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이 지역 주민, 시공 전문가, 공간 사용자가 한 팀을 이뤄 노후 공간을 함께 개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수원도시재단은 시민참여형 집수리 문화 확산을 위한 'DIT'(Do It Together) 프로그램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 지역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고색역 인근 지역아동센터 건물 옥상을 아이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태양광 패널만 설치돼 있던 단순한 공간이었지만 참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공간을 기획하고 공구 사용법 및 시공 교육을 받은 뒤 목공, 페인팅 등 시공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시공 완료 후 아이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체험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돼 공간 개선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DIT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시민이 직접 자신의 생활공간을 가꾸고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정관장이 지삼에 100% 식물성분을 담은 프리미엄 앰플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땅의 기운을 품은 귀한 지삼을 한 병에 담아 완성한 피로 해법 정관장 ‘홍삼톤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홍삼톤샷’은 지삼을 포함해 100% 식물성분만을 담은 프리미엄 앰플 제품이다. 정관장 홍삼은 씨앗을 뿌리기 전 2년 동안 땅을 가꾸고, 6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키워 8년의 시간을 더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삼은 정관장의 엄격한 등급기준으로 홍삼 뿌리를 직접 살피고 다듬어 엄선해 선택 받은 100뿌리 중 오직 2뿌리만(2013~2016년 자사 평균 생출 기준) 선별되는 귀한 홍삼이다. ‘홍삼톤샷’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 받은 홍삼에 작약, 당귀, 계지, 백출, 감초, 숙지황, 황기, 천궁, 진피 등의 부원료를 더했다. 착향료, 착색료 뿐만 아니라 감미료까지 없는 ‘홍삼톤샷’은 대추야자, 감 농축액으로 먹기 좋은 맛과 향을 구현했다. 또 기능성까지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전용 앰플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사회 진출을 돕는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2일 경기교총은 도교육청의 '2025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해 "사업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학교 현장에 가해질 행정 부담과 책임 전가 문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기교총은 "이미 고등학교 교사들이 고교학점제, 대입 준비 등 과도한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행정 부담까지 떠안을 경우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행정업무는 반드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일괄 추진돼야 하며, 학교는 오직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학교가 학원을 직접 선정할 경우 안전사고나 법적 분쟁 발생 시 책임이 학교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학원 선정 및 관리·감독은 반드시 교육지원청이 직접 담당해야 하며 학교는 책임에서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육청의 정책이 현장 교사에게 행정업무와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 스테디셀러 메뉴 ‘맛초킹’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맛초킹’은 2015년 7월 출시 후 달콤짭짤한 양념 소스와 매콤한 토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치킨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주역이다.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bhc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년간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30일까지 bhc 자사 앱에서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하하기 버튼 ▲랜덤 쿠폰 ▲치킨 주문 응모 등으로 구성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모바일 금액권부터 아이패드 에어까지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차 이벤트는 10일까지 앱 내 ‘함께 축하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는 방식이다. 누적 박수 수치에 따라 ▲3만 회 달성 시 500명 ▲5만 회 달성 시 700명 ▲7만 회 달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구단 서포터즈 '헤르메스'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유니폼 'REDS for REDS'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페셜 유니폼은 지난 1995년부터 30년간 구단과 서포터즈가 서로를 지지하며 그려온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유니폼은 기획 단계부터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헤르메스 안영호 회장과 PC통신 하이텔 축구동호회 양원석 초대 대표가 직접 자문에 참여했고, 화보 촬영에도 팬들이 함께했다. 필드 유니폼은 검정색이다. 골키퍼 유니폼은 1995년 당시 헤르메스가 착용한 최초의 단체 티셔츠의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푸른색으로 제작됐다. 왼쪽 가슴에는 'HE ORIGINAL SURPPORTER – MIGHTY REDS SUPER BLACKS' 문구를 담은 기념 엠블럼을 새겨 한국 서포팅 문화의 출발점인 헤르메스의 정체성을 담았다. 전면에는 헤르메스의 응원 머플러와 걸개 등 응원도구에 사용되는 패턴을 재구성해 긴 시간 쌓인 응원의 열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밖에 유니폼 후면 상단에는 헤르메스 출범 30주년을 뜻하는 30을 새겼다. 좌측에는 PC통신 시절 픽셀 폰트로 '1995'를, 우측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이 5일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부터 7일까지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퀸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퀸컵은 2022년 대회 개편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연합팀이 초청팀으로 합류, 총 27팀에서 약 4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수원 삼성의 4연패 달성 여부다. 