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과 수원화성 일대에서 ‘부천시 고객상담콜센터’ 감정노동자의 정서적 회복과 조직 내 유대감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콜센터 상담사 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쉼과 치유,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쁜 업무와 정서적 긴장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보고, 동료 간 소통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치유와 재충전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공동체 의식 함양’, ‘문화체험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운영됐다. 첫날에는 용인의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집단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삶의 여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되찾는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콜센터 직원은 “그동안 누적된 감정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민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몸과 마음을
양동면 새마을회는 24일 양동면 동양평 IC인근 새마을 동산및 회전교차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인근 쓰레기 수거와 화단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구간은 평소 주민과 방문객의 통행량이 많아 이번 환경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양동면 풍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옥애 부녀회장과 정하성 협의회장은 "이번 회전교차로 정비는 새마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덕분에 원활히 진행될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정신이 빛난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동면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양동면이 더 살기좋은 마을이 될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얻었다"며 "양동면에서도 살기좋은 매력 넘치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안성시 119 구급대원과 보건소 재난대응팀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응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과 실전형 도상훈련을 병행하며,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도 분류 기준 이해 ▲이송 우선순위 설정 방법 ▲의료기관 간 긴밀한 연계 체계 구축 등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을 다루는 이론 강의와, ‘교통사고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나리오를 적용한 도상훈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지휘 체계 안에서 사상자 분류와 이송 계획을 수립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능력을 연마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주 교수는 “재난 대응은 반복된 훈련 없이는 현장에서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구급대원도 “훈련을 통해 판단 기준을 명확히 익히고, 현장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반복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평택권 구급대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과 간담회를 꾸준히 운영하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지난 23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제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제공기관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간담회에서는 ▲제공인력 운영 및 인력관리 지침 ▲제공기관 현장조사 기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침 변경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어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감염병 예방교육도 병행해 진행됐다. 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인력이 준수해야 할 ▲법정 감염병 예방 수칙 ▲개인위생 관리 ▲올바른 손 씻기 및 소독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출산가정에 더욱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제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정미 풍양보건소장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안성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진주물산 이원석 대표가 2,000만 원을 쾌척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 고액 기부 사례를 기록, 개인 한도 내 최고 금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진주물산은 천연 조미료와 건조식품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으로, ‘건강한 식품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된 뒤, 평소 마음속에 간직해온 기부 의지를 실천에 옮겼다. 안성시는 이번 기부 덕분에 2025년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4900만 원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폭발적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점차 뿌리내리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현재 시는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6월 30일까지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시민들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원석 대표님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의 표현”이라며 “기부금은 안성시를 사랑하는
구리시의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 25일간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6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5일 현장확인, ▲6월 9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6월 18일 시정질문,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6월 26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장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또,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년의 시정 운영을 되돌아보며 구리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할 중요한 회기로, 제9대 구리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는 회기이기도 하다”며,“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께 체감되는 결과를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안성시 서운면이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개청식과 어르신 효잔치를 동시에 개최하며 지역에 활기찬 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연 신청사를 공식 선포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담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신축과 이전 경과보고로 시작해 내외빈 축사, 지역 발전 유공자 표창, 그리고 테이프 커팅까지 이어지며 성대한 개청식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서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효잔치가 진행돼,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들의 후원 속에 훈훈한 나눔과 화합의 시간을 만든다. 특히, 사회를 맡은 유명 개그맨 조원석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초대가수 무대, 노래자랑, 풍성한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무대로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어르신들은 새 신청사를 직접 견학하며, 지역사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체감하고, 함께한 식사와 공연을 통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새롭게 문을 연 신청사는 서운면민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행사가 모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4일 저녁, 천마산에서 하산하던 등산객 4명이 길을 잃고 119에 구조를 요청,발견 후 안전하게 하산시겼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남양주소방서 구조대는 구조요청 접수 후 오후 8시 39분 출동해 약 한 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오후 10시 20분께 등산객을 무사히 발견해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다행히 구조 대상자 모두 외상은 없었고, 자력 하산이 가능한 상태였다. 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등산 전 등산로 사전 확인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전 종료 ▲위급 상황 시 산악안내표지판 고유번호로 119 신고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윤호 서장은 “산악사고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철저한 준비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6월 특강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특강과 체험을 통해 40~70세 안성시민 및 경기도민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하고, 공동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 일정은 오는 9일 ‘바른자세와 패션워킹’ 강좌로 시작된다. 올바른 자세 교정과 자신감 있는 걷기 실습을 통해 자기 이미지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11일에는 ‘푸드아트 심리’ 강의가 진행돼, 음식 재료와 미술 요소를 접목한 활동으로 감정 표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16일에는 ‘에버랜드 봄나들이’가 예정돼 있어, 자연 속 힐링과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6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신청은 방문(한경국립대 지역문화복합관 201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창희 평생교육원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문화 체험을 통해 중장년층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안성소방서가 ‘폭염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 관련 구급 출동은 총 558건에 달했으며, 이 중 47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열탈진 환자가 340명으로 가장 많아 여름철 폭염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안성소방서는 올해 더욱 강화된 구급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관내 구급차 7대와 응급처치가 가능한 소방펌프차 ‘펌뷸런스’ 7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현장 활동에 필요한 온열질환 대응물품 9종을 차량에 비치했다. 물품에는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제 소금 등이 포함되며, 차량 에어컨 정비 등 사전 준비도 철저히 마쳤다. 신속한 출동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 스며든 배려도 눈에 띈다. 안성소방서는 더위에 지친 시민과 이동노동자, 노약자들이 잠시 몸을 식힐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안성 각 119안전센터와 본서 1층 민원실 휴게실을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이 쉼터를 찾을 경우, 혈압·체온 측정 등 기본 건강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