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와 NH농협 시흥시지부·북시흥농협·시흥새농민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함께나눔 시흥시농협봉사단’이 사회봉사대상자들과 시흥시 금이동 소재 방종현(55)씨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8만2천500㎡(약 2만4천956평) 규모의 농장에서 못자리를 설치했다. 이어 법무부와 농협 측은 농가들과 함께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봉사 수혜농가인 방씨는 “못자리 설치작업에 많은 일손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설치작업을 성실하게 도와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근성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재범률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안산보호관찰소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을 농촌일손돕기에…
안양시는 올해 첫 진심토크를 지난 14일 장애인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진심토크는 지역에서 헌신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계층을 선정,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시책도 전달하는 안양시 소통시스템의 일환이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진심토크에는 장애인활동보조인과 장애인복지시설종사자 32명이 초대됐다. 장애활동보조인들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힘든 이들의 수족역할을 하는 이들로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진심토크 자리에서는 간부급 공무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횡단보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정비,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자 교육기회마련, 저상버스 증설, 소외계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한 건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이필운 시장은 “편견 없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장애활동보조인과 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장애인과 그들을 돕는 활동보조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진심토크를 열고, 각 동을 방문하는…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6일 장애·비장애 형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제5회 장애·비장애 형제 통합캠프’를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서울숲 일원에서 실시했다.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장을 비롯한 이현철·설애경 시의원의 배웅속에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은 참가자들은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며 모두들 신기한 표정들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찾은 서울숲에서는 자연을 만끽하며, 보물찾기와 함께 신나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오후시간을 보낸 후 서울나들이 캠프를 마쳤다. 김정옥 지부장은 “모처럼만의 서울나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즐기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이 예 있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행복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의왕시 리틀야구단이 창단됐다. 의왕시야구협회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의왕시의원, 김백선 야구협회 회장, 야구동호인 및 리틀야구단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리틀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36명으로 구성된 의왕시리틀야구단은 앞으로 기본기 훈련과 포지션별 훈련을 거쳐 오는 28일 개최하는 도미노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초대 단장으로는 기길운 의왕시의원이 선임됐으며, 감독은 의왕지역 야구발전에 노력해온 김정열씨가 맡았다. 한편, 의왕시야구협회는 이날 창단식에서 앞으로 리틀야구단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고 300만원의 발전 후원금을 전달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평범한 옥상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광명시는 최근 복지관 옥상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들과 보호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옥상정원 ‘햇살바라밀’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노후로 누수된 복지관 옥상 방수공사 진행 도중 햇볕이 잘 들지 않고 현충공원을 뒤로한 채 나무와 꽃 등 주변 자연환경이 수려한 점을 착안, 시설을 힐링정원으로 개선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키로 하면서 옥상정원이 마련됐다. ‘햇살바라밀’이라는 명칭은 복지를 의미하는 햇살과 성취되고 완성된 세상이라는 바라밀이 합성된 것으로, 이곳이 광명시가 만들어 나갈 아름다운 세상, 공간의 한 부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선영 철산종합복지관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옥상정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되찾는 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문화·산책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점차 업그레이드 해 철산지역의 ‘햇살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평군이 지난 16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약 2천명의 군민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 봄내음이 가득한 물소리길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장려 및 가족사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은 건강(힐링) 홍보관을 운영해 참석주민들을 대상으로 ▲단맛줄이기 ▲덜 짜게 먹기 및 고혈압 당뇨관리 ▲걷가의 효과 등과 같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군민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구간을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의 코스를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맹호순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가능한 걷기 운동으로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일깨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쌍용자동차는 지난 15일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평택시 도일천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도일천 도일교~이천교 2㎞ 구간에 걸쳐 수계 모니터링 및 수질 오염도 분석활동,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쌍용자동차가 평택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일천과 통복천을 입양한 뒤 처음으로 가진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쌍용자동차 인력·품질관리부문장 하광용 전무는 “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가평군은 지난 15일 가평의 관문역할을 하는 가평역에 28.96㎡(약 9평)규모의 농·특산품 판매점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산품 판매장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가평역에 개설돼 가평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이번 판매점 개장에 따라 군 농·특산물및 가공업체 유통거점으로 활용하여 물류비용을 절악하고 직거래를 확대하여 농업생산물 유통활로를 개척함으로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오늘은 청정가평 농산물판매에 새로운 획을 긋는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며 “우수한 가평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로 농업비즈니스를 창출해 농업인이 웃음 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 및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농업인, 기업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소방서는 16일 북한산 일대에서 산불 및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북한산 주차장 입구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캠페인은 여성의용소방대의 플래시몹과 소방안전 상식 OX퀴즈를 선보여 분길을 끌었다. 또 참가자들은 북한산 일대를 다니며 등반객들에게 간단한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3시간여 동안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등반객도 크게 늘어나고 그에 따라 임야나 산불 등의 위험도 커지고 있있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주말을 맞은 북한산 등반객들께서는 산불과 산악사고 예방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가 지난 15일 그레이스호텔 6층에서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창업, 과천에서 시작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예비창업자의 신규 아이템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위한 전문적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총 283㎡(약 86평) 규모에 상담실, 교육실, 창업준비실 등 3개 공간을 갖췄고 창업 매니저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기초 및 전문 교육, 예비 창업 길라잡이, 각종 지원시책의 네트워크 제공 등 원스톱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창업수요의 전문성과 효율성의 극대화화 지역 상권 활성화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규모는 미미하지만 창업지원센터가 과천 지역 창업수요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문제인 청년실업 등을 타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