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을 통해 조례안 11건, 기타안 3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과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제238회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외에도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포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추가로 심사한다. 또한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김포시 작은도서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 2건도 새로이 제출돼 소관 상임위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후 시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휴회를 거쳐 오는 26일에 심사 보고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며 이번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나, 최근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여야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의회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와 김포시청금사모노동조합(이하 금사모 노조)이 전 직군 기본급을 3% 인상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가 지난 5월 14일 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6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쳤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임금협약 체결에 시 두춘언 기획조정실장 등 5인과 유무룡 금사모노조 위원장 등 13인이 참석해 기본급 3%를 인상한 것으로 합의했다. 이날 두춘언 기획조정실장은 “김포시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안전과 복지를 우선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발전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무룡 금사모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노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보육 기능을 합치는 이른바 '유보 통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어린이집 연합회가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유보통합에 대한 토크 토론회를 가졌다. 20일 김포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와 함께 하는 원활한 유보통합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김포시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병호 교수, 각계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이남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점됨에 따라 정부의 유보통한 정책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는 어쩌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 특화 유보통합 모델이 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김포시의 보·교육 기조와 관련해 일률적이고 보편적인 복지적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질높은 돌봄과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는 교육특구 등을 통해 실현될 지역의 교육 강점을 전문화된 외국어 교육과 구체화된 IT 교육으로 계획한 만큼, 유보통합 역시 이같은 기류에 맞춰 원만히 이뤄낸다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 붙였다. 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인요한 국회의원 주관으로 오는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을 초청 해 이민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주민 정책의 현실 및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분야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좌장은 김상회 교수가 맡고, 김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임동진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반재열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수잔 샤키아 사회통합이민자 멘토단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주민 정책이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월곶면 저잣거리를 아십니까" 김포시는 오는 다음달 7일 김포시 월곶면 군화리 숲길에서 진행되는 ‘2024 월곶 저잣거리 축제’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후 4시 통진이청에서 진행되며 월곶면 군하리를 주제로 한 자유화를 그려 제출하고 저학년과 고학년 등으로 나눠 8명에게 시장상 등 포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월곶생활문화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달빛 놀이터’라는 주제로 저잣거리의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설치된 군하리 숲길 내 빛 조형물이 역사와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월곶의 야간경관이 펼쳐진다. 축제에 맞춰 설치될 야간경관시설은 축제 당일 뿐만 아니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시청 관광사업팀 한 관계자는 “야간경관시설과 어우러진 달빛 영화관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 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라며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오는 19일부터 4일간 치러지는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를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는 매년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키 위해 정부 차원에 검토·보완하는 연습으로 김포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실시된다. 따라서 김포시는 전년보다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군 가족 대피훈련 ▲주요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마산역 등 3건) ▲북한 쓰레기 풍선 대응훈련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 연계 지역민방위대장 동원 실제훈련 등의 다양한 훈련을 육군17사단, 해병대2사단, 김포경찰서, 및 김포소방서 등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최근 전쟁양상 및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등과 같은 다양한 위협 및 도발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충무 계획의 실효성,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최근에 쓰레기풍선 도발로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불안한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할 때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른 여야 갈등에 따른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열렸던 임시회마저 야당 의원들 불참 속에 정족수 미달에 정회됐다. 특히 후반기 임시회 의장단 선출이 경기도 내 지자체 시의회보다 유독 자리싸움으로 김포시의회가 3개월째 문을 닫아 시민과 시민단체 등은 의원들 스스로 위상을 떨어트린다는 비판이다. 18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4일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전원 불참에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한 채 지난달 두 차례에 이어 임시회가 또다시 파행됐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국힘 소속 의원들은 출석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은 불출석해 결국 처리해야 할 안건은 통리 반 설치조례 등 7건과 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출 건이 기약 없이 미뤄졌다. 김인수 의장은 “시가 중차대한 사업이 산적해 있음에도 의회가 시정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안타깝다”라며 “파행 모습을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부디 민주당 의원들은 본 회의장에 와 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국힘 소속 김현주 의원은 “본회의에 불출석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두 차례나 조례심의를 거부한 그것은 용납될 수 없는 사항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나 등급',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저출생․지방소멸대응, 혁신 등 국정과제 추진 등으로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2개 분야 10여 개의 세부 지표로 나누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군 시설관리공단 50개 기관 중 8위를 차지한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전년도 15위 대비 7 계단 큰 폭으로 상승, 4년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명실공히 우수 지방공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 도시관리공사 주요 성과로는 ▲기관장과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경영 ▲ESG경영발전협의체 구성 등 지속가능 경영 실천 성과 ▲지자체-공사 간 소통 및 업무 협력 강화 ▲체계적인 윤리경영 로드맵 수립 등이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CCM)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2년 연속) 등 대외 인증 및 수상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개발사업 적기 추진 등의 노력으로 경영평가 순위 상승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형
김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한 문화그린 뮤지컬 공유학교가 일주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해 주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뮤지컬 공유학교는 관내 초등학생 25명이 참여여해 20여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뵀다.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뮤지컬이 열린 공유학교 발표회장은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가득 찼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가 이어지는 열광적인 분위기가 연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녀의 멋진 공연에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보인 한 학부모는 "이처럼 감동과 축하가 어울어진 뮤지컬이 학생들에게 큰 꿈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우리 초등학생들이 뮤지컬을 체험하며 감수성과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김포교육지원청은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유학교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소방서는 대전현충원에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조종현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해 10명의 동료 소방공무원들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묵념과 헌화, 분향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종현 소방행정과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다 순직한 동료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라며 “그들의 헌신적인 정신을 본받아 김포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 오동진·심문규 소방관은 지난 2018년 8월 12일 한강 김포대교에서 구조 활동 중 구조보트 전복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