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보건복지서비스 담당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수원시는 23일 장안구보건소가 장안구청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장안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바이러스성 간염’, ‘성매개감염병’의 개념, 전파 경로, 응대 시 주의 사항 등 이론교육을 했다. 이어 일상생활 감염병 대비·대응 수칙을 주제로 실습 교육을 하고, 빈대의 특성을 설명하며 올바른 관리·발제 방법을 교육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를 위해 개발한 영양교육 ‘영양만점 식판채우기’ 보드게임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수원시는 23일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5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236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67개)를 대상으로 급식 지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앞서 ‘영양만점 식판 채우기’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가 보드게임 형식으로 메뉴별 필요한 식재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놀이 교육이다. 또한 단순 ‘골고루 먹기’ 교육이 아닌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의 개념을 알 수 있는 교육이다.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매체·프로그램 발굴에 더 힘쓰겠다”며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고,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91세 독거 어르신이 사후 전세 보증금 300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유산기부 서약을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5번째 유산기부자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23일 수원시 화서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유산기부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은 익명의 기부자, 장보응 화서1동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유산기부’란 유언자가 자신의 재산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 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삼자에게 기부(유증)하는 것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내가 죽은 뒤 보증금이 어떻게 되나 고민하다 유산기부를 알게 돼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다 주고 가고 싶은 마음으로 이미 사후 시신기증을 했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잘 나누고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산기부를 약속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지난 13일부터 게릴라 버스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경진여객 노조가 24일 또 부분 파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24일 오후 4시부터 퇴근길 버스 파업에 돌입한다고 사측에 전달했다. 수원과 화성에서 서울 강남과 사당을 오가는 7770, 7800, 7780, 3000, 9820, 8472, M5443, 8471, 8155, 7790, 8156, 7200, 8000, 1006번 등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하고 있는 경진여객은 지난 13일, 15일, 17일, 20일 부분 파업에 이어 22일에는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을 벌였다. 수원시는 11월 말까지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세버스 68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을 맞아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경기 적십자는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기업을 선정하여 사회공헌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표창 수상 기업은 ▲남양주시 ‘㈜로보큐브테크’ ▲성남시 ‘애니콘트롤’ ▲수원시 ‘씨엔지건설㈜’ ▲성남시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화성시 ‘㈜폴리피아’ ▲안산시 ‘㈜반석기공’ ▲ 용인시 ‘㈜지산’ ▲하남시 ‘㈜에이치케이’ ▲부천시 ‘㈜아이케이푸드’ ▲용인시 ‘헌암프라자’ ▲안산시 ‘㈜광신기어’ ▲시흥시 ‘창일공업㈜’ ▲화성시 ‘발안점현대자동차’ ▲김포시 ‘㈜삼신디플랜트’ ▲수원시 ‘쉬즈메디병원’ ▲양주시 ‘㈜마에다크레인코리아’ ▲의정부시 ‘㈜더베이글’ ▲성남시 ‘㈜네오킴’ ▲평택시 ‘한국알박크라이오㈜’ ▲구리시 ‘㈜월드비철’ 총 20곳으로, 이날 대표로 김영석 ㈜로보큐브테크 대표이사가 직접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받은 기업 20곳은 평소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인도주의 이념 구현 및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22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은 파업을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 오전에는 운행을 재개한다고 사측에 알린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오후 운행은 결정된 사항이 없어 당분간 시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이날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한 데 이어 파업이 종료될때 까지 대체 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이 영통구 개청 20주년에 맞춰 영통구 지역사를 재조명한 연구사업을 발표한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영통구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매여울도서관에서 ‘영통구, 성장과 도약의 여정 20년’을 주제로 제 10회 수원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 예정된 심포지엄에는 ▲영통구의 도시개발과 공간변천 ▲인구·가구 이동과 특성 ▲주거지 위상과 특성 ▲대학타운과 지역사회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영통구 연구총서 2종 발간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수원시 4개구 최초로 수원학 구술총서 『영통구, 상전벽해의 여정』과 기획총서 『영통구, 성장과 도전의 여정』 등 지역사 연구총서 2종이 발간됐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에 참여해 살아온 삶을 허심탄회하게 구술해준 영통주민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며 “지금까지 수원시사에서 소외돼 왔던 영통주민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기록·연구함으로써 영통구의 정체성을 세우고, 수원학 연구의 기반을 더욱 확충하는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학 심포지엄에는 수원시민, 지역사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를 건의했다. 22일 이재준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세법 개정안’의 21대 국회 내 통과를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교흥 위원장을 만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정부 이송 시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9월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병)이 대표 발의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은 ‘과밀억제권역 내에 소재한 기업이 신축하는 경우 건축물 또는 공장의 기존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중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밀억제권역 내 기존 기업이 건축물 또는 공장을 신축하는 경우 기존 연면적은 지방세법 제13조 제1항의 증가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도 돼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간담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 대해서도 함께 건의했다.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갑)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수원시가 ‘수원마을’로 지정된 국제자매도시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마을에 총 5단계에 걸친 단계적 공적개발지원(ODA) 사업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2023 국제개발협력 유공 국무조정실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이 표창은 개발도상에 제공하는 ODA분야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공적개발원조 활동의 모범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지자체 ODA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수원마을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국제협력개발 분야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받는 상”이라며 “2007년부터 16년간 수원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시엠립주 및 행복캄, 의료봉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축협(장주익 조합장)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이 김장철을 맞아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 수원축협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은 22일 ‘하나로 명품김장大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배추, 다발 무, 마늘 및 고춧가루, 새우젓 등 양념류와 수육용 삼겹살 등 김장김치에 곁들일 수 있는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고객에 한해 7만 원 이상 구매 시 키친타월을 제공하고, 한우 불고기 1+1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 쇼핑 편의를 강화한다. 장주익 조합장은 “고물가 추세에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고 김장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연말연시 할인혜택을 제공해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