세계적인 AI 거버넌스 중심도시가 구축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및 AI 솔루션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 문제에 대해선 “의정부가 서울을 향하는 남북축으로 주요 교통망이 형성돼 동서를 가로지르는 노선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민락·고산 지구의 교통 문제 역시 풀 수 있고 또한 비어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바꾸는 계획에도 도움이 될…
인천시의회 김대영 의원(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인현동 화재참사 추모와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3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지난 1999년 10월 30일 인천 중구 인현동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초점을 뒀다. 조례안에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명시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한 상담 및 치유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모공원 조성, 추모기념관 및 추모비 건립, 관련 자료의 수집·보존·전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훈련시설 운영 등 다양한 추모 및 안전의식 증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인현동 화재 참사는 단순한 과거의 사고가 아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천의 아픈 역사”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와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사회 구현에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를 떠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