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마트허브에서 근무하고 있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파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안산시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을 방문해 유리 공예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동춘서커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산단공 경기본부는 이들을 위해 사전에 국가별 기피음식을 조사한 뒤 반영해 우리의 전통음식인 해물칼국수 등을 점심으로 제공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인화 경기지역본부장은 “산단공 경기지역본부는 전국 산업단지 중 가장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지원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