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잘못된 곳이 있으면 바로잡기 위한 현장 확인해 나섰다. 16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8일간 벌였던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아닌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유영숙) 위원들은 솔터 축구장과 실내 테니스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또 행복위 위원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센터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 사업 연계 ▲마약 등 중독관리 사업 확대 등을 당부했다. 여기에 같은 시간 도시환경위원회 역시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펴본 후, 수도권매립지 및 안암유수지를 찾아 매립지의 조성 현황과 세부 운영 방안을 확인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과 발전 방향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유형별 13개의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하고 문자 발송기준을 완화,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문자는 재난 및 민방공 상황발생으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때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출된다. 기존에는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재난안전문자를 송출하다 보니, 각종 기상특보 발령 시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사고에 민감한 현 상황을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 재난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김포시는 선제적·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기상 예비특보 발효 예상 시에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행정안전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재난(폭염주의보/한파주의보 등)에도 문자를 송출하는 등 발송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재, 호우, 폭설 등 13개 주요 재난에 대해 유형별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해 재난 상황 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취해야 할 조치사항을 표준
12일 제234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FC'에 대한 4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에서는 김포FC 선수단장의 채용과 불공정 합의서에 관한 논란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유매희 의원은 대외협력팀장을 선수단장으로 새롭게 선임한 권일 단장의 퇴직 시기와 채용 시기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사람이 와서 인력이 보강된 것이 아니라 같은 사람이 직급과 월급만 높아진 경우인데, 꼭 이렇게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냐?”고 질의했다. 더불어 “김포FC 대외협력팀장이 안팎에서 단장 내정설이 돌았는데, 역시나 단장직에 취임이 됐다. 어떻게 생각하냐?”며 그간 있었던 김포FC 단장 내정설 의혹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는 “최대한 공정하게 뽑으려고 체육과와 협조해서 면접 등을 신중하게 진행했다”며 내정설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김포FC 사무국장도 “채용 규정이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쪽으로 나갔을 때, 그전에 사직을 해야 응시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이 있다. 때문에 권일 단장은 그 자격 기준에 이상이 없어 공고 일정대로 채용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매희 의원은 “내부에서 동일한 업무를 보는 인력
김포시 운양동 행정복지센터 모담홀에서 운양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초기 대응을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 학대 유형 소개 등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제 운양동에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지역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통장 등으로 평소 마을 복지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들로 이뤄져 있다.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아동학대 신고가 늦어져서 치료 시기를 놓쳐 장애아가 된 아동의 사례가 인상에 남는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아동학대 신고 절차를 알게 됐고, 앞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 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주변을 더 돌아보고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시 홍보담당관의 태도에 불쾌함을 드러내면서 감사가 이례적으로 오후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234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차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동안 논란을 키웠던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예산'과 관련, 이번에도 재차 논의를 이어갔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영혜 의원은 두번의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예산 용도를 변경해 사용한 것에 대해 "지방재정법 제47조 예산의 목적의 사용 금지·세출 예산에서 정한 목적의 용도로 경비를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집행기관의 잘못된 점을 꼬집었다. 이어 정 의원은 "의원은 의원의 역할을 한다“라며 ”원칙이 무너지는 순간 사업설명서와 심의가 뭐가 필요하겠냐”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A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며 누릴 수 있도록 추진 하는 거에 대해서 절차와 타당성을 따지는지 모르겠다”라며 “심지어 같은 예산으로 더 큰 효과를 냈는데 왜 이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예산관련 부서에서도 잘못된 점이 없다고 했고 여기에 예산 집행
김포시가 경기도 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과 11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업무 협약식에 김병수 시장, 임태희 도교육감, 늘봄학교 업무 지원과 관련해 박진영 김포대 총장이, AI 및 SW 분야 교육과 관련해 이남규 연세대 산업교육분과장이 참석했다. 또 이외에도 관내 기업체인 ㈜AHA 구기도 대표가 참석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협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따라서 김포시는 역동하는 젊은 도시로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외국어 강화프로그램 등을 구성 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양성을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교과를 개발 ·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가 이룬 서울지하철 연장, 서울통합, 경제혁신 등 모든 성과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함이다.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관건이고 특히 미래지역경제
김포시는 오는 21일 김포공항 롯데시티호텔에서 UAM 산업육성 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공동 주최, 지자체·전문가·유관기관·기업으로 구성된 협력체 차원에서 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하고, UAM 상용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됐다. 이에따라 포럼은 1,2부로 나눠 그동안 김포시가 추진해온 UAM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분석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UAM 산업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여기에 주제발표는 최근 출범한 세계 최초의 첨단항공교통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G3AM) 의장이기도 한 문우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 사업개발팀장의 AAM 상용화 전망 ▲김재우 대한항공 UAM 섹션장의 UAM 운항과 교통관리 ▲강광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이사의 항공우주 생태계 품질혁신 내용을 다룰 전망이다. 또한 김포시와 KTL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장재원 책임연구원, SKT 신상훈 UAM 팀리더, 한국공항공사 유금식 IAM 사업단 차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시는 상상으로만 여겨지던
김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와 연세대는 AI‧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을 함께 하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자문, 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 시대에 발맞춰 진로를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AI 및 SW분야는 우리 삶에서 너무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고,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창의적인 SW 교육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노력
(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진행 중인 기획 전시 ‘들여다보기’展을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김포문화재단은 15일과 22일 오후 2시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한옥마을 창작3동~5동에서 진행된 전시는 김포아트빌리지의 환경적, 공간적 특성을 살려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아트(eco art) 전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진경 작가의 ‘모두가 꽃이 될 수 있다’와 정민제 작가의 ‘반려뭉치 키링 만들기’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버려진 쓰레기봉투, 옷감 등을 활용한 창작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전달,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을 관람한 A씨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가 전시도 보고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당초 8일까지로 계획되었던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와 미래,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절정에 이를 무더위에 지치신 시민 여러분 무더위 쉼터에서 몸도 식히고 시원한 음료도 드시고 가세요.” 김포소방서가 9월까지 4개월간 김포소방서 본관 1층에 무더위 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김포소방서 주변 농지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개설했다.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시원한 물(음료)이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생체징후 체크가 가능하도록 체온계, 혈압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폭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라며 “쉼터는 시민들을 위해 개방된 공간인 만큼 휴식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