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화재가구를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읍 상가번영회에서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가구를 위해 약소하지만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이 정성이 가족들에게 희망의 새싹이 되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가평읍에 변치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모든 정성이 재해를 입은 가구에 온전히 닿읈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화재 피해를 입은 가족을 위해 소중하고 가치있게 사용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조종면 체육회는 지난8일 조종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조종면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냐19 여파로 누리지 못했던 봄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수기사 군악대 공연, 여성의용소방대 CPR체험부스,적십자회 어묵나눔 봉사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되는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걷기대회에는 약500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성규 조종면 체육회장은 "면민들과 관광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며 "조종천 벚꽃길이 가평군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 "4년만에 개최된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를 찾아 준 면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8일 가평군 조종면 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한 봄맞이 군악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제11회 조종천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공연은 『봄인가 봄』이라는 주제로 봄을 맞이하여 사단 장병및 군인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건 보장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목관악기를 활용한 Amor 연주를 시작으로 장병 장기자랑, 인기있는 대중가요 9곡을 편곡해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군악대 용사들이 서로 화음을 맞추고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지역주민 약 400여명이 참석하여 준비된 좌석뿐만 아니라 돗자리를 챙겨와서 바닥에 않거나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장병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은 전문가 못지않은 뛰어난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많은 박수와 함께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 주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강은경씨는 "바쁜 일상속에서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봄을 온전히 즐길수 있었다"며 "공연을 준비해준 수기사 장병들에게 고맙고 이런 기회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이 오는 5월20일부터 열리는 봄꽃 축제준비를 위해 화려한 변신에 들어갔다. 군은 제78회 식목일 겸, 축재개최를 앞두고 7일 자라섬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산림관련 기관단체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일원에 튤립 1만본을 비롯해 산철쭉 및 꽃잔디 각 5000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자라섬 남도 꽃 축제'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관내 14개 단체 1000 여 명도 3일간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봄꽃 축제준비에 동참했다.팬지 10만본,청유채 6만본,핑크뮬리 1만본 등을 식재했다. 또한 자라섬 중도에는 이달 15일까지 고향의 봄노래를 테마로 하여 살구나무,복숭아나무,진달래 등을 식재한 고향의 길 가로수 거리도 조성된다. 군은 올해 공식적인 자라섬 봄꽃 축제를 5월20일부터 6월18알까지 한 달여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화려한 꽃 축제로 관람객이 한층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11만㎡에 꽃 정원을 조성해 왔다. 이듬해부터 봄과 가을 화려한 꽃 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올해 다양한 치매관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치매예방 수칙 3.3.3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예방을 위한 3.3.3.은 ▶걷기,생선및 채소먹기,읽기 쓰기 등 3권 ▶절주,금연,며리다치지 않기 등 3금▶건강검진 받기, 소통하기,치매조기검진 받기 등 3행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간내 15만보(하루 최대 1만보 제한)를 걷고 인증하면 된다. 신청은 워크온 걷기행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른후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온라인 방식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할수 있다. 가평읍 자라섬에 게시된 미션 현수막 3개를 모두 촬영해 인증하고 설악면 등 5개면에 게시된 현수막과 보건지소 정면 촬영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150여명이 완주해 치매환자와 그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5억여
(가평군 노인회 지회 제공) 찾아가는 노인대학 엄소리 캠퍼스 입학식 개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찾아가는 노인대학 엄소리 캠퍼스를 새롭게 개설하여 6일 오전 설악면 엄소리 게이트 볼장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김경수·김종성 군의원, 장동원 가평군 노인회장, 장운순 노인대학장, 김진성 전 노인회장, 추운천 설악면장, 육도수 가평군사회복지사협의회장, 장동규 가평군농협조합장, 노인대학 엄소리캠퍼스 입학생 39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여했다. 엄소리 마을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를 식전 행사로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장운순 노인대학장의 입학선언과 학생대표 들의 선서,환영사에 이어 군수,의장의 축사,지회장의 격려,최광환 주민대표의 환영답사 순으로 입학생이 진행되었다. 장운순 노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특수시책으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하여 엄소리 경로당을 처음으로 개설하게 되었다며 "즐겁게 배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어른다운 노인이 되자"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 나서 "배우고 싶어도 배울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배움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노인대학은 웃으면서 들어와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 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보납산 앞 개천을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을 볼수 있으며 보납산 중턱에는 진달래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있어 장관(壯觀)을 이룬다. 이렇듯 산천초목에 만들이 소생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계절이지만 쌀쌀했던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한낮에는 크게 오르면서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의 위험은 점점 커진 상황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8-2022년)발생한 전체 산불 2858건(3만2618ha)중 봄철 산불 조심기간동안 발생한 산불은 1818건(3만1145ha)으로 전체 산불의 63.6%(95.5%)를 차지한다. 위 통계자료에서 보듯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의해 대형산불로 확산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봄철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간과할수 없다. 또한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약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려한 자연환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2023년 올해 봄철에만 가평군에서 청평면 호명리와 북면 적목리에서 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우리군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태원 가평군수가 6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강원도지사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서 군수는 포천및 양평에 기부함과 동시에 다음 주자로 포천시장과 양평군수를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행사로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유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서 군수는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천시와 양평군은 우리의 이웃사촌이나 다름없는 가까운 도시인만큼 고향사랑 기부를 계기로 서로 상생발전하고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수 있다.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수 있다. 군은 고향
가평교육지원청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4월 중으로 '2023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가평군청, 가평경찰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안전교육 이수여부, 안전운행 기록 제출여부 등이 포함된다.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이 안전기준이 미흡할 경우 해당 기관에 정비를 명령하고 위반 사항 적발 때에는 관할 지자체와 경찰청에 신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경찰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튼튼하고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4일 오후 8시 가평읍내 핵심범죄 예방 강화구역 등에서 가평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합동순찰에는 양승현 가평경찰서장, 이철웅 생활안전교통과장, 최한영 112 상황실장을 비롯해 경찰관과 가평자율방범연합대 가평.북면 지부 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및 주민 접촉 치안 민원사항을 발굴하는 등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순찰에 참여한 가평 자율방범대 엄기호 연합대장은 "지역공동체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합동순찰에 참여할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승현 가평경찰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동의 최일선에서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함으로써 지역주민들께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찰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낄수 있는 경찰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