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교육은 공무원이 정부홍보물 제작 시 홍보물에 성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요소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강의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손영숙 젠더코칭 대표가 강사로 나서 홍보물 제작 시 공무원이 가져야 할 성인지 관점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기존에 제작된 홍보물 사례를 중심으로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성차별적 표현‧비하‧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의 포함 여부에 대해 조별 토론을 실시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성인지 관점을 가지고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시 이미지와 문구에 성차별적인 요소가 포함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파주읍 연풍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지인 EBS연풍길에서 16일부터 30일까지 용주골 사진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도시재생사업지에 입주한 10여 개의 공방 중 하나인 현장사진연구소에서 주최하며, 대한민국 최대 미군 기지촌이었던 연풍리 지역 주민이 찍은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한 작가는 1960년대 쌀과 연탄 배달을 한 장풍상회 이병순 작가, 미군클럽에서 사진을 찍은 김성근 작가와 김홍인 작가, 파주시 의원 출신 유광용 작가, 유리창을 갈아주던 초원유리 유근상 작가, HID 훈련을 받고 나온 이광용 작가, 망치를 들고 길거리를 활보해 ‘망치’라는 별명을 얻은 최영환 작가 등 7명이다. 이병순 작가는 용주골 개울 한가운데로 들어가 콘크리트 물막이를 정면으로 찍어 덧없이 흘러버린 용주골을 표현했고, 최영환 작가는 흉가로 남은 초기의 집창촌 골목을 사진으로 회상했다. 유광용 작가는 미군 주둔 당시 찍은 용주골 거리 사진을 그 자리에서 다시 찍어 표현했고, 이광용 작가는 훈련 당시의 아카이브 사진과 파주교회를 작품으로 삼았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EBS연풍길에서는 ‘연풍길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골목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
파주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1일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 및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위해 개회하는 제234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원 의정실무능력 향상 및 전문지식 배양을 목적으로 연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는 전략 ․ 기법, 결산 ․ 예산안 등 실무 위주의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 제정 배경, 제정 의의, 주요 내용, 주요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림 제주맥주 양조장, 카멜리아힐, 오설록 티 뮤지엄 시설 견학등 현지 우수 사례 연구를 위한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이성철 의장은“제233회 정례회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이번 의정연수를 추진했다”며“이번 연수가 파주시의회 의원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내실 있는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제234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2022 파주진로교육박람회’가 16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및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공동 주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대학과 마을의 진로체험처가 진로·진학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율곡고 동아리 뮤지케의 밴드공연과 취타대의 행진,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의 축사 등 개막행사에 이어 ▲진로상담 ▲진학상담 ▲진로체험 ▲현장체험 ▲학교동아리 ▲학부모 특강 등 총 7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상담부스에서는 50여 명의 초·중·고 현직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만나 진로 로드맵을 그려주고, 진로방탈출 등의 게임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로봇, IoT,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코너와 환경, 예술, 안전,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현장체험처의 참여가 높았다. 또한 학교 부스와 학부모 특강이 진행돼 학생 및 학부모의 주목을 받았다. 학교동아리 부스는 서영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운영 부스와 특성화고등학교 및 특성화반 운영 학교의
파주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3층 교육장에서 2022년 파주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 5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는 2007년부터 매년 농업인대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약용작물 재배기술 심화과정인 허준약초전문가반과 농업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신규농업인 양성반을 운영했으며, 보다 전문성 있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파주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했다. 김현철 소장은 수료생들에 대한 격려사에서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국민의 먹거리 창출과 식량안보, 환경보전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공익적 기능이 무한한 산업”이라며 “6개월 동안 의기투합해 함께 공부한 농업인대학 수료생 여러분들이 파주시 농업·농촌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광탄도서관은 오는 17일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WITH 광탄–광탄도서관 그리기, 디지털 아트프린팅의 세계 등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ITH 광탄–광탄도서관그리기는 ‘파주를 그리다’의 저자인 신영 작가가 쉽게 배울 수 있는 펜드로잉을 통해 새로 생긴 도서관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도서관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아트프린팅의 세계는 리소코리아가 장비를 후원하며, 오후 1시부터 디지털 인쇄기를 활용한 달력 만들기와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를 활용한 광탄도서관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리소프린터는 종이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구멍 사이로 잉크를 내보내 이미지를 인쇄하는 방식으로 현재는 디지털화해 그래픽 디자이너 등 창작자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인쇄기이며,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는 자신만의 창작 디자인을 스캔해 옷, 가방, 종이 등 소재에 실크스크린으로 인쇄하는 장비다. 