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용익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다녀온 뒤 부시장과 국장 등 간부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책임 있게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안타까운 불행을 막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빠른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전담조직(TF)을 꾸리도록 주문했다. 시는 TF를 중심으로 공사 현장 전반의 안전 관리와 종사자 안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TF로 확대해 실효성을 높이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동시에 유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도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빈틈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부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월간부천 플러스 9월호’ 행사와 연계해 규제혁신·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공직사회 혁신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전 직원을 대표해 으뜸상을 수상한 정책기획과 정경환 주무관과 중4동 장승우 주무관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소극행정을 지양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능동적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익 시장은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모든 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시민이 행복한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결의를 계기로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직 전반에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교육도 추진한다. 한편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혁신의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오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하는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사회적경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인근 오산천변에서 열리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비·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먹거리존 ▲홍보존 ▲판매존 ▲체험존이 운영된다. 시민들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한 특색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소비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2일 광명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지석 의장을 비롯해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시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광명초 주변은 재개발 공사로 보도가 협소해지고 차량 통행이 늘면서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의회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구간 정비 ▲임시 통학로 확보 ▲안전 인력 배치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지석 의장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행사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연대와 미래 ▲참여와 공감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기억과 감사: 당신의 용기, 우리의 기억 시는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9일 영흥도에서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이 시작된다. 15일에는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헌화·추모행사가 이어진다. 또 같은 날 내항 8부두 일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린다. 국내외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의 가장 큰 볼거리인 재연 행사도 있다.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해상작전헬기,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삼성·SK·현대차·LG·CJ 등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CHO)들과 만나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경영계가 우려하는 무분별한 교섭이나 불법파업 용인은 결코 아니다”라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렸으며, 노란봉투법 공포안이 전날(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직후 마련된 정부-경영계 첫 공식 소통 자리였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법 시행에 따른 부담을 잘 알고 있다”며 “법 시행일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6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현장의 우려를 면밀히 검토하고, 법 취지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 노동법은 새로운 원·하청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시작점”이라며 “노사정이 함께 협력할 때만 성장과 격차 해소의 기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존의 갈등과 대립 중심 노사관계를 참여·협력·상생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데 경영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 장관은 특히 “경영계에서 우려하듯 개정법이 무분별한 교섭이나 불법파업의 용인이 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BBQ가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고 패밀리(가맹점주) 시상과 의인상 수여를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 제너시스BBQ 패밀리 페스티벌(GBFF)’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GBFF는 30년간 BBQ와 함께해온 패밀리, 협력사, 임직원 등 5500여 명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BBQ는 ▲30년 역사를 함께한 패밀리에게 감사패 ▲최고 매출 기록 패밀리에게 ‘문(文)상’ ▲최고 매출 신장 패밀리에게 ‘무(武)상’ ▲자사앱 최다 판매 ‘용(勇)상’ ▲최장기 운영 ‘인(仁)상’ ▲‘30주년 패밀리 대상’ 등을 수여했다. 김일태 보라매공원점 점주는 최고 매출을 기록해 문상을 받으며 “주방 경험조차 없던 초보였지만 본사의 데이터와 선배 패밀리들의 경험 덕분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다”며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력사에도 감사패와 골드바를 전달하며 함께 걸어온 동반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은 지역사회의 선행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BBQ는 경북 영덕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명을 구한 중학생 임지호 군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 4개 구청,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상임위 회의에서 박영태 의원(민주·행궁)은 "좋은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상권 공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부서 간 원활한 협의와 실행을 통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배지환 의원(국힘·매탄1)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과 관련, 수원컨벤션센터의 현재 추진 상황과 수원시만의 장점, 경쟁 컨벤션센터에 대해 질의한 후 타 지역과 비교해 시의 콘셉트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민주·파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산업이 우선인데 부스 설치가 어려워 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수원컨벤션센터의 미래는 증축이다. 전시홀, 전용 주차장 마련 등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혜숙 의원(국힘·비례)은 "시 대학생 한마음 페스티벌에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대규모 행사인 만큼 학생들 동선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세심한 행사를 준비해 달라"고 했다. 현경환 의원(국힘·파장)은 "예술인기회소득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 수원시 안전교통국, 환경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상임위 회의에서 박현수 의원(국힘·평동)은 "현재 수원ITS총회 때 발생했던 자율주행 차량 사고 원인을 담당부서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면밀히 마련해 시범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재선 의원(국힘·매탄1)은 동탄인덕원선 사업과 관련해 "공사현장 교통상황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매우 크다. 주민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마련해 진행상황을 알리고 공사구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국미순 의원(국힘·매교)은 "작년 10월 개통한 똑버스 2단계 구간인 고색, 평동, 오목천동은 낮에 이용객이 적다. 출퇴근 시간에 많이 이용된다고 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낮에 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운행을 확대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윤 의원(민주·행궁)은 "노후교통신호제어기는 교통안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구연한이 10년이긴 하지만 교통량이 많은 곳부터 철저히 점검해 선제적으로
롯데케미칼㈜이 의왕시 취약가구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3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문정식 롯데케미칼 상무,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신승희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의왕시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구의 아동·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든 희망하는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하는 '희망노트북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경기 사랑의열매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김장나눔,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 상무는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치도록 희망노트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기부가 저소득 취약가구의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정하도록 나눔을 실천해 준 롯데케미칼에 감사하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