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한국표준협회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결과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도내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00년부터 매년 도소매, 금융, 통신, AS렌탈, 지자체 행정서비스 분야의 공공성과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접근성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처리), 쾌적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경기도 평균 점수가 71.4점인데 비해 가장 높은 72.9점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1위 기관에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베트남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주한베트남대사관 등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이 안양시를 방문했다. 시는 레후이빈 베트남 국방부 차관과 부이쫑휴 국방부 외교국 부국장, 레히엡람 주한베트남대사관 국방무관, 쩐하이린 베·한 기업인 및 투자협회 회장 등이 전날 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새롭게 확장 이전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하며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헤후이빈 차관은 “베트남은 현재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 정보, 경제생산력에 대한 중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을 통해 안양의 기반시설과 데이터베이스 관리 관련 선진 행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안양의 스마트 선진기술이 베트남의 성장의 길에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시는 지난해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껀터시 인민위원회에 이어 지난 4월 람동성 등 베트남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베트남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과 판로확대 지원 등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레후이빈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베트
안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박준모 의원이, 부의장에 김주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3일 제29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부의장 후보로 나선 박 위원장과 김 의원을 전체 의원 20명 중 각각 찬성 16표, 무효 3표, 기권 1표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여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시의회가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9일 임시회를 열어 의회운영위원장과 총무경제위원장, 보사환경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3일 의원총회를 열어 동료 의원들에게 폭언을 하면서 소란을 피운 같은 당 A의원을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자진 탈당을 요구하기로 했다. A의원은 지난 1일 동안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다른 의원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A의원은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하며, 테이블과 의자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제지하던 의원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는 전체 의원 9명 중 A의원을 제외한 8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A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고, 자진 탈당을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실용음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규 씨가 1집 앨범을 내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씨의 1집 앨범 ‘복:腹’에는 ‘갑돌이와 갑순이’, ‘찐사랑’, ‘술소리’ 등 세 곡의 트로트 곡이 담겨있다. 실용음악과 학과장 김민주 교수가 작곡, 작사를, 성시경과 나얼, 아이유 등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신정은 교수가 편곡을 맡았다. 그리고, 실용음악과에서 영상 음악을 가르치는 함석길 교수가 레코딩과 앨범 재킷 디자인을 담당했다. 김상규 씨는 “유능하신 교수님들 덕분에 멋진 앨범을 낼 수 있었다”며 “교수님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주 교수는 “이번 앨범은 교수와 학생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성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대중음악 현장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오는 9월부터 안양대 강화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트로트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의 마음 건강 돌봄과 중증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국가 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 대상이다. 단,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시민은 증빙자료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0일 이내 바우처가 생성되며, 120일 이내 총 8차례 이용 가능하다.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0~30%까지 차등 부과되며, 자립준비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등은 면제된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복지로 부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안양대는 장 총장이 최근 열린 2024학년도 1학기 전체 교직원 종강 회의에서 ‘글로벌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취·창업 최우수대학 구현을 위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총장은 “소통과 협력, 화합과 도전, 혁신과 창조의 가치를 존중해 학생과 교직원이 중심이 되는 대학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첨단인력을 양성하고 취·창업 최우수대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영혁신, 학사구조 개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우수 외국 유학생 유치, 지역사회협력강화, 첨단인력 양성 및 R&D 생태계 구축 등 6대 경영전략과 분야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장 총장은 “성과기반 인사제도,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산학협력단의 기능 활성화, 책임교수제 도입과 지산학연구처와 국제교류처 신설 등을 통해 혁신과 창조의 안양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수암천 금용2교에서 공원교를 연결하는 470m 구간의 산책로 연결공사를 마쳐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2년 3월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같은 해 10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시는 6차례의 공청회와 주민 면담 등을 통해 지난 3월 재착공에 나서 3개월간 공사를 벌여 완공했다. 산책로에는 수암천에 내려갈 수 있는 데크계단 2곳과 징검다리 1곳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병목안 시민공원을 포함해 수암천 산책로 전 구간이 친환경 보행공간으로 거듭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암천과 병목안 공원 산책로가 개통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과 산책로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일어난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 시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FC안양의 승리를 퇴색시키는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분이 나서 잠을 설쳤다”며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는 회의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번 판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당 장면에 대한 정심, 오심 결과를 공개하고, 만일 오심이라면 안양시민과 FC안양 팬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FC안양은 지난 22일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전반 연장 46분쯤 FC안양 단 레이 선수가 헤딩골을 넣었는데, 그 직전 상대 선수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잡은 FC안양 리영직 선수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골이 취소됐다. 이에 최 시장과 FC안양 팬들은 심판 판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소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 활용’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슬기로운 대응 방법’, ‘스마트 제조혁신 이해와 지원사업 준비’,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SNS 활용’ 등으로 진행됐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전문인력이나 규모가 충분치 않은 소공인을 위해 맞춤형 주제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