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재난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피해주민 지원안내책자’의 개정판을 발간했다. 지난해 ‘재난피해주민 지원안내책자’를 최초 발간한 남양주소방서는 재난피해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관련법령 등 개정사항을 반영한 2016년 개정판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이재민의 피해복구절차 이해 도모 및 생계·주거·의료비에 대한 지원사항 안내, 업무협약 체결 기관인 대한적십자사, 민간봉사단체, 대형유통업체 등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통한 ‘원스톱 복지서비스’ 등 재난 피해 복구에 도움되는 내용이 수록됐다. 남양주소방서는 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등을 통한 상시 민원안내 시스템 구축과 유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한 현장복구 인력지원 등 현실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 재난가정에 초기정보를 적극적·효율적으로 제공한다면 삶이 위태로운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대학교 봉사단이 개교 37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서 ‘환경캠페인 및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범석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오산천 인도교를 중심으로 오산시민회관 방향과 맑음터공원 방향 등 8㎞ 구간에서 오물을 수거했다. 이어 이들은 오산천 인도교 인근에 연산홍 2천여주를 심었다. 서범석 총장은 “오산시민의 휴식처인 오산천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잘 관리해 아름다운 오산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쌍용자동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회사 소개 영상 시청,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와의 대화, 사내동호회 마술쇼 등 노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회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 현황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퀴즈쇼와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문화 경험을 위한 극단 리틀스타의 인형극 시간을 새롭게 마련해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 보내주는 믿음과 지지 덕분에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도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달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에 이어 이번 공장 초청행사를 통해 가족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dqu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NAQS) 경기지원 성남·하남·광주사무소(이하 농관원 성남·하남·광주사무소)는 19일 광주시 쌍령동 소재 사무소에서 광주·성남·하남시를 대표하는 통·리장 협의회장과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성남·하남·광주사무소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정협의회에서는 박제원 소장이 농관원 성남·하남·광주사무소에 대한 현황과 농관원의 주요업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홍성현 지역담당관이 참석해 ‘함께가꾸는 농촌 운동’에 대한 협조 요청과 벼 품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안내, 쌀 적정생산 추진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과다 지정된 농림지역 조정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건의됐다. 박제원 소장은 “협의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정책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We! Talk, Oh! Talk 제2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시와 솔브릿지 국제대학, 한신대학교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토론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오산시가 전국적인 토론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 대회는 3대 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방식을 응용해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 방식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토론대회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즉흥공개 주제경기를 일부 도입한 오산시만의 특색 있는 토론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산중학교에서 급별 예선 리그전을 실시하고 예선을 통과한 팀은 8월13일 한신대학교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천시연합동문회가 주관하는 ‘2016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초등학교축구대회’가 19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조병돈 시장, 정종철 의장, 이현호 도의원, 김영우 이천축협회장 등이 참석해 어린 새싹들에게 페어플레이를 통해 즐거운 하루가 되라고 축하했다. 2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축구대회는 축구부 육성학교인 이천초교와 이천남초교를 엘리트군, 설봉초교·신하초교 등 23학급 이상 7개 교는 A군, 대월초교·백사초교 등 22학급 이하 7개 교는 B군, 도암초교·마장초교 등 11학급 이하 7개 교는 C군, 나래초교·설성초교 등 6학급 이하 7개 교는 D군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심경석 대회장은 “지역사회 건전한 후진양성과 체육교육 저변확대, 학생들의 체력증진, 축구꿈나무 육성 등이 대회의 목적”이라며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돈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의 기량은 물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명랑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윤일경 교육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승부보다는 격려와 배려가 넘치는 멋진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구리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구리문화원에 소장중인 사진을 모아 지난 17일부터 ‘구리역사문화 사진전시회’을 개최하고 있다.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오는 22일까지 6일간 열리는 사진전은 구리문화원 명예 이사인 김응주 작가가 오랜 세월 동안 정성스레 손수 찍은 170여점의 사진으로, 지난 30년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보는 의미있는 전시회이다. 김문경 구리문화원장은 “이번 사진전은 구리시 역사문화를 사진집에 담아 도록으로 발간한 것으로 구리시의 소중한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한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시의 어제와 오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 등 우리 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구리역사문화 사진전시회’를 통해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평택경찰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생 북한이탈주민들의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평택서 보안과 직원들은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18일 북한이탈주민 4명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식기세트 등 작은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들은 올해 현재까지 13명의 신규 북한이탈주민들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생필품을 지원 받은 한 신규 북한이탈주민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니 남한사회에서 불안했던 마음을 조금은 떨쳐 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기 적응이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영복 보안과장은 “1년이 향후 정착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정착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포천시 소흘읍과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1일과 22일 소흘읍사무소 광장에서 소흘읍 통합문화축제인 ‘솔모루 예술제 2016’을 개최한다. ‘솔모루 예술제 2016’은 2015년까지 소흘읍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3개의 축제(아리솔 청소년 축제, 수목원 가는길, 정월대보름축제)를 통폐합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15개 팀이 참가하는 아리솔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포천시립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에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다음날인 22일에는 소흘읍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 행사와 ‘청춘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우리동네 동사무소는 동네 카페 같아요. 음악이 흐르고 아로마 향기가 풍기는 카페에요.” 최근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동사무소 민원실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놓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로마 향기가 은은한 가운데 흘러 나오는 동사무소 민원실은 클래식 음악에 카페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오전동 주민센터의 의지다. 그동안 오전동은 의왕시 6개 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데다 복지수요 등 민원 건수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고, 민원인들이 북적여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주민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대기시간동안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민원실 내에 레몬향 방향제를 곳곳에 비치한 데 이어, 클래식 음악을 틀도록 했다. 주민 김모(25)양은 “전에는 이곳에 오면 딱딱했던 관공서 민원실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음악이 흐르고 향기기 가득한 카페와 같은 분위기여서 한결 마음이 차분해 지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말했다 조지현 오전동장은 “민원실 분위기를 바꾼 뒤로는 주민센터가 한결 안정되고 편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