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강경량 남부자치경찰위원장과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중인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 소개, 수원중부서 중점 추진업무를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협력단체와 함께 지역 치안을 위한 논의 시간을 가져 하반기 주요 현안인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위반행위 예방 활동 및 우범지대 순찰 강화 등 범죄예방 관련 다양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수원중부서는 앞으로도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량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도민과 자치경찰이 함께 소통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 치안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 도의원, 경찰 협력단체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수원중부의 치안 유지에 앞장서겠다"고…
옹진군이 오는 21일부터 이뤄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소비쿠폰의 본격적인 지급에 앞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 운영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TF팀은 3개팀 15명으로 운영되고 ▲사업 총괄 관리 ▲세부 계획 수립 ▲언론 및 주민 홍보 ▲지급 수단 확보 등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7개 면사무소에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현장대응반을 조작,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지원된다.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는 만큼 1인당 5만 원을 추가로 지급 받게 될 예정이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등록된 관할 지자체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쿠팡이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Z 폴드7’의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파손 보험과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14일 쿠팡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Z 폴드7’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판매한다고 밝혔다. 배송은 로켓배송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전작보다 얇아진 두께와 넓어진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갤럭시 Z 플립7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6.9형으로 확대됐으며, 커버 디스플레이는 노치 없이 꽉 찬 플렉스윈도우로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구글의 생성형 AI 기술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 AI가 적용돼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에게는 스토리지를 2배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쿠팡 전용 혜택으로 1년간 파손보험 자기부담금 면제, 리뷰 작성 시 쿠팡캐시 지급, 삼성카드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 제공된다. 15일 0시부터는 방송인 데프콘과 함께하는 쿠팡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쿠팡캐시를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이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또 불응하며 구치소 강제 구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금일 출석과 관련해 지난번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상황이 변경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구속 이튿날인 지난 11일 오후 2시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불응한 바 있다. 이후 서울구치소를 통해 윤 전 대통령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출정조사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날로 조사일을 재지정해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강제구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판례 등을 근거로 피의자가 조사 출석을 거부할 경우 구속영장의 효력에 따라 조사실로 강제구인할 수 있다는 게 특검팀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강제로 데리고 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 접견을 이유로 강제 구인을 거부할 수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변호인 접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을 체포·구속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1월 세 차례에 걸쳐 강
미추홀구보건소는 오는 8월까지 미추홀구 아이사랑꿈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은 어린이집 등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신체를 접촉하므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돼 감염병에 취약하다. 하지만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만 잘 지켜도 감염병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아이사랑꿈터 1호점을 시작으로 8곳에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보건소 강미숙 역학조사관이 직접 방문해 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감염병의 종류와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처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와 기침 예절 등을 중점 교육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 상영과 엄마와 함께하는 올바른 손 씻기 실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올바른 위생 습관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주)비엠아이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경기도 장애인의 근로환경, 업무편의 향상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1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직업재활시설에서 물품 전달식을 열고 비엠아이로부터 약 1억 7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비엠아이는 파주시에 위치한 생활용품 및 청량음료 도매 업체로, 2019년부터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3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직업재활시설협회를 통해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작업장과 일자리카페 등에 지원돼 근로환경과 업무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풍 비엠아이 대표는 "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작업장 등의 환경 개선을 위해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김연섭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전달된 물품이 각 현장의 장애인 직업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자신의 삶과 일을 선택하고 더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재한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던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14일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전 비서관은 'VIP 격노설'이 나온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이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통해 당시 회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어떻게 지시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채 상병 사건의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했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로 질책하면서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고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이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이관섭 전 국정기획수석,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등이 그날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전 비서관과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이 함께 참석했다는 사실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처음 공개됐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들이 무더위 쉼터 등 폭염 대비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대책을 아무리 수립해도 실제 현장 상황은 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염취약계층 건강 관리를 비롯해 폭염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야외 시설물을 청소·관리하는 분들을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 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세류동 신성경로당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한 홀몸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시는 재난대응과 등 31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TF'를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 최고기온 3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 경로당 511개소를 비롯해 노인복지관, 박물관·도서관 등 53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고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방문·안부 전화로 건강을 확인한다. 노숙인과 이동노동자,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들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또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1004개소와…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출산율 반등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장기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저출생 대응 정책에 대한 수요 증가는 수원시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수원 시민들은 저출생 문제를 가장 우려하고 있었고 양육비·주거비 등 지원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등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부터 2023년 0.72명까지 감소됐다가 지난해 0.75명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000년대에 들어 국내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명, 2010년 1.23명, 지난해 0.75명으로 지속해서 낮아지며 홍콩 등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출산율 반등에 성공하며 꼼꼼한 중장기 정책 방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시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05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 '2024 수원서베이' 결과에 나타났다. 가장 우려되는 인구변화로는 저출생 문제(35.2%)가 꼽혔다. 저출생의 주요
부평구가 ‘인천시 부평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민관간담회를 진행했다. 구는 다음해 3월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부평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의 조문 등을 민관이 서로 공유하고 사업 추진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 권역의료기관 3곳, 민간협력기관 13곳의 관계자 및 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부평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입원으로 퇴원해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살던 집에서 지역사회와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방문형 보건·의료, 요양, 돌봄,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길옥이 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관의 의견을 조례에 반영해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통합지원사업의 개선을 통해 다음해 3월 전국에서 시행될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인천지역에서 부평구가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