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의 무단방치를 개선한다. 시는 지난 18일 ㈜LG전자, 5개 공유 개인형이동장치 업체와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접근성과 이동성으로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무단방치, 교통법규 미준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와 관련 업체들은 봉사단체·학생 등 전동킥보드 서포터즈를 모집해 보도에 방치된 기기를 재배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로했다. 주차 금지구역에는 반납 처리를 할 수 없게 하는 주차 페널티 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LG전자와 협업해 추진을 검토 중인 ‘친환경 스마트 개인형 이동장치 스테이션’ 시범사업은 관내 100개소의 무선 충전 거치 구역을 조성하는 비예산 사업이다. 기기 구역에 거치하는 경우 적립금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 안전모 착용 규정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안전모 미착용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됨에도 불구하고 안전모 착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실
iH(인천도시공사)는 소무의도 마을회관을 섬주민편의시설 리모델링사업의 2번째 사업지로 선정한 후 주민의 문화·체육 공간인 주민자치센터로 새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섬주민편의시설 리모델링사업은 주민의 노령화, 인프라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iH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도서지역 주민이 사용하는 편의시설을 정비해 주민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한다. 제2호 사업지인 소무의도 마을회관은 지난 20일 새단장을 마치고 마을주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인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회관은 당초 주민들의 회의·운동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화장실과 샤워실이 매우 낙후돼 있었다. 이에 iH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낙후된 화장실, 샤워시설을 리모델링했으며, 내부 바닥 및 벽 리모델링, 운동기구 구입, 환기설비 시공 등도 추진했다.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쾌적한 문화·체육 공간인 주민자치센터로서 주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iH는 하반기에도 도서지역 관할 기초자치단체, 유관기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필요한 후보지를 찾아 섬주민 편의시설 리모델링 사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인천시도 지역내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시설물을 사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지역내 도로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등을 살폈다. 지하차도와 도로 절토 사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도로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을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와 직결될 수 있다. 지하차도의 사전통제는 수위가 0.3m에 도달하는 경우 진입을 통제한다. 시는 최근 호우특보 시 지역별 강우량과 침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당 시설물을 관리하는 관리청에서 통제를 결정하도록 지침을 시달했다. 또 기상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은 만큼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등 개별 시설물의 위험도 평가를 시행해 새로운 등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각종 재해·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을 물론 재해 등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와 도로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시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공공형 어린이집 20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로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 및 평가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당초 10곳을 목표로 했지만 2026년까지 인천시 전체 공보육 이용률 50% 달성을 위해 목표를 20곳으로 상향했다. 7월 말 기준 인천시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123곳으로 신규 지정 목표를 모두 채우면 143곳으로 늘어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유아반 활성화 지원금, 누리과정 품질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그중 누리과정 품질개선비는 올해 제1회 추경에 새로 편성한 신규 사업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공형 어린이집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고, 보육 교직원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며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어린이집이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국가 수준의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을 인천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20~21일 열린 이주호 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국가 수준 학생 치유‧회복 전문기관 인천 유치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학생 치유 전문기관은 지난달 당정협의회에서 국가 차원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고, 그 후속조치로 교육부가 설립계획을 마련했다. 학생 치유 전문기관은 학교폭력예방법과 법 시행령에 근거한 법인의 성격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인 학교폭력 피해학생 등에 대한 집중 보호 지원 및 치유·회복 추적관리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 치유·회복과 관련한 연구와 시도교육감이 지정한 치유·회복 지원기관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 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내실화 방안과 학교 수영장 설치 확대를 위한 중앙투자심사 심사규칙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후 제9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유보통합 재원 확보 방안 ▲미래교육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2028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사립교원 경력확인서 전산화와 다양한 계약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피어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인 피어나는 ‘문화예술로 피어나라’는 뜻이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라라’는 8~19세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진행되며, 종합 댄스와 소품 댄스를 통해 자기표현, 자기 발달,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나’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며, 소품 댄스와 무용·동작 치료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교육을 통해 타인과 함께 교감하며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습득하고 긍정적인 자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bpc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00-206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구민들이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남동구민 자전거 보험’에 재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 시 1500만 원, 후유 장애 최고 1500만 원, 진단 4~8주 이상 시 상해 위로금 30~70만 원, 진단 4주 이상 및 6일 이상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이다. 자전거 사고로 형사상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엔 벌금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 원 범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DB손해보험사(1588-7751)로 신청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는 3년 이내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19년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달 30일 계약이 만료돼 갱신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구민 874명이 5억 17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중구가 평생학습 인문학 공개 특강을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2023년 중구 인문향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문향연은 평생학습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공개 인문 특강이다. 올해는 삶·교육·과학기술을 주제로, 4개 강의를 준비했다. 8월 원도심 한중문화관에서 ‘바다향연’과 9월 영종국제도시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늘향연’으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바다향연은 8월 23일과 25일 각각 신규진 작가, 이금희 아나운서가 강연한다. 이어 하늘향연은 9월 19일에는 신규진 작가가, 9월 21일에는 장동선 교수가 맡는다. 특강은 24일부터 큐알(QR)코드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강의마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 등 이번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구 평생교육과(032-760-795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질 높은 강연과 더불어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자아실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동구지역자활센터가 현대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동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현대시장 상인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래시장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지역자활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운대학교 학생식당과 인천 테크노파크 구내식당에서 사용되는 식자재를 현대시장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시장 상인들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래시장을 살리는 데 적극 참여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연매출액 1억 원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순덕 센터장은 “식자재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래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청해김밥'이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인천 미추홀구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청해김밥 이명옥 대표는 해마다 후원금, 쌀, 선풍기 등을 미추홀구에 기탁하고 있다. 또 사업장이 있는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별도로 후원 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웃과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매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실천해 주신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감사한 마음을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