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뒷문 보강을 위해 수비수 김민성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민성은 2000년생 수비수로 FC서울 유소년팀(U15)인 서울 오산중과 서울 보인고를 졸업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순간 스피드와 1:1상황에서의 판단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민성은 고교 졸업 후 체코 FK 바른스도르프(SV Barnsdorf)에 입단해 세 시즌 동안 9경기에 출전했고 이듬해 독일 VfB 03 힐덴(VfB 03 Hilden)으로 이적해 측면 수비수와 윙 포워드로 16경기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 국내로 복귀한 김민성은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과 안산그리너스FC를 거쳐 올 여름 성남에 합류하게 됐다. 김민성은 “명문구단 성남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팀의 목표, 그리고 간절함을 앞세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민성은 성남FC 제휴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등번호는 26번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충북청주FC와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8승 6무 7패, 승점 30점이 된 수원은 여전히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3경기 이상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실패했다. 수원으로선 아쉬움을 많이 남는 경기였다. 충북청주의 골문을 두번이나 열었지만 모두 VAR(비디오판독) 끝에 골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수원은 이날 뮬리치를 최전방에 세우고 김주찬과 김보경을 좌우 날개로 기용하는 4-3-3 전술로 나섰다. 중원에는 강현묵, 홍원진, 툰가라가 출전했고 포백은 배서준, 장석환, 한호강, 이시영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시작 4분 만 수비진영에서 이시영이 한번에 넘겨준 공을 툰가라가 백 헤딩으로 연결하자 뮬리치가 잡아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박대한의 오른발을 맞고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은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김보경이 땅볼로 밀어주자 뮬리치가 공의 방향만 살짝 바꾸는
배준서(광주 광남고)와 백예담(양주 덕정고)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경기도대표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볼링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김해 K플러스 볼링경기장과 큐브락 볼링경기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개최하고 남자부 4명, 여자부 6명 등 10명에 자동 선발된 남고부 2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대표를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 국가대표팀 남고부 배정훈(수원유스)과 청소년대표인 신지호(덕정고)는 일찌감치 전국체전 도대표로 뽑혔다. 배준서는 4일 간 김해 K플러스 볼링경기장에서 32게임이 진행된 남자고등부 최종선발전에서 최종합계 7294점(평균 227.9점)을 기록해 김우진(안양 평촌고·7284점)과 최서진(성남 분당고·7283점), 강지후(평촌고·7183점)와 함께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백예담은 큐블락 볼링경기장에서 4일 간 치러진 여자고등부 최종선발전에서 32게임 합계 7184점(평균 224.5점)으로 강수정(구리 토평고·6964점)과 김승준(분당고·6634점)을 따돌리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여고부 4위 심예린(6518점)과 5위 김하연(6349점·이상 양주 백석고), 6위 송지연
2024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지난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한국 선수단 본진은 14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21일 새벽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본진 기수로 선정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필두로 한 선수단 본진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강선 선수단장(전라북도체육회장) 등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 18명과 펜싱 선수단 20명, 탁구 선수단 10명 등 48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선수단은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이어지는 파리 올림픽에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이 참가한다. 단체 구기종목의 부진 등 여파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단이 나서게 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입국장에 도착한 이기흥 회장은 “파리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느껴진다.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 스태프가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왔는데, 잘 실현해서 좋은 성과를 내 국민께 기쁨을 드려야 하기에 책임감도 크다”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19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이어가고 있는 릴레이 형식의 공익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이원성 회장은 “어려서부터의 신체활동과 감정적 교감은, 평생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게 한다”며 “아동의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위해, 올바른 환경조성에 어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기관 SNS 계정에 업로드해 참여 소식을 알렸고, 다음 캠페인 참여 인사로 정명근 화성시장과 용인대학교 한진수 총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주연(화성시청)이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번째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김주연은 18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전에서 팀 동료 김아현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화급(70㎏급)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은 김주연은 지난 해 11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생애 첫 무궁화장사에 등극한 이후 8개월여 만에 다시한번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무궁화급 강자 임정수(충북 괴산군청)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주연은 같은 팀 소속 김아현을 맞아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내며 기선을 잡은 뒤 둘쨰 판에서 왼배지기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김주연을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아현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채오(안산시청)가 김시우(전남 구례군청)에게 배지기와 차돌리기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매화급 김단비, 국화급 이재하(이상 안산시청)와 최지우(용인대)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의 그랜드슬램과 문상철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8점 차 대역전드라마를 만들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1-8로 뒤지다가 12-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린 kt는 44승 2무 46패(승률 0.489)로 경기 취소로 6위로 밀려난 SSG 랜더스(승률 0.500·45승 1무 45패)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5위 NC 다이노스(승률 0.506·44승 2무 43패)와의 승차는 1.5경기 차다. kt는 키움 전 9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9승 1패를 만들어 천적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kt 선발 ‘고퀄스’ 고영표는 5이닝 동안 11피안타, 2볼넷, 2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런 2개 포함, 장단 12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의 도움과 박세진, 김민, 박영현으로 이어진 불펜진의 활약으로 패전을 면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6타점으로 활약했고 대타로 나온 문상철도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강백호가 5타수 2안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두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 충북청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K리그1에서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은 수원은 내년 시즌 1부리그 복귀를 공언하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 3월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수원은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연승 포함, 4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며 공언을 지키는 듯 했지만 5월 1무 4패의 부진에 빠지며 염기훈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염 감독의 후임으로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수원은 6월에 치른 5경기에서 1승 4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은 7월 첫 경기인 22라운드 천안시티FC 전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지만 종료 직전 김상준의 오른발 슛이 극적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현재 8승 5무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31점·9승 4무 7패)를 승점 2점 차로 쫒고 있고 리그 7
‘한국 남자 볼링 기대주’ 배정훈(수원유스)이 안방에서 열린 2024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배정훈은 18일 인천 피에스타아시아드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성 4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이다은(대구 대곡고), 김성탁, 김보아(이상 한국체대)와 팀을 이뤄 한국이 스웨덴을 라운드 점수 2-1로 꺾고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한국은 마야 엔버그, 노라 요한손, 칼 에클룬드, 로빈 일하마르로 구성된 스웨덴 혼성 대표팀을 상대로 첫 라운드를 248-192로 따낸 뒤 2라운드를 201-236으로 내줬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267-219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으며 이번 대회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은 앞서 배정훈이 남자 개인전, 강예영(단국대)과 이다은이 여자 2인조전, 배정훈-신지호(양주 덕정고)-김성탁-조용훈(충남 천안시청) 조가 단체전에서 모두 동메달만 수확했다. 지난 10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이날 혼성 4인조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6개, 아프리카 2개, 유럽 14개, 미주 지역 7개 등 전 세계 39개 나라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다. [ 경기신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 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수원이 2001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라 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올 시즌 하반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원은 용인시와 협의해 8월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시즌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수원은 올 시즌 빅버드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해 특별히 블루패스 가입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온라인에서는 선수단 경기장 도착 시 맞이하는 웰컴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경기 당일에는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린다. 방문 횟수에 따라 한정판 포토카드가 제공되며, 응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중앙광장 무대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대형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