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해의 도서관 활동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2022 이석영어워즈' 행사를 26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2회 이석영문예창작제 우수작을 시상한데 이어, 도서 대출,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 공간 활용, 기증 및 봉사 등을 통해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독서 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시민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됐다. 아울러 글로벌 그룹 세븐틴의 멤버인 호시가 지난 9월 기증한 도서의 서평 이벤트인 ‘호시탐탐’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환호와 축하 속에 진행됐다. 세븐틴 호시는 축하영상을 통해 “지난번 기부한 책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서평도 남겨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특히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더 큰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마석중 2학년 박주영군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독서는 물론 학교와 연계된 활동도 많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은 이제 시민들이 모여 일상에서 책과 문화, 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7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경승실장, 청진스님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4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장학금은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경승위원회실장(혜복스님)은 “연말연시를 맞아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자 이 시간을 마련했으며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여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유재용 서장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경승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남양주북부경찰서도 학생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올바른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열섬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열섬 현상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해 녹색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공약이다. 산림과학원과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1그루가 대기 오염 물질 35.7g 흡착하고, 이산화 탄소는 2.5톤 흡수하며 산소 1.8톤 방출의 효과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시는 2023년에는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진접읍 장현리 국도 47호선과 수동면 비룡리 등 6곳에 미세먼지에 강한 수종인 소나무, 측백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만 4715주를 심어 미세먼지 525kg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49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산업단지 등의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약 5200kg의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3곳의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목 4만 5천여 그루를 심어 연간 1600kg의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건강취약 어르신들의 한파 극복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전담간호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더불어 한파대비 행동 요령과 한랭질환 증상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200명에게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수면 양말, 손발 보습크림, 한방파스, 칫솔세트 등 건강관리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특보 발령 시 SMS를 통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통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신현주 보건소장은“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중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 문화재청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부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기반과 역량 수준을 진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남양주시는 중점사업으로 2019년 기부채납 받은 국가민속문화재‘남양주 궁집’을 시민 친화적인 역사문화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있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 강화를 위해 최근 경기도 문화재 6건이 지정됐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2명을 보유자가 탄생했다. 또,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재정비하고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증가하는 문화유산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현상변경 허가사항을 데이터화함으로써 개발수요와 문화유산 보존 간의 균형을 맞춘 점도 인정됐다. 특히,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추진율과 방재 인프라 구축률에서 상위 평가를 받았고, 알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 우수사례 선정돼 문화재청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유산 조직과 예산, 관련 민원 처리에서 행정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는 23일 관내에서 폐지 수거를 하는 어르신 20명에게 동절기 패딩 점퍼와 안전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야외 활동이 많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동절기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달 11일부터 온라인 펀딩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매서운 겨울, 폐지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해주세요!’라는 주제로 모금 활동을 펼쳐 조성된 기금(총 4,000,200원)으로 6종의 물품을 구입해 마련했다. 이날 회원들은 준비한 패딩점퍼, 단디바(폐지 고정용 야광 밧줄), 야광 조끼, 야광 반사 테이프, 귀마개, 핫팩 등을 전달하고 겨울철 한파와 빙판에 낙상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 요령도 설명했다. 한 어르신은“이렇게 따뜻한 패딩을 주시니 매우 감사드린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폐지 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23일 관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 가정을 방문해 정부의 연말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겨울용품도 전달했다. 정부 연말 선물은 매년 연말에 소외된 이웃과 현장 근로자 등의 사기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대통령 명의로 지급되며, 지방자치단체 협조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이날 박승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박미경 생활자치과장, 신재찬 다산1동 통장협의회장은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가정 2곳를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정부 연말 선물과 다산1동에서 마련한 전기담요, 전기그릴, 주방용품, 파스 등을 함께 전달했다. 선물을 직접 받으신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겨울철이 되면 몸도 마음도 춥고 힘든데 센터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서 안부도 살펴주시고 선물도 주시니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박승복 센터장은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다산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사업' 대상자를 기존 6명에서 19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상담 기관을 기존 3곳에서 추가로 3곳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사업’은 발달 장애인 자녀를 돌보느라 과중한 부담이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심리·정서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기관은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기준에 맞게 갖춰 시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접수하면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되는데 신청 기간은 모집기관 충족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서비스 상담기관이 되면 기준 단가가 상담 대상 1인당 월 20만 원인데 시 지원액은 월 16만 원이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내년도 발달장애인 상담 대상이 올해보다 3배 확대할 예정이어서 이용자 접근성 편의와 서비스 질 향상,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3곳인 서비스 제공기관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상담 기관 확대로 발달장애인 돌봄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 및 갑질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 및 갑질교육’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대상교를 선정하고, 신청 이후 업무절차는 학교가 신청한 일정에 맞춰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해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는 적극적인 지원 행정을 펼쳤다. 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전문강사를 매칭해 교육기관별 맞춤형 청렴 및 갑질예방 교육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하반기 청렴 및 갑질예방 교육은 6개 학교에서 300여명이 이수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최상익 교육장은 “교육대상별 맞춤 청렴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및 갑질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그동안 ‘다산 문화제’ 또는 ‘정약용 문화제’로 명칭이 사용됐던 시의 대표 브랜드인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문화제의 명칭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 관련 문화제 명칭 재정립 추진 다산 정약용 선생은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출신으로서 조선후기 대표 실학자이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인물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86년부터 2018년까지‘다산문화제’라는 명칭으로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남양주시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정약용 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축제를 진행했다. 하지만, 남양주시 정약용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30여 년 이상 사용해 오던 ‘다산문화제’라는 명칭을 ‘정약용 문화제’로 바꾸고 유적지에 있던 동상도 2020년 5월 정약용도서관 광장으로 옮긴 것에 대해 시가 아무런 의견수렴 등도 없이 일방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에서 뒤늦게 지난 9월 말부터 약 2달간 온․오프라인으로 ‘문화제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내손에 남양주’ 가입자에 설문지 링크를 전송하고 오프라인은 문화제 관람객 및 유적지 방문객 대상 선호도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