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서 9-0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7승 2무 15패가 됐다. 이날 KT 좌완 선발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활약,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격침했다. KT는 1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2회서 3점을 추가한 KT는 오원석의 호투에 힘입어 4회까지 4-0 리드를 유지했다. 예열을 마친 KT 타선은 5회 불을 뿜었다. KT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공을 잘 골라낸 문상철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대량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천성호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 이후 김민혁, 황재균이 연속 적시타를 작렬, 대거 4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8-0으로 달아난 KT는 7회말 김병준의 우전 안타와 강민성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 2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김소은(가평군청)이 제29회 KTFL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소은은 30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2초15를 달리며 김애영(시흥시청·12초30), 김다정(안동시청·12초4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2m18을 넘어 최진우(용인시청·2m10)와 김두용(포항시청·2m05)을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4분01초58을 기록, 김동욱(나주시청·4분02초29)과 이동욱(문경시청·4분03초77)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유수민(김포시청)과 임지희(시흥시청)가 각각 56초55, 57초02를 마크하며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김의연(포천시청)이 47초07을 기록하며 준우승했다. 1위는 46초32를 달려 대회신기록(종전 46초38)을 경신한 주승균(구미시청)이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가 세계적인 선수들을 한국에 초청한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가 5월 17∼18일에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30일 "지난해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참여했던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네덜란드), 에다 에르뎀, 멜리하 디켄(이상 튀르키예), 조던 라슨, 켈시 로빈슨(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김연경의 초청에 응했다"고 전했다. 한편 ‘KYK 인비테이셔널 2025’ 공식 일정에 앞서 16일에는 올스타전 초청 선수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참여하는 미디어 데이와 전야제가 열린다. 17일에는 초청 선수들과 한국 여자 대표팀이 맞대결을 펼치고 18일에는 김연경과 해외 선수들이 함께하는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이하린과 강수정(이상 구리 토평고)이 제30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하린-강수정 조는 29일 광주 현대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18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2608점(평균 217.3점)을 기록하며 시상대 정상에 섰다. 2위는 오지수-강리아 조(광주 광남고·2590점), 3위는 노혜민-장윤정 조(경북 선주고·2563점)가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15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강민규-이정현 조(수원유스)가 패권을 안았다. 강민규-이정현 조는 6게임 합계 1884점(평균 235.5점)을 마크하며 이승민-김현수 조(1837점), 박시우-박시온 조(1837점·이상 대구 도원중)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했다. 윤우주(광남고)는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서 6게임 합계 1338점(평균 223.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재익(안양 평촌고·1296점)과 김필성(남양주 퇴계원고·1243점)은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체육회가 체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서 '청렴·반부패 개선회의 및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추가 위촉식'을 진행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회의서 청렴시민감사관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마주했다. 이들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감사원 등 외부기관 감사 결과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를 새롭게 감사관으로 위촉, 청렴시민감사관의 감시 역량을 보강했다. 감사·회계·세무·노무·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정한 체육행정 실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4기 감사관의 임기는 2025년 말까지다. 유승민 회장은 "청렴과 투명성은 대한체육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가치"라며 "외부 감사를 통해 개선의 기회를 얻은 지금이야말로 체육행정을 근본적으로 정비할 적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렴시민감사관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이 체육계 전반의 신뢰 회복과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5월 8일까지 '2025 KT WIZ 퓨처스 마케터 학술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기째를 맞이하는 KT WIZ 퓨처스 마케터는 MZ세대들의 트렌디한 아이디어를 통해 프로야구 산업과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실무 체험 프로그램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구단 마케팅 실무자와 멘토링을 통해 ▲홈경기 운영 ▲MD 및 F&B 사업 ▲관중 모객 ▲관람환경개선 ▲ESG 경영 등 다양한 기획 과제를 수행한다. 또 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학 교수진과 실무진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kt sports 마케팅 직무 인턴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이동약자 경기장 동선 및 안내 표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배리어 프리' 아이디어가 우수작에 선정되어 올 시즌 KT위즈파크에 적용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홈경기를 '페밀리 데이'로 꾸민다. 화성은 5월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천안시티FC와 홈경기를 '패밀리 데이' 테마로 개최한다. 화성은 이날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가족 전용 상품 '패밀리데이 패키지'가 한정 판매됐다. 선수단의 친필 사인볼, 경기 티켓, 푸드트럭 이용권 등 알찬 선물로 구성되었으며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스타디움 투어와 홈 선수단 에스코트 키즈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경기 전에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매치볼 전달과 4월 MVP 선수에게 직접 상을 시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비디오게임, 10초를 맞춰라, 핀버튼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락실 부스가 운영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네컷 포토부스도 마련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북청주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5월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서 충북청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승점 17(5승 2무 2패)로 4위에 올라 있다. 특히 수원은 최근 6경기서 13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단 5골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수원 상승세의 중심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브루노 실바와 세라핌이 빠른 속도로 상대 수비를 헤집어 놓고 일류첸코와 파울리뇨가 중앙 지역에서 득점을 노리는 방식이 성과를 내고 있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수원이 상대하는 충북청주도 2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가 좋다. 충북청주는 가브리엘의 활약이 눈부시다. 올 시즌 충북청주 유니폼을 입은 가브리엘은 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신체능력과 주력이 뛰어나고, 수비수와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가브리엘은 득점력 뿐 아니라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고, 그 사이를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경기도체육회는 30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모나용평과 경기체육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모나용평 임학운 대표이사, 김진수 부사장, 유인성 상무를 비롯해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 정용택 경기도종목단체사무국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체육회 및 산하 회원단체 임직원들과 종목별 경기도선수단 등은 ㈜모나용평의 숙박 및 편의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한편 상호 협력을 통해 경기 체육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이에 따른 지원 사항 협력 ▲모나용평 제휴시설 사용에 대한 혜택 적용과 그에 대한 경기도체육회의 홍보 지원 ▲그 외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협력 운영 등이다. 이원성 회장은 “㈜모나용평이 보유한 우수한 레저 인프라를 활용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상호 보완하는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레저 문화 제공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당부한다” 말했다. 임학운 ㈜모나용평 대표이사는 “52년의 전통을 지닌 종합레저 기업으로서 경기체육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고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에게 신승을 거두고 연패를 끊어냈다. KT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연패를 끊어낸 KT는 15승 1무 14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KT는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KT는 1회말 수비서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케이브에게 볼넷을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상대 양의지와 김재환을 우익수 뜬공, 삼진으로 잡은 KT는 두산 후속타자 김인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쿠에바스가 두산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KT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공격 1사 3루에서 천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3루 주자 로하스를 홈으로 불러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계속된 공격 1사 2루 문상철의 타석 때 두산의 폭투를 틈 타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문상철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호투를 펼친 쿠에바스는 실점 없이 6회까지 KT 마운드를 책임졌다. KT는 8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