광탄도서관 개관기념 행사는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광탄도서관은 광탄면 신산초등학교 유휴부지에 3층 규모로 조성해 지난 6월 28일부터 시설 및 서비스 점검을 위한 시범운영을 했으며 지난 1일 정식 개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는 역사·문화·생태·평화 투어 프로그램인 ‘파주장단콩 항아리 위를 거닐다’의 각 코스별 신청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2년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및 인근 주요 관광지 투어와 함께 파주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3가지 테마의 코스로 운영된다. A코스는 역사·문화·자연과 함께하는 웰니스·역사문화 코스로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숨겨진 힐링 명소인 살래길, 천년고찰의 역사를 가진 검단사,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을 추모하는 장준하 공원을 도보로 투어하고 장단콩을 재료로 두부밥을 만든다. B코스는 분단의 역사와 아픔을 배우고 공감하는 평화·안보 코스로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인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고, 장단콩 맛된장을 만든다. C코스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가 있는 헤이리예술마을을 둘러보고, 웰빙 음식인 비건김치를 만들어 본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인구 50만의 도농복합 파주시는 휴전이후 줄곧 판문점을 중심으로한 남북 대치의 첨예한 대립지점인 동시에 대화와 교류의 관문으로서의 위치를 차지해 왔다. 임진강과 한강을 끼고 펼쳐진 너른 들과 감악산을 비롯한 발달된 산하의 농경지로 인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남북분단이 가져온 군사적 대치에 따른 접적지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파주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고 평가받지 못해왔다. 이에 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파주시의 대표적 특산품인 장단삼백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파주시 3대 특산물 ‘장단삼백’ 파주시는 예부터 ‘장단삼백’으로 불리워진 ‘파주장단콩, 파주한수위쌀, 파주개성인삼’이 유명했다. 물론 이 세 작물뿐만 아니라 버섯, 벌꿀, 참게 등도 탁월한 품질을 자랑하며 시장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민통선 마을을 중심으로 사과와 배, 포도, 복숭아, 머루, 토마토 등 과실류까지 재배되어 다양한 먹거리가 생산되고 있다. 파주는 예로부터 쌀, 콩, 보리, 조. 기장 등 오곡(五穀)이 잘되는 토질과 기후를 갖춘 지역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산물을 생산해 왔으며 특히, 파주 장단지역에서 생산된 ‘쌀·콩·인삼’은 그 맛과 영양이
파주시는 13일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장 등 관련 국장,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모사업의 취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 개선계획을 꼼꼼히 체크하고 이용자 중심의 공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은 금촌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만들어진 근린공원 3개소와 어린이공원 8개소의 노후공원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경기 First 정책공모에 ‘기존 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도비 50억원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파주시는 올해 3월 이 사업의 설계용역을 착수하면서부터 공모사업의 취지를 반영해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불편한 기존 공원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재 공원 트렌드에 맞도록 노후공원을 새롭게 혁신하는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원은 시민들의 삶과 생활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기반 시설로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소통 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새로운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파주시의 품격에 어울리는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최근 ‘파주시-농협간 농정 간담회’를 갖고 한수위 파주쌀 소비 촉진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농정간담회는 민선8기에 들어 처음 개최된 간담회로 김경일 파주시장과 권욱민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장 및 김윤석 파주시 조합운영 협의회 의장 등 18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긴밀한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농업 분야 정책설명을 통해 ▲한수위 파주쌀 소비촉진 증대 ▲농업인 복지증진 ▲농특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안심먹거리 체계 구축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설명하고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김윤석 파주시 조합운영 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은 민선8기에 이뤄진 ▲관내 단체 24개소 홍보 공문 발송 ▲파주시민회 출향인사 서한문 발송 ▲롯데계열사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사랑의 열매 행사시 쌀 기부 협조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 파주쌀 소비독려 ▲종교지도자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등에 감사를 보냈다. 아울러, 시는 추경에 2억7700만원을 편성해 ‘한수위 파주쌀 소비촉진’을 위한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택배비·포장재 지원, 직거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