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1일, 고양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이상헌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추석 명절을 앞둔 지역경제 현안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행정·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 그리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적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 발전의 원동력은 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시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도 차원의 제3벤처붐을 일으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개회사에서 “이 행사의 주제가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이다. 8년 전 제가 경제부총리에 취임하면서 제2벤처붐으로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또 “지난 정부는 3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엔진을 꺼뜨렸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벤처투자 금액은 31%나 감소했고 창업 벤처 열풍 또한 크게 위축됐다. 그 기간에도 도는 다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3차 벤처붐을 도에서 일으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이것은 지사 취임하기 전 선거캠페인부터 내세웠던 저의 슬로건”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로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에서도 국정과제에 글로벌벤처 4대 강국 도약을 포함시켰다.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천국 도가 앞장서겠다. 판교의
파주도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역자원 활용 창업지원, ESG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총 223개의 과제를 제출해 최종 2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는 전국 최초 직접PPA 기반 공공재생에너지 공급 과제로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파주시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직접전력거래(직접PPA)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 모델이다. 문산정수장 부지에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으로 준공 이후에는 파주시 관내 9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RE100 이행을 위한 전력 확보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한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조동칠
파주시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2025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시청 광장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파주쌀 평화미소, 사과, 배, 버섯, 꿀, 머루주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30여 종이며, 시중보다 5~15%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파주시는 명절마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농민이 직접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도가 높아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로 시민들 역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들은 판로 확대를 통하여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흥 삼미시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민생현장 정담회’를 갖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1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현장 정담회는 김 의장과 안광률(민주·시흥1)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직무대행, 이진아 시흥시 소상공인과장, 삼미시장 상인,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삼미시장 상인회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 상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삼미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아케이드와 CCTV 노후화로 상인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이 크다”며 “시장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예산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김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정이 오고 가는 공동체의 중심축”이라며 “도의회가 상인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챙기고 실질적인 체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수원시에 위치한 도일자리재단 내 공용 사무공간, 사무기기 등을 무상으로 이용한다. 또 창업 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도 받는다. 특히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맞춤 성장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3일 오수 4시까지 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은 지난달 2일 기준 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 또는 도에 주 사무소를 둔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다. 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도가 함께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으로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전문적 지원을 제공한다. 매년 진행되는 전국 단위 평가에서 3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식품·축산물 제조·가공·판매 업소 360곳에 대한 집중 수사 결과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위반 유형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3건,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1건, 표시기준 위반 3건, 영업등록 변경 미이행 1건, 보존 기준 위반 1건, 생산 작업일지 미작성 1건 등 총 10건이다. 수원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의 경우 한우등심 80㎏, 한우갈비 30㎏ 등을 냉장고에, LA갈비 12㎏, 돼지고기 75㎏ 등을 냉동고에 보관하며 소비기한 등 필수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적발됐다. 화성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는 소비기한이 경과된 돼지오겹살, 양갈비 등 8.1㎏을 폐기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했고, 시흥시의 한 식육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는 냉장보관 해야 하는 한우갈비 37.8㎏을 냉동보관하며 영업했다. 안양시의 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조미김 제조기계 내부가 기름때와 이물질로 오염돼 있었고 참기름 등 부재료를 비위생적으로 취급했다. 다른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영엉장 소재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관계 당국에 재산을 은닉하거나 위장 이전하는 등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체납자들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고액체납자 징수 등 탈루세원 제로화 추진 회의’를 주재하고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을 추적해 징수하라고 특별지시를 했다. 도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100일 동안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에 나선다. 도는 세금 징수를 위한 두 개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체납세금 총력 징수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징수 TF팀’은 5개반 12명으로 구성되며, ‘세원발굴 TF팀’ 3개반 18명으로 이뤄진다. 먼저 도는 고액 체납자 213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징수실익을 조사하고 징수가능성이 높은 집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 수색을 통해 고가의 동산(건설기계 등 포함), 숨겨진 재산을 발견하면 즉시 압류할 예정이다. 해당 압류 동산을 다음 달부터 온라인 공매를 추진하는 ‘원스톱 징수’ 체계도 구축한다. 이어 도는 고급주택, 신축건축물, 감면 부동산 등 고액 탈루세원을 찾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농지 등 감면재산을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3의 낙원 DMZ : 한국의 실천민주주의(The Art of Demopraxy Opera in Korea)' 포럼과 전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경기도 후원으로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치타델아르테(Cittadellarte),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경계와 차이를 넘어서는 실천적 민주주의(데모프락시, Demopraxy)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민단체, 예술가, 현장 전문가 등 40여 단체가 참여해 평화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오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파주에서 두 인물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평화를 품은 치유의 숲 '포레스트팜'의 방인혜 대표와 평화를 품은집 '평화도서관' 황수경 대표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주제의 포럼 좌장으로서, DMZ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토론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방인혜 대표는 “제3의 낙원” 프로젝트는 분단의 상징인 DMZ를 무대로, 예술을 매개로 한 대화와 실천을 통해 새로
경기도민 60% 이상이 도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도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61%, 부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민선8기 3주년 여론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58%, 부정 평가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긍정 평가는 3%p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5%p 하락한 것이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는 민생경제 35%, 복지·돌봄 26%, 교통 24%, 청년 21%, 주거 18%, 균형발전 18%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경기북부는 균형발전(32%), 교통(26%)을, 경기남부는 민생경제(36%)에 대한 정책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 도민들의 경우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에 대해 73%가 관심을 보였고 79%는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기대효과로는 교통인프라 개선(60%), 기업 유치 및 일자리(45%), 생활편의시설 확충(45%) 등이었고, 불필요한 기관 이전 및 시설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45%), 실행력 부족에 따른 시업 지연(35%), 환경 훼손 및 난개발(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