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정책 혁신과 협력의 장을 연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전국 지방정부가 추진해 온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상생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각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표하고 정책성과를 평가해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2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으로,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정책의 주체로 성장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가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치분권의 가치와 주민주권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이 지난 3일 시흥시1%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에 후원금 300만 원과 핸드워시 100개 등 총 58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인 누보셀이 참여하여 핸드워시를 추가로 후원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달된 후원금품은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상생 협력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평소에도 지역 상권의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업 진흥 유공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시흥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대표 관광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시의 상징적 해양 명소로, 이번 축제는 그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려 시흥시의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체험, 선사문화체험이 열리고, 메인 무대에선 대중가수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시민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존에서는 오이도 광대 공연, 버스킹, 시흥시태권도시범단, 한복입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인기 가수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 김성면, 유미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틴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단순한 부품 공급자를 넘어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풀 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메모리 생태계를 창조하겠다”며 회사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 “이제는 공급자 아닌 창조자”… AI 시대 주도 선언 곽 CEO는 “그동안 SK하이닉스는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AI 시대에는 단순한 공급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AI 처리 과정에서 ‘메모리 월(Memory Wall)’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메모리의 역할이 단순 저장·전달을 넘어 연산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AI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중심으로 ▲Custom HBM ▲AI DRAM(AI-D) ▲AI NAND(AI-N) 등 세 가지 신개념…
시흥시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3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하고, 미혼남녀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웨스트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3~1998년생 미혼남녀 60명(남자 30명·여자 30명)이다. 행사는 커플 레크리에이션, 게임, 연애 특강, 일대일 대화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28일까지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남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즐겁게 교류하기를 기대한다. 소중한 인연을 찾고 싶은 청춘 남녀들의 적극적인…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및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형 유통업체를 포함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되자 전국상인연합회가 강한 우려를 표했다. 4일 전국상인연합회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이번 개정안은 농어촌 지역의 '식품 사막' 해소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인데, 이것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도입된 지역사랑상품권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소비쿠폰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유통업체인 하나로마트를 사용처로 포함시키는 것은 제도의 방향을 왜곡시키는 일이다. 정부가 진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한다면 대형유통망으로의 사용 확대보다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회복정책 등 지역민과 상인을 살리는 길로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성시 청년 봉사단체 노크봉사단(단장 이용성)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과 함께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노크봉사단은 지난 2일, 경기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노크와 함께하는 희망나들이’ 행사를 열고 아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16년 창단된 노크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의 문을 두드린다’는 뜻처럼 지난 10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희망나들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단체는 ▲‘찾아가는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기’ ▲‘독거어르신 전기장판·이불 나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신학기 지원’ ▲‘매직콘서트 Happy Together’ ▲‘가온고·두원고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용성 단장은 “10년 전 작은 뜻으로 시작한 봉사가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어느덧 10주년
가평군이 11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2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를 유치해 전국 단위 대형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게 됐다. 가평군은 지난10월 '한국노총 화학연맹 대표자 체육대회'를 지역에서 치른데 이어 이번에도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는 매년 (사)대한노인회가 개최하는 실버 스포츠 행사로, 전국의 어르신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지며 노인건강증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중심이 돼 유치했으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전국 17개 시.도 노인선수단과 임직원 등 약 2,000명이 가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일부터 6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군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개회식과 함께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한궁,민속윷놀이 등 5개 종목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6일에는 각 종목의 결승및 시상식과 차기 개최지 선정 등 폐회식이 이어진다.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향후 대한노인회 차원의 전국 단위 행사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숙박, 음식, 교통, 관광 등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 효과가 발생해
양평시니어클럽은 양평군 지원을 받아 회현2리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농산물전처리를 위한 공동작업장(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양평시니어클럽 꼼꼬미 작업장은 공동체사업단으로 양평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현 11명의 참여자 어르신들이 양평군 농업회사 법인 웰팜넷 주식회사의 농산물 마늘, 청양고추, 당근 등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받아 꼭지제거 거피작업 등 농산품을 가공 생산하는 일자리다. 참여자인 A 씨는 "농산물을 가공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신 양평시니어클럽에 감사하다"면서 "매월 급여명세표를 받을 때 마다 사회 직장에서 근무할때 월급 받은 추억을 생각하게 되며 출근 할 때가 가장 즐겁고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복 관장은 "양평군 카네이션하우스와 연계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양평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2026년에는 양평군 어르신들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께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아내가 먹을 음식에 몰래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아내가 먹을 음식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1시 35분쯤 성남시 분당 소재 한 주택에서 A씨의 아내 B씨로부터 "남편이 집에 있던 음식에 뭔가를 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B씨는 당시 세정제를 넣은 찌개를 먹고 구토 등 증세를 보였으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전부터 집에서 준비해 뒀던 음식에서 이상한 맛이 난 적이 여러 번 있다”며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B씨가 평소 자녀 앞에서 술을 자꾸 마셔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사이에는 10세 미만의 자녀 한 명이 있는데, A씨의 범행으로 자녀 또한 피해를 보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가정 폭력 사건으로 신고당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여죄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