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의 지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11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이 되기 전 미리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전달된 후원물품 꾸러미는 백미, 겨울용품 및 생필품 등 1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된다. 이 후원물품은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가 관내 무한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사업을 실천하는 9개의 민간기관을 통해 저소득 71가구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우 연천군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 후원물품 꾸러미가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돼 그들의 체감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주시의회는 최근 관내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시설장을 방문, 관내 피해상황에 대한 확인과 직접 소독제를 살포하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AI차단방역을 위해 방역대책상활실을 가동, 관내 가금 농가의 밀집도를 감안해 곤지암읍 소재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 인근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지난 19일 관내에서 AI가 발생해 전 공직자와 농협·축협 종사자가 초긴장 상태로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상황이다. 이문섭 의장은 근무자들에게 “추운 날씨에도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전국적으로 AI 발생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상황인 만큼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방역근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성호중학교는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작은 공연 ‘2016 HAPPY 크리스마스 성호콘서트’를 개최했다. 성호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의 후원을 받아 3년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성호중학교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시킴으로써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김양희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2014년 18명이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가 2015년에는 10명, 올해는 7명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6 광주시민 희망나눔 이웃사랑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지난 22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동전밭 만들기,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 명사기증품 현장판매, 저소득청소년 위생용품 접수, 재능기부자 및 초대가수 기념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기념공연에는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댄스팀 소울퀸, 백세인생 이애란 등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 새마을광주시지회의 다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진행된 기탁식에는 우성팩(대표 명선녀), 광주시기업인협회(회장 정찬근), ㈜유리스컴퍼니(대표 최유리), 제이와이커스텀㈜(대표 박만금), 세용기전(대표 안승용),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조합장 한기석) 등 많은 기업과 시민·단체들의 모금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행정자치부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3년 직장협의회로 출범해 지난해 9월17일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한 남양주시 공무원노조와 공감·소통해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사회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추진력으로 삼아 모든 시민과 함께 2020년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영 노조위원장도 “공무원노사가 함께 협력해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명품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앞으로 안양시의 청년정책이 심도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안양시청에서 시의원, 교수, 학교장, 청년관련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가 발족됐기 때문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대희 주 플럼 대표가 위원장을, 김도현 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들 역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향후 이들은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핵심적 사항을 심의하는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나 변경, 평가 및 관련사업의 조정이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집중 심의한다. 또 수시로 회동해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한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국내경제가 장기적 저성장단계로 접어들면서 청년실업과 빈곤 등이 청년층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모든 세대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시가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이 분야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는 지난 23일 목감지구 문화공원에 ‘따오기 노래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따오기 노래비’의 모티브가 된 동요 ‘따오기’는 시흥시 산현동 남대문 교회 묘지에 피장돼 있는 아동문학가 한정동의 대표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마음이 담겨진 작품이다. 이번에 건립된 ‘따오기 노래비’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자원을 마련하고, 목감공공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신·구도심 주민들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건립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따오기 노래비 건립을 위해 목감동 지역 주민들과 국내 아동문학 전문가, 시흥시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따오기노래비건립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건립취지와 의미를 공유함과 동시에 건립 장소와 규모, 노래비 형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3개월간의 디자인 및 실시설계, 2개월간의 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해 이번에 노래비를 건립하게 됐다. 협의체에 참여한 목감 지역의 주민은 “그동안 목감동 지역에 주민들과 함께 나눌만한 문화적 요소가 마땅하지 않았는데, 이번 따오기 노래비 건립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원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시와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공무원 단체교섭에 따른 본교섭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단체교섭 협약식은 지난 10월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단체교섭요구안이 접수됨에 따라 사전교섭, 실무교섭 등을 거쳐 최종 협약안을 마련한 것으로,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후생복지 증진, 사기 진작 등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와 노조는 사전협의를 통해 협약식의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는 한편 노사협력과 상생을 통해 조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직장에서의 행복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때 우리 시가 추구하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한재수 노조위원장 역시 “모든 공직자가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김포 성인문해교육 학예회’를 열었다. 이날 학예회에서는 평생학습센터 해뜨는교실 5개반과 통진찾아가는 성인문해반, 양촌행복학습센터 영어교실 수강생들이 참석해 한해동안 배운 한글로 시와 편지를 쓰고, 읽어주며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구 시 복지문화국장은 “글을 읽지 못해 불편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없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와 노력에 응원하자”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성인문해교실을 ‘글꽃학교’로 변경해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031-980-5151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청 야구동호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책상, 학용품 구입에 필요한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시청 야구동호회는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책상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송년회 비용 절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형진수 동호회장은 “그동안 사랑 실천에 참여한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으로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청 야구동호회는 지난 2011년 회원 30명이 직원의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리그 참가 및 자매도시 속초시와 영동군을 방문 및 초청으로 친선경기를 갖고 있어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각자의 성적에 따라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 소년소녀가장 연료비 지원, 저장강박증 시민 집안 대청소, 장애인단체 후원, 독거노인에 내복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