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가운데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단이 출범했다. 광명시는 총 30명으로 구성된 ‘광명동굴 웰커머(Welcomer)’ 발대식이 지난 9일 가학동 광명동굴 인근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4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비롯해 광명동굴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명동굴 웰커머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콩고어, 스리랑카어, 타갈로그어 등 모두 11개 국어로 광명동굴을 소개한다. 더욱이 광명동굴 웰커머는 국내에 와 있는 외국인 어학연수생, 다문화가정 여성, 귀화 중국인부터 아버지와 아들, 미군부대 근무자에 이르기까지 특성이 다양하다. 또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75세 노인까지 연령범위도 넓게 분포돼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광명동굴 웰커머
광주시는 지난 8일 경기도가 주최한 ‘기업 SOS 시스템 운영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각급 기관장의 관심도를 비롯해 예산 지원, 기업애로처리, 고객 만족도,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매년 ‘기업 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방문’과 ‘원스톱 처리회의’ 등을 상시 가동해 왔다. 특히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발로 뛰는 ‘기업애로 원스톱 현장컨설턴트’를 운영해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에서 기업애로를 처리했으며,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를 매월 운영하고, ‘손톱 밑 가시 힐링단’을 두어 규제개선에 중점을 둔 행정을
항균 효과가 있는 은나노 입자가 독성으로 인해 배아기형은 물론 난청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41·사진) 교수 연구팀은 인간의 유전자와 비슷한 제브라피쉬에 은나노 입자를 노출시킨 결과 은나노 입자가 노출된 그룹에서 배아기형 위험이 15%, 난청 위험이 20%가량 증가했음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은나노입자가 끼치는 제브라피쉬의 기형발생률과 사망률, 부화 속도와 심박수를 포함한 배아세포 독성과 독성 난청의 주요 유발 부위인 제브라피쉬 유모세포의 손상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원인관계를 규명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배아상태의 제브라피쉬에 은나노 입자를 72시간 노출시킨 뒤 그 배아독성을 평가하고 120시간 노출시킨 뒤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세포인 유모세포의 독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은나노 입자를 일정량 노출시킨 그룹에서는 배아독성으로 인한 기형이 15% 발생했으나 비노출그룹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은나노 입자의 유모세포 손상 정도를 파악한 결과 은나노 노출 그룹이 비노출 그룹보다 20% 정도의 유모세포 감소가 관찰돼 독성을 일으켰음을 입증했다. 최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경기도는 지난 8일 미7공군 전입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로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상황 공감대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는 DMZ 일원,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택2함대,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보는 ‘안보현장 견학’과 전통사찰, 경복궁, 지역축제 현장 등을 방문해 활쏘기, 도자기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올해 첫 행사에 참석한 미군 장병들은 우선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며 6·25전쟁의 참상과 한반도의 분단 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선시대 법궁이었던 경복궁과 전통사찰인 화성 용주사에 이어 오산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유품 등을 관람하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2015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이나 추진계획 또는 사업등의 주요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에 대한 특성과 사회 및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효율적인 성인지정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해 공포된 63건의 조례와 18건의 시행규칙, 60여건의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것은 물론, 양성평등정책 추진의 발판이 될 안양시성인지통계집을 발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성인지 정책평가를 계기로 양성평등정책에 더욱 매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지난 3월 중장년여성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수납정리컨설턴트 2급 자격증 과정의 교육생들이 최근 재능기부에 나섰다. 앞서 본부는 실습이 중요하다고 판단, 교육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제안했고 여기에 의견을 같이한 교육생들은 무한돌봄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들의 가정을 수납정리해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근 줌마특공대를 결성했다. 그리고 이들은 지난 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선정된 결혼이민여성가정을 방문해 가구배치와 수납정리를 실시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청기와묵은지감자탕 윤영화 대표가 지난 6일 신장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윤영화 대표는 그동안 매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장동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신장동 복지브랜드 ‘행복바이러스’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시는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광기씨를 고양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광기씨뿐만 아니라 고양예술고등학교 미술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딸 이연지씨도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됐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이광기·이연지 부녀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부녀간의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일깨워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광기 부녀가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의 이미지에 잘 어울려 고양시민을 대표하는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씨는 “자신이 부른 ‘맹꽁이 아빠’라는 노래처럼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 아름다운 행복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공연작품과 축제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강 대표이사는 축제의 가장 우선인 안전관리부터 안산문화광장 교통통제를 비롯한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제반 사항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개막작은 프랑스 팀인 ‘Compagnie Gratte ciel’의 ‘천사의 광장(Place des Anges)’으로 순백의 옷을 입은 천사들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5월에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깃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폐막작은 스페인 팀인 ‘Grupo Puja’의 ‘카오스모스(K@OSMOS)’로 라이브밴드의 파워풀한 연주를 배경으로 관람객의 눈앞에서 우주로의 항해가 펼쳐진다. 개·폐막작 모두 공중 공간을 무대로 한 에어리얼퍼포먼스로 광장 어디에서 관람하더라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안산국제거리
가평군에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고 농업경영 능력을 갖춘 농민사관생도가 양성된다. 가평군은 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김성기 가평군수(대학장)의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입학한 150명의 학생들은 입학식 후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으로부터 ‘지도자의 리더십과 경영혁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 1회 4시간씩 교양, 전공, 생활실무,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농업의 브레인으로 탄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친환경농업과 체험경영에 융합시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를 창출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기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이 웃음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