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한 지 1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사를 중심으로 한 교육현장 곳곳에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3일 시는 1일 마리나베이 호텔 마리나 홀에서 열린 1주년 중간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뒤짚고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교육계 전문가, 학부모 및 교사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SW 융합 교육센터 한승재 센터장이 초청돼 ‘김포 AI·SW 교육’의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교육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날 현장의 의견도 뜨거웠다. 원어민 수업에 참여한 고촌 돌봄센터 한 교사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더 친근하게 느끼고 학부모들도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또 통진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안심 동행서비스가 아침 등교 걱정 덜어주고 아이가 돌봄센터에서 배우 내용을 신나게 집에서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제일고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 수업이 새롭고 이해에 도움이 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영준 제일고 교사 또한 “멘토 수업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적응력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연이은 폭염으로 올해만 218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가 최근 이천시 중앙통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일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이때,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증상,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온열질환 예방 키트’도 함께 배포됐다. ‘온열질환 예방 키트’는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안내 자료가 제공되며, 쿨링 타월, 생수, 쿨링 티슈, 쿨링 패치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얼음물과 쿨링 용품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며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온열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이나 정보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시민들에
경기도가 김포시에 택시 50여대의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택시 부족을 시가 민원을 반영해 수요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시는 53대의 택시(면허대수 기준) 추가 공급을 이끌어낸 결과는 지난 7월 30일 ‘제5차 택시총량 산정에서 경기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열린 택시총량 자율조정 협의회에서 기존 택시 수요 예측 분석과 택시업계 경영 안정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량의 10% 범위내에서 증차하기로 협의회 참석 위원 전원이 합의했다. 이로써 김포시 내 택시는 자율조정 적용이 되어 택시 총량은 685대로 53대의 증차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53대가 증차된 내용이 이번 경기도 심의에 반영돼, 경기도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증차분이 공급될 계획이다. 시민 A모(58)씨는 “그 동안 심야 시간대 택시 잡기 어려움, 신도시 지역의 수요 폭증 등 택시 대란에 대한 불편이 누적돼 왔다”라며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영종 김포시청 대중교통과장은 “심야 및 출퇴근…
김포 금파중학교가 학교 체육관 ‘금파랑’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IB(집중특강)진로교육을 실시했다. 31일 금파중은‘어서와 IBDP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본교 졸업생이자 IB 전형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강사가 직접 나서, 실제 경험과 진학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목을 끌었다. 이는 1학년을 주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전교생이 함께 시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교 전체가 진로 탐색의 분위기 속에서 함께 했다. 강사는 IB 학습자상, 수업 방식, 과제와 활동, 대학 입학 준비 과정 등 IBDP를 경험하며 느꼈던 도전과 성장을 진솔하게 얘기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학과 국제 교육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부여했다. 따라서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의 길이 반드시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 진학까지 폭넓은 진로 선택지가 있음을 알려 줬다. 금파중학교 정경옥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 안목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이해 교육 및 진로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자체 청년지원의 패러다임을 이번에는 청년들의 정서적 성장까지 함께 한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5750만 원을 확보했고 올 하반기부터 청년의 정서 케어까지 지원 부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청년지원센터를 청년을 위한 ‘쉼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소통, 생활자립, 재테크 등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김포 청년들이 역량과 정서적 에너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청년지원센터는 관내 작가의 미술작품과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도서가 전시돼 휴식과 취·창업 준비 등 성장을 함께 이루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6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는 ‘청년 재테크’ 등 8월 프로그램 5개 과정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는 ▲정서 지원: 로컬탐사(문화탐방),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청년소통 특강, ▲생활 자립: 주거탐구생활,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취업·직무: OA 실무교육, AI 음악 작곡, GP
김포복지재단이 3년여만에 관내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426%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투명하게 선정, 복지사각지대를 타파해 나가는 민선8기 복지 기조에 따라, 복지재단이 기존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 지원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 어르신 등에도 확대 지원한 것이다. 여기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의 복지협력네트워크 연합회 활동을 정례화 했다. 이에 복지재단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 5천만원의 나눔문화를 조성, 62일간의 나눔릴레이를 통해 136%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동시에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김포시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가동, 개소 이후 28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복지재단은 시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높이기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따라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코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대상을 심의 의결하는 등 긴급 이웃의 경우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
최근 김포시 고촌읍에 이어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0일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독거노인 12명을 모시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이는 9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관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위하고, 무더위 속 결식 우려를 줄이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을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 했다. 김금숙 민간위원장은 “찜통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이번 삼계탕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혁경 운양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품 전달을 넘어,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복날, 삼계탕 한상’ 사업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안부확인에 목적을 두고 추진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변화로 청년들에게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접근성을 8월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시는 고촌과 장기동, 통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수요도가 높은 컴퓨터 자격증과 어학 전문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조기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3개 권역에서 고촌 가까이배움터에서는 일본어(JPT) 500점 도전 대비반과 장기동 새일센터에서는 캔바를 활용한 편집디자인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대비반, 통진도서관에서는 토익 800점 도전 대비반이 이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한 김포시청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청년들의 참여와 실효성 있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되며 평일 낮 시간대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된다. 또 기존 민간위탁 운영시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만족도와 참여률을 높였다. 이같은 결과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스터디, 모임실 대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김포한강 2(콤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이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포한강 2 공공주택지구 4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승인 권한을 행사하는 국토교통부, 인허가를 가진 김포시청 등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장물 현장조사를 즉각 시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 4개 주민대책위는 연대를 통해 김포한강 2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LH, 국토교통부, 김포시청이 사업 진행에 대해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통한 투명하고 정당한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사업인정 고시를 받은 김포한강 2 콤팩트 시티 공공택지 지구는 2022년 11월 11일 공람공고와 동시에 행위 제한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3년 가까이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한, 대책위는 “국토교통부가 2024년 3월 30일 고시된 지구지정일로부터 120일 이내 2025년 7월 28일까지 반드시 지장물 조사를 포함한 현장조사를 착수해야 함에도 이를 외면한 채 탁상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개발…
대한적십자사 김포시 고촌읍 봉사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고촌 봉사회가 최근 고촌읍 한 음식점에서 ‘사랑 한 그릇 나눔 행사’를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기수 고촌읍 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어르신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불볕더위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회원분께 감사드리고 고촌읍 역시 지역사회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음료와 보양 음식까지 챙겨 주니 마음마저 시원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성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고촌봉사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