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5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원만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인 의정부 교육지원청, 의정부 경찰서, 의정부 고용노동청 등을 비롯해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경기북부 가정문제상담소 등 관련 기관과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임기 만료에 따른 재위촉장 수여와 2016년 사업 추진 실적 및 2017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 및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제안과 의견 수렴으로 의미 있고 뜻깊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안병용 시장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을 비롯한 민·관이 함께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포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구직자들을 응원·격려하고 취업자들의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취업 후 3개월 이상 취업을 유지한 장기 재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2015 여성친화 일촌기업’ 제품인 안마기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기념품 전달 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장기재직을 격려하고 근무시 애로사항 청취, 사후관리 상담, 기업체 새일센터 홍보 및 구인·구직 협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대상자인 조모씨는 “새일센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취업도 하게 돼 기쁘다”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소한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 2016년 하반기 정기워크숍’이 지난 2~3일 구리시의회에서 50여명의 지방여성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로 발족해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을 개발, 정책화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다. 이번 워크숍은 여러 의정활동 현안 중 매일 쏟아지는 쓰레기 처리 방안에 대한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친환경 녹색도시 생태적 쓰리기 처리와 자원재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국지방의원네트워크의 구리시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구리시의 친환경 자원재활용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전여네의 구리시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민경자 구리시의장이 우수의장사례를, 정영주 창원시의원이 3선의 노하우를 발표한 데 이어, 김보희 서산시의원이 일본정책연수사례를 보고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청 광장에서 ‘2016년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에 앞서 수화공연과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표창, 어울림 오산 나눔클럽 발대식, 땡그랑 한 푼 동전 모으기 및 한줌 쌀 전달식, 착한날개 오산 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또 스타애장품 경매, 재능기부 공연, ㈔사랑의 밥차 운영(충청본부), 생명의 헌혈차량(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곽상욱 시장은 대회사에서 “사회복지의 최일선에서 늘 함께 고민하고 발벗고 나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행사에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사회복지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과천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지도를 활용한 노트를 제작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60여 만원을 들여 노트 맨 앞장과 뒷장 겉표지에 과천초와 문원초 5학년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아동안전지도가 들어간 노트 500부를 제작 배부했다. 이 지도는 과천초 5학년 2반 학생들과 문원초 5학년 1반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학교 및 생활주변에 설치된 CCTV 등 각종 범죄안전시설물을 직접 파악해 그렸다. 짙은 하늘색 바탕의 노트 앞면에는 문원초 주변에 있는 비상벨 6개소와 아동안전지킴이집 2개소, CCTV 설치장소 17개소가 알기 쉽게 표기된 ‘문원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가 게재돼 있다. 붉은색 바탕의 노트 맨 뒷장 역시 과천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18개의 CCTV와 7개의 아동안전지킴이 집, 7개의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가 표기된 ‘과천초등학교 아동안전지도’가 실려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청계산 자락 문원동 뒷산에 아이들의 숲속 놀이터 ‘유아 숲 체험원’이 탄생했다. 과천시는 최근 신계용 시장, 이홍천 시의회 의장,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표와 원아들,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원 유아 체험원’ 개원식을 가졌다. 문원동 산 57번지 일원 2만4천746㎡에 조성된 ‘문원 유아 숲 체험원’은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국도비 3억여 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했다. 도토리나무와 밤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분포돼 있는 이곳에 시는 숲속교실 모험놀이터, 모래와 놀자, 숲속 모임터, 숲 어울림터, 야생 초화원 등 다양한 체험공간과 화장실, 대피소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 숲속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쉼터와 모래 놀이숲, 출렁다리, 경사 오르기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도 10여개나 된다. 시는 이곳에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내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숲속에 사는 여러 친구들과 편안하고 안전하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잘 가꾸고 운영을 잘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광주 오포교회가 지난 1일 조억동 광주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 오포교회는 마을별 일제 대청소에 전 성도가 매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쌀 기탁, 연탄 및 생필품·이불 지원, 경안천·곤지암천 하천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황경남 목사는 “선한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 아이러브맘카페가 지난 3일 물맑은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들과 함께 한마음축제라는 이름의 가족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와 부모, 조부모 등 100여명은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많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이 평일 낮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토요일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너무 반갑고 즐겁다”고 말했다. 심준보 군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러브맘카페의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고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아빠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의 대표 축제,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열려 가을의 시작을 알렸다. 첫날에는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어쿠스틱 밴드 서율의 개막 식전공연, 시 낭독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산본로데오거리 군포시 서점연합회 부스에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군포의 책’ 작가가 나서 대표 저서 판매와 독자 사인회 등을 진행하는 ‘역대 군포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과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골든벨, 백일장 등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칼의 노래’와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훈 작가와 ‘서점은 죽지 않는다’를 출간한 저널리스트 이시바시 다케후미 등의 유명 작가들이 군포시를 찾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부모들을 참 많이 만났고, 곳곳에서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 뿌듯했다”며 “독서의 즐거움, 책 읽는 기쁨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초·중등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6 다산(茶山)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의 정신과 교훈을 일깨우는 ‘다산문화제’의 일환으로, 다산정신의 올바른 계승과 확산 및 지역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전국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역사&슬로&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프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 헌화를 시작으로 과거시험, 벼 탈곡하기, 달빛음악회, 별자리구경, 다산유적지 및 마재마을 답사 등 다산유적지와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다산생태공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가족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내년에도 다산과 관련해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는 30일부터 3일간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진행되는 ‘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