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25일부터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예방관리 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 예방관리 교실은 주 1회씩 8주간 오남읍 및 별내동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데, 당뇨발 관리 실습 및 운동 수업과 함께 고혈압·당뇨 예방관리 교실 시작 전·후 채혈 검사와 혈압 및 체성분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참여주민의 영양 관리와 구강 관리를 위한 요리 교실 및 구강검진, 구강 교육을 시행한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영양, 운동 등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심각한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며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한 지자체에서 발생한 교량 보행로 붕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관매달기(수도관 등을 매단 형식)식의 교량 총 65곳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량 손상 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이번 점검에서 최근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캔틸레버 교량(지지대를 한쪽에만 설치) 뿐만 아니라 관매달기가 시공된 교량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 계획을 수립해 상수도관 관매달기로 인한 구조물 손상 여부, 누수로 인한 손상 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성과 파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관매달기가 교량 구조물에 영향을 주는 경우나 누수로 인해 교량 손상이 발생한 경우 등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는 특이 사항 있는 부분은 추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고 즉각 보수 조치를 요청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시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관내 출산 가정에 '기저귀 1팩(58매)'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출산 축하 선물은 출생신고로 남양주시민이 된 아기를 환영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시는 시청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출생아에게 기저귀 1팩을 신고 즉시 제공하는데, 사업 시행 이전 출생신고를 했거나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한 가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축하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시 종합민원담당관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남양주시에서 아이를 낳아 첫발을 내딛는 신혼부부가 단란한 가정을 꾸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시청 민원실에 설치한 ‘혼인 축하 포토존’이 신혼부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올 상반기 중 퇴계원읍사무소에도 혼인 축하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고, 오는 5월부터는 시 거주 혼인신고 부부를 대상으로 태극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완화로 중단됐던 일선 보건지소의 진료를 최근 재개했으나 일부 지소는 공중보건의가 충원이 안돼 주 2회 순회 진료를 해야될 실정이어서 주민들의 의료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남양주시에는 공중보건의가 9명 가운데 올해 전역자 3명 가운데 1명이 미충원됐고, 치과 3명, 한의과 2명을 제외하면 의과 보건의는 3명에 불과해 5곳 보건지소 중 진건보건지소와 퇴계원보건지소 등 2곳은 상시 진료의사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들 보건지소는 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수동보건지소 보건의와 조안보건지소 보건의가 각각 주 2차례 순회하며 진료할 계획이지만 아직 준비가 안돼 그마저도 5월 중에나 가능해 주민 진료 차질이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게 됐다. 또, 치과보건의는 남양주보건소와 동부보건센터,풍양보건소에 배정돼있고, 한의과는 수동보건지소와 조안보건지소 등 2곳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의료를 재개하면서 최근 별내보건지소는 상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으나 공중보건의 부족 사태로 나머지 2곳은 충원이 안돼 진료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우선 순회진료를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각도로 해결책을 찾아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에서 지역 사회 재난 심리 지원 대응 실행 역량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 및 10.29 참사 관련자를 대상으로 약 2만 건의 심리 상담을 지원했으며, 재난 피해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 지원으로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해 정신적 안정을 도모해왔다. 특히 이번 펑가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 지원 체계 구축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대응 등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전국 260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운데 역량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10.29 참사 등 연이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해 시민들이 정신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심리 지원뿐 아니라 일상에서 우울감·불안·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가 봄철 등산객이 많아져 산림 내 불법 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실시한 산림정화 및 산림보호 캠페인이 23일 불암산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고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 산나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 행위를 계도했으며,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해 적극적인 조사 및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 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불법 행위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림보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임산물 압수 및 미수범도 처벌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오남읍에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를 건립한다. 시는 "택시기사 쉼터 확충’은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남양주시 북부 권역 택시 운수 종사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택시쉼터 건립은 사업비 1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오남읍 양지리 248-8 일원에 연면적 3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시쉼터는 장시간 운전 등 고강도 노동에 의한 택시 종사자의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성 시설로, 쉼터 내에 운동 시설, 휴게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해 택시 운수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12억8800만 원의 사업비로 호평동 늘을1로 39-36 일원 2165㎡ 부지에 2층 규모 건축면적 445.94㎡의 택시쉼터를 지난 2019년 11월 22일 준공해 남양주시 개인택시조합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남양주시가 매년 150억 원씩 5년간 관리대행비를 지급해야 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산하기관인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를 배제하고 민간 업체에 맡기려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23일자 1면) 2년 전에 이어 불과 1년 전에도 시의회에서 공사에 위탁하겠다고 거듭 밝힌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4월 28일 남양주시의회 산건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에서 한 시의원은 '화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이후 운영 방안 검토에 대해 질의를 했다. 당시 시 상하수도관리센터 A 소장은 ”화도 현대화사업 이후 기존 공사 직원들은 현재 E사에서 관리대행중인 진접·별내·지금 하수처리장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에 배치를 검토할 계획이며, 하수처리장 운영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치계획을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화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민간업체에서 남양주 화도푸른물센터 내에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현대화하는 것이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 후 민간업체에서 20년간 운영을 담당한다. 지난 2021년 11월 29일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의원의 질의에 A 소장은 같은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 관
남양주시가 매년 150억 원씩 5년간 관리대행비를 지급해야 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산하기관인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를 배제하고 민간 업체에 맡기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시는 행정사무감사와 언론 등에 공공성과 자금의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 측면에서 공사의 관리대행이 타당하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타당성 검토나 면밀한 분석없이 다시 민간업체 위탁 수순을 밟고 있어 의문이 커지고 있다. 23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화도푸른물센터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진건과 초기 우수처리시설은 J바이오텍이,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은 E사 등 3개사가 각각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중 E사 등 3개사가 운영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에 대한 기술제안서 평가자료 제출 및 입찰안내 공고를 지난 17일 나라장터에 냈다. 기간은 2023년 8월 1일~ 2028년 7월 31일까지 5년이며, 참가등록 및 평가자료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E사 등 3개사가 운영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다시 민간업체에 위탁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는 앞서 화도푸른물센터를 민간에서 공사로 관리대행을 전환하면서 "이익 공유와 자금의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 측면에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규위원과 관계 공무원에 대해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이 21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련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2023년에도 민관 복지 이슈 토론회, 민관 사회보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민관협 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더 나은 협의체 위원이 되는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마을복지연구소 한대권 상임이사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병선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을 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