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가평군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그룹별로 나눠 예산집행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8년 연속 조기집행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양평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김성재 부군수를 중심으로 조기집행 보고회를 가지며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당초 목표액 대비 130.7%를 집행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창승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역시 강희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총괄·집행·자금지원·사업추진반을 꾸려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
구리시보건소가 지난 22일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경인지부와 함께 취학계층인 수택동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58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 향후 보건소는 검사결과 이상자에 대해 추가로 객담 검사 및 1년간 관리를 지속해 결핵발생 예방과 함께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무엇보다도 그 예방이 중요하고, 감염자에 대하여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결핵의 증상(2주이상 기침, 체중감소, 발열 등)이 있는 시민들이 구리시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에 취약한 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검진을 확대해 결핵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지역보건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23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산본역 맞이방에서 군포시립 청소년 관현악단, 군포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및 철도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역 만남음악회’가 열렸다. ‘산본역 만남음악회’는 평소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평소에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 또 맞이방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문화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군포시 거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군포시립 청소년 관현악단은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카르멘의 서곡’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최선행 산본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맞이방에서 평소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철도고객들에게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하여 고객과 시민들에게 감성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을 수상한 음경택(사진) 안양시의회 의원(총무경제위원장)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체육관 대관 업무미숙으로 수천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과 2015년 행정사무감사 시 평촌 스마트스퀘어 산업단지 불법 특혜분양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과 이자차액보전금이 부당하게 지원된 사실을 지적해 잘못된 행정을 개선하고 시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또 안양시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시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10인 미만과 도소매업, 기타업종 5인 미만의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덕소유수지생태공원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와부읍 관내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운영진이 주관해 기획·운영한 순수벼룩시장은 세대간 통합과 교류협력의 시간이 되었다. 또 청소년들이 자원의 재활용, 시장경제 체험, 봉사와 기부에 대한 장은 물론,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장터가 됐다. 이에 센터는 올해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3회 더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일은 8월19일, 9월9일, 10월21일로, 내년에는 이를 확대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판매, 공익캠페인, 공연 및 체험 재능기부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장 10일 전부터 남양주순수벼룩시장 홈페이지(http://cafe.naver.com.nyjpure) 또는 전화로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마석초등학교(교장 임영곤) 녹촌분교(분교장 이미란)가 12명의 학생들에게 공동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전에 근무했던 교직원들의 힘을 모아 1박2일 캠프를 가졌다. 24일 마석초에 따르면 지난 1965년 설립된 녹촌분교는 한때 학생수가 많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유치원생 1명을 비롯해 2학년 4명, 3학년 1명, 4학년 2명, 5학년 4명 등 모두 12명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교직원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방학 하루 전인 지난 21일 교육공동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1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6명의 교직원과 함께 지금은 다른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녹촌분교 교직원들이 함께 해 물놀이와 체육대회, 농작물 캐기, 모둠별 가족음식 만들기, 장기자랑, 부모와 아이들의 화해와 대화 나누기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연못에 소원초를 띄우며 축복하기, 캠프파이어, 영화관람, 보물찾기, 아침담소 나누기,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미란 분교장은 “이 캠프는 학생들 간에는 학창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자녀에게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할
군포경찰서가 지난 22일 군포경찰서 수리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총상을 맞았음에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변변한 퇴임식도 하지 못한 채 경찰조직을 떠난 노(老) 경찰 선배와 가족들을 초청해 경찰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노 경찰 선배는 김기배(90) 6·25 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 부회장과 장치삼(84)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수석부회장이다. 이들은 6·25전쟁에 참여했다가 북한군의 총탄에 맞았고,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계속 근무할 수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퇴직하게 된 참전 경찰들이다. 희끗희끗한 백발이 되고, 총탄에 맞은 다리는 이제 고통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세월이 흘렀지만 이들에게는 작은 소원이 있었다. 바로 경찰제복을 입어보는 것이었다. 노 경찰 선배들은 “변변한 퇴임식도 못하고 쫓기든 경찰직에서 물러나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마음 한편엔 경찰에 대한 직업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면서 “언젠가는 경찰제복을 한번 입어보기를 소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군포경찰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안양시가 지난 2월 ‘2015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해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국정운영 핵심과제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정부3.0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교육, 컨설팅, 우수사례 확산(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 등을 통한 정부3.0 변화와 관리,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의 시민 맞춤형서비스 발굴,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해 민원편의를 향상시킨 도로굴착점용인허가시스템 개선, 공공데이터의 민간활용 지원을 위한 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필운 시장은 “정부3.0 최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60만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올해는 정부3.0 생활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는 등 현장중심의 정부3.0 추진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새마을회가 여름을 맞아 가평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가평군새마을회는 올 여름,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군민들이 잦은 냉방기기를 가동함으로써 전력난이 발생할 것을 대비, 이를 예방하고자 가평읍시가지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이들은 주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면서 범군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계도하며 에너지 절약 문화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또 가평군새마을회는 앞서 지난 21일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평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와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농협 지부 임직원,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해 국토대청결 운동을 진행하며 가평군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이영옥 새마을회 가평군여성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름휴가철 국토대청결 운동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는 지방보조금 지원 ‘안전마을 365봉사대’ 사업의 일환으로 일산역 전시관에서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7·8월 하계휴가를 맞아 안전한 물놀이와 구조 교육법, 영유아기도폐쇄 시 응급조치법인 심페소생술 및 체험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영유아 부모들은 “심폐 소생술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직접 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혹시나 모를 위기상황 발생 시 가정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김봉진 회장은 “CPR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CPR을 할 수 있도록 365일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