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오이도박물관(이하, 박물관) 교육실에서 유물 기증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물관은 2019년에 개관한 뒤로 올해까지 11명의 개인과 2개의 기관으로부터 총 1만 2356점의 유물을 기증받으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과거 자료를 무상으로 박물관에 기증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증된 유물 자료에는 조선 후기 영의정을 지냈던 김치인(金致仁, 1716~1790) 선생의 묘역 석물과 청화백자 지석, 1만 2천 점에 달하는 조가비 표본, 오이도 유적 보존 운동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오이도 어촌의 민속자료와 서해고등학교의 민속수집품 도 박물관에 기증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증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기증 자료를 관람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증된 자료를 잘 보존하고 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물관에서는 시흥시와 관련된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유물 기증과 관련된 사항은
시흥산업진흥원은 ‘제3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지난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계단식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소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한국공학대학교 황수성 총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본부장, 서울대학교 정진현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조진식 센터장,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 시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을 비롯하여 시흥시 산·학·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신영기 본부장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를 발표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로드맵과 광역 연계형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정진현 교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시흥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인력양성 방안과 이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한국공학대학교 신흥섭 교수는 “시흥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 전략”을 주제로 2회차 세미나
국제로타리3690지구 글로벌로타리E클럽 회장 김연철과 김용기 초대회장과 회원 17명은 지난 5일 ~9일 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나트랑에 미혼모들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푸옥퍽 고아원에 생활지원사업으로 봉사를 하고 왔다 이는 국제적인 로타리클럽의 정신이며 회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 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은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감정 테라피’ 인문학 여행 특강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 인문학 여행 특강은 베이비부머세대 및 노인 세대의 감정 치유와 건강한 자존감 형성을 지원해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특강은 ▲명화로 배우는 감정 공부 ▲마술과 함께하는 공감 테라피 ▲품격을 높이는 컬러 에너지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며, 어르신들이 심리 및 정서적으로 안정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강은 ▲명화 인문학(11월 13일 오후 2시) ▲마술 인문학(11월 20일 오후 2시) ▲컬러 인문학(11월 27일 오후 2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031-8063-2553)로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흥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로 하면 된다. 한편, 베이비부머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지원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시군 협력사업’에 신청 및 선정돼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 동안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에 대비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 장치 제작사와 함께 지난 8일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의 성능 유지 지속을 위한 사후관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정왕군서초(정왕제4) 대형차 전용 공영주차장에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시의 지원을 받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필터 클리닝을 받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매연측정기를 통한 저감장치 부착 차량의 매연농도 측정과 자기진단장치(OBD) 정상 가동 여부 확인 등을 했으며, 클리닝을 실시하지 않은 차량에는 필터 클리닝, 현장 사후관리(A/S)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 참여하지 못한 차량 소유자들에게 저감 장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저감장치의 사후관리 중요성을 안내할 계획이며,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자가 점검과 필터 클리닝 등 주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내 미래 첨단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지역 특화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8일까지 1단계 예비 지정 신청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경기도 북동 지역인 의정부시에 1개교만 있어, 경기도 남부 지역의 추가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랜 기간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고 최종 선정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등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시흥시 과학고만의 특화된 설립 방향성을 구축해 공모신청서에 반영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흥시가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1,104명의 응답자 중 98.6%가 과학고 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에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우수한 인적ㆍ물적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의 과학고 설립에 대한 열망은 은계지구와 배곧지구에서 자체적으로 민간 주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거나 범시민 서명운
시흥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에 참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월드헬스시티 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12일에 열린 월드헬스시티포럼의 ‘스마트 건강 도시의 배경’ 세션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시장은 시의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
시화병원이 지난 8일 본관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 ‘ShiHwa Case Observation Workshop (이하 SHOW)’이라는 주제 하에 혈관중재시술 시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혈관중재시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시화병원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주도로 시행된 이번 워크숍은 인하대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2·3차 의료기관 혈관 치료 전문의들이 참석하여 총 4건의 하지 혈관 질환 케이스에 대한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환자 설명 및 시술 방법 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시연회는 전용선 센터장, 박경민 과장이 함께 시술자로 나서 대동맥 및 장골동맥 혈관 내 치료(Aortoiliac), 표재성대퇴동맥(SFA) 및 슬골하동맥(BTK)의 혈전제거술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중재시술을 선보였으며, 시술 중 중요한 부분들을 참석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며 우수한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가 시행되는 대동맥 및 장골동맥에 대해 기술적 접근법과 시술 성공률 향상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지역 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
시흥시는 ‘제3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 특용작물 부문에서 시흥시 여성농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유순이 농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15개 부문에서 경영 능력과 재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기도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어민이나 생산자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용작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순이 농가는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해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유통·판매 방식의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흥시와의 기술이전 협약으로 ‘시흥버섯샌드쿠키’를 출시하고,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경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유순이 농가는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시흥시 농업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맞춤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시화산단 구조고도화 개발 이익금 재투자 사업을 통해 산단 내 공영주차장 신설 및 기반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화산단은 주차난이 심각하고 기반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구조고도화 사업시행자(한국산업단지공단)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주차장 조성과 기반시설 정비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정왕동 1287-7번지)은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면적 500평, 주차구획 54면 규모로 조성됐다. 근로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와 주차관제시스템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흥시 산단재생과는 준공검사와 지목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준공된 주차장은 교통행정과로 이관될 예정이다. 기반시설 정비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경기과기대로, 산기대학로, 소망공원로 일부 구간에서 실시됐다. 총연장 2.8㎞ 규모의 보도블록, 경계석, 측구가 교체됐으며, 가로등 87본이 새로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시화산단 내 주차난이 크게 완화되고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됐으며, 총 87억 원의 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앞으로도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