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7년 7월1일 설립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소상공인뿐 아니라 벤처, 중소기업,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기업가들의 든든한 벗으로 성장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The Gateway to Global Business’라는 비전 아래 설립된 중기센터는 설립 당시 36명이던 직원이 현재 101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예산규모도 41억원에서 320억원으로 8배 규모 성장했다. 또 조직체계도 1국 4부 1팀에서 3본부 14팀 2지소 체제로 바뀌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지원시스템을 갖추며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더욱 체계를 갖추게 됐다. ▲ 창립 13주년, 지원은 100배 증가 중기센터의 기업사랑은 지난 1997년 시작돼 해를 거듭할 수록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초기 36명의 직원들을 통한 483개사에 대한 물심양면의 지원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3만7천401개사의 지원을 목표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같은 지원 실적은 지난 97년에 비해 거의 100배에 이르는 양적 성장이다. 창립당시에는 중소기업들이
(사)한국예총 시흥지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17회 물왕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물왕예술제는 “Enjoy Art Together!” 라는 주제로 은행동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왕예술제는 관내 전문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순수예술 및 공연예술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시흥시민 모두가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흥시 대표 예술제이다. 이에 ‘제17회 물왕예술제’를 미리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예술제 첫날인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실버국악제, 오후 6시 40분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막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통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후 9시부터는 시흥시민을 위한 야간 야외 영화를 상영한다. 둘째날인 11일은 저녁 6시 40분부터 유쾌하고 정겨운 마당극 공연 및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국악과 무용제를 개최한다. 폐막공연은 저녁 8시 40분부터 박진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양하영, 장계현, 김태곤 그리고 추억의 가수 이용씨의 특별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장
JCB 공동생물과학연구소(소장 최승현)가 설립 2년을 맞으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앵커 기관으로 태어나고 있다. JCB 연구소는 미국의 세계적인 기초생물학 및 생명공학 연구소인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가 출자해 지난 2008년 8월 송도에 입주한 연구소로 설립 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국내외 기관들과의 활발한 연구협력을 통해 특허와 논문 발표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내 주위의 주목을 받고 있다.<편집자 주> 설립 2년 동안 JCB 연구소는 솔크 연구소와 함께 신약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생체막 단백질의 구조를 첨단화학기기를 사용해 초고속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지난 2008년 8월 이후 2년 동안 특허 총 3건과 논문 9편의 놀라운 연구 성과와 성장을 보였다. 특허는 인간막 단백질과 인간줄기세포 단백질 발현코어, 합성생물연구 분야에서 출원했으며 이 중 2개의 특허는 JCB 연구소와 솔크 연구소 공동 출원이고, 1개는 JCB 연구소 단독 출원했고 양 기관이 공동으로 소유한 공동출원의 특허를 포함해 JCB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상업화를 리드하고 있다.…
21세기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배출함으로써 기능교육을 통한 기술지식인의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대학의 목적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한국폴리텍II대학이 전국에서 모범적인 기능 및 기술 전문교육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폴리텍II대학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 조주현)은 지난 1968년 국내 최초의 직업능력개발교사 양성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1992년 인천기능대학, 2006년 한국폴리텍Ⅱ대학으로 거듭났다. 개교 42년 이래 수많은 산업인재를 배출한 한국폴리텍대학 중 가장 유서 깊은 대학임은 물론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35개 캠퍼스 중에서 학생 수 및 교직원, 캠퍼스 면적 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현재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기업의 변화와 요구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함으로써 매년 800여 명의 산업학사를 배출하고, 재직자 향상과정 등을 통해 2만여명의 인력을 양성해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을 해결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자본 유치사업으로 IT공학관 및 최신식 기
◆ ‘뚜레쥬르’와 함께 하는 일일창업캠프 마련 CJ푸드빌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www.tlj.co.kr)가 오는 9일 오후 1시 본사 사당교육센터에서 ‘일일창업캠프’를 연다. 뚜레쥬르 전 매장에서는 반죽 상태의 재료를 직접 구워 신선한 빵을 내놓는다. 숙련된 제과·제빵 인력을 본사에서 가맹점으로 지원하기에 전문 기술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다. 이번 창업캠프에서는 창업전문가의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에 강연을 들을 수 있고, 브랜드 소개와 함께 제빵 실습 및 시식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참가는 무료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080-376-8888 ◆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벨라빈스커피’ 사업설명회 개최 커피전문 토종 프랜차이즈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가 오는 9일 오후 3시 선릉역 인근 본사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전 세계 단 1%의 애호가들만이 즐기는 명품 원두 ‘코피루왁(kopi Luwak)’ 함유 커피를 5천원대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 또한 가맹점의 입지조건과 고객 특성을 고려해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브랜드의 차별성과 커피전문점 창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사가 끝