구단 후원사 직원으로 결성된 수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퀸컵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강팀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의 아성에 도전하는 수원FC는 구단 자체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수원FC는 매주 구단 U-12팀 박경균 감독, 김완수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이번에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화성은 지역 동호인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를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FC안양에는 과거 '골때녀' FC아나콘다 소속이었던 박서휘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예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비아파트형 전세임대)’ 425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5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을 접수하며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가 선정된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소득·자산 무관 (예비)신혼부부가 선택한 주택을 GH가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저리로 지원하는 주택 정책이다. 최장 8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 ▲무주택 ▲혼인 7년 이내·예비 신혼부부다. 대상자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신청하면 GH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한다. 이때 GH가 전세 보증금을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이자율이 책정된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에 처음 공급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특화된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며 “도는 결혼·출산을 준비하는 청년세대가 주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신규 유형 공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
경기도의회는 대만 타이베이시의회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의회 간 ‘우호 관계’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격상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지난 1일 타이베이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타이베이 방문에는 김 의장을 포함해 이영주(국힘·양주1)·이홍근(민주·화성1)·장한별(민주·수원4)·최병선(국힘·의정부3)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이시친 타이베이시의회 의장 등을 접견하고,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7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의 도의회 방문 당시 김 의장이 교류 정례화를 위한 공식 파트너 관계 수립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김 의장의 제안에 다이시친 의장은 깊은 공감을 표했고, 1년여 만에 공식 협약 체결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도시 거버넌스·의정 교류·경제 발전, 문화·관광 진흥 등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간 교류 추진 ▲ 상호 방문 지속 추진을 통한 관계 심화 노력 등에 힘쓸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번 협약을
미국·멕시코와 2연전을 위해 미국에 입성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첫날은 가볍게 여독을 풀며 친선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뒤 뉴저지주의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먼저 미국에 도착한 가운데 홍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K리거 9명이 이날 인천에서 출국해 미국 땅을 밟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첫 국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로 주목받는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이날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팀원들과 처음으로 만나고, 본격적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생활을 시작했다. 이밖에 일본 J리그 선수들과 중동에서 뛰는 박용우(알아인), 유럽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미국에서 온 정상빈(세인트루이스)도 이날 도착했다. 대부분 장시간 비행을 거친 선수들은 이날은 숙소 내 공간에서 코어 훈련과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고 인근 산책도 하며 현지 환경과 시차 적응에 나섰다. 최근 유럽에서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미국내 이동을 거쳐 1일
경기도의회가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2일 서성란(국힘·의왕2)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 제정안은 경기도형 자원봉사자 양성·지원 체계를 구축해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의 호스피스 봉사자 관리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앞서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기관의 자원봉사자가 급감하는 데 반해 봉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제도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서성란 도의원이 도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의료원 산하 병원 중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의정부·파주·이천·안성병원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년 동안 호스피스 봉사 교육 신청자 24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다만 4년 간 도의료원 의정부·파주병원의 봉사 교육 이수자는 총 29명이다. 특히 의정부병원의 경우 지난해 6명만이 교육을 이수했고, 매년 편성되는 예산은 약 50만 원에 불과하다. 이에 조례안은 도가 호스피스 봉사자 양성·지원을 위해 ▲봉사활동 연계·참여 지원 ▲전문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