지난해 12월 인천 옥련초등학교 앞에 치킨전문점을 오픈한 최진국(50·땡큐맘치킨 인천옥련점·www.tkmomck.com)씨는 20년 간 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 마케팅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개장해 성공한 케이스이다. 최씨는 30대 초반부터 15년간 옷 가게를, 이후 4년 간에는 생맥주전문점을 운영했었다. “생맥주전문점은 매출이 높았지만,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이 힘들어 폐점했습니다” 지난해 4월 폐점 후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던 최씨는 새로운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창업 쪽으로 결심을 굳혔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던 최씨는 창업박람회와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업종을 분석하면서 ‘비스킷치킨’을 알게 되었다. “오븐에 굽는데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니 유행할 것 같았죠. 오랫동안 익혀온 상인의 감을 믿고 창업을 서둘렀습니다” 비스킷치킨은 후라이드 치킨과 오븐 치킨을 선호하는 고객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비스킷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살린 신개념 웰빙 오븐 치킨으로 쌀, 콩 등 17가지 천연 곡물 파우더를 입혀 콤비 스팀 오븐에서 220도 고온으로 구워낸 것이 특징.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자 최씨는 본사에 개설을 의뢰했다. 업종
경기대학교가 교육환경의 쾌적성 확보, 취업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산학협력체제 완비에 힘을 쏟으며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비전 2012’ 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이성과 감성을 겸비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제8대 최호준(64) 총장의 학교발전 의지가 강력하게 추진되며 경기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비전 2012’는 중·단기 대학발전계획인 ‘K up(Kyonggi up)’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글로컬(Global+Local)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K up’은 고도의 이성과 감성을 겸비한 ‘인재배움터’, 화합·열린행정·감동이 살아있는 ‘으뜸일터’, 그리고 지역사회와 나눔이 함께 있는 ‘사랑 문화터’라는 기본방향을 설정, 2대 핵심전략 과제와 5대 발전전략을 통해 경기비전 가속화를 도모하고 있다. 경기대는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자인비즈교육특성화 사업단’, &lsquo
경기도 최초 시의회에 여성의장이 탄생됐다. 바로 경기도 하남시의회에서 일어난 일이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기초의원 정원의 반 이상을 여성이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 하남시다. 하남시는 기초의원 정원 7명 중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4명의 여성의원을 배출했으며, 더욱이 7명 중 여성의원 4명을 포함한 5명이 모두 야당 소속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4명의 하남시 기초의원 여성 당선자 중 특히 눈에 띄는 한 명이 있다. 홍미라(48·민주노동당) 의원이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3선 의원이 됐다. 특히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과 3선 고지를 달성한 의원이라는 점에서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지난 200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 된 이후 2006년 재선, 올해 3선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의장까지 질주하고 있는 홍미라 의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성남·광주·하남시 등 3개시 통합을 막는 데도 앞장섰고, 초선의원이었던 2005년 의원발의와 5천여 명의 주민들의 발의가 이어졌음에도 의회에서 두 번씩이나 부결됐던 하남시학교급식지원에관한조례를 다시 의원이 되어 8천여 명의 주민서명을 받은 조
공공미술과 관련한 현대 미술의 동향을 모색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10월31일까지 야외정원에서 ‘유원지에서 생긴 일(Works in the open air)’전을 연다. 경기도미술관의 연례 기획전 중 현대미술의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실험(experimentation)’과 ‘확장(expansion)’의 차원에서 조명하는 ‘현대미술의 동향 EX N EX’의 맥락에서 이뤄지는 전시다.이번에는 강익중, 금누리, 양주혜, 안규철 등 설치미술 작가들의 조각, 설치 및 영상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공공미술의 성격을 지닌 작품들을 미술관 주변의 외부 공간에 배치해 관람객이 미술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대중친화적인 작품과 미학적인 작품을 모두 수용해 다양한 논의를 나눌 수 있다. 전시 관람료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비 무료. (문의: 031-481-7007, www.gmoma.org) ▲안팎과 경계를 다루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라는 테두리(물리적 경계), 안과 밖이라는 이질적인 공간들에 대한…
우리 농업 기술의 진화가 눈부시다. 농업 국가인 한국은 조선 말기 일제 점령기를 거쳐 광복과 6.25 전쟁 후 전 국토가 폐허가 됐다. 군부 독재 권력 시대 초고속 성장기를 겪으면서 인권과 민주주의는 잠시 포기해야 했지만 농업 농촌이 바탕 되지 않았다면 이런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후 1970~80년대 산업화와 1990년대부터 불붙은 IT기술 육성으로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으로 입성했고 세계 경제 규모 10위 권의 위업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농업은 현재 진보의 근본이다. 사회와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농업 강국 실현을 위해선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관과 지도관들의 헌신은 오늘날 농업과학기술 개발의 혁신을 일구는 밑바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은 농진청 연구관들이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해 이뤄낸 연구 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 에너지 절감 및 대체 에너지 개발 기술 국제휘발유 가격이 배럴 당 7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농가의 난방비 증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가 전체 수입 가운데 난방비만 36%에 이르는 현실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