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매력양평' 조성을 위해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관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평군 청소과와 읍.면이 합동으로 불법투기 점검반을 편성해 시장, 공원, 도로및 하천변,원룸과 상가 밀집 지역 등 불법투기 다발지역 2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이중 45개소에서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특히 양평읍과 용문면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행인 및 차량에 의한 무단투기가, 강하·서종·양서면 등 관광지와 별장 밀집 지역에서는 주말 별장 이용자와 관광객에 의한 불법 투기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평군은 문제 지역에 대해 청결유지명령, 방치 폐기물 처리용역 시행, 감시원 수시 순찰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불법투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할 읍.면과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수원시 영통구 태장초 인근 통학로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본격 시행했다. 교통지도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협소한 도로 구조로 인한 어린이 보행 안전 문제 해결에 나섰다. 14일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영통구 청와아파트 앞 태장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에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 학생들의 통행 안전에 대한 민원이 수년간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차량 교행도 어려운 도로 구조에 더해, 아침 시간대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왔다. 도로 확장이나 일방통행 전환 등 물리적 조치는 사유지 수용 문제와 교통 흐름 저해 우려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역 기관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체감도 높은 교통안전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치안지킴이’ 4명을 아침 등굣길 시간대에 집중 배치했다. 이들은 교통경찰관과 함께 차량 흐름을 조절하고 학생 통행을 지도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매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가 14일 시민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 200인분의 삼계탕을 정성껏 만들어 이천시 곳곳의 취약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을 응원했다. 14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봉사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200인분의 삼계탕을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이천시 관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폭염 속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백승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장은 “여름철 사랑과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봉사에 참여하면서 적십자 활동의 의미를 체감하게 됐다”며 “무더위 속에서 삼계탕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는 이외에도 매월 116세대의 취약계층을 방문해 쌀과 부식품 등을 전달하는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통해 정서
광명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동굴 여름 성수기 운영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23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매일 1시간 연장된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표 마감 시간은 동굴 운영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6시다. 2024년 기준, 광명동굴 연간 방문객의 약 44.4%가 7~8월에 집중된 만큼 공사는 관람객 밀집에 대비해 동굴사업부 전 직원 대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혼잡시간과 혼잡한 날(주말, 공휴일)과 더불어 그 외 기타 안내 사항은 광명동굴 홈페이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일동 사장은 “광명동굴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라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교육공무직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9월까지 총 2100명을 대상으로 직종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특수교육지도사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직무교육과 함께 정서적 회복도 함께 지원한다. 14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7월부터 9월까지 안양교육관에서 교육공무직원 직무 역량 향상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직종별 실무 능력 향상과 정서 회복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행정실무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특수교육지도사, 사서 등 총 5개 직종 2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기수, 1200명 확대된 규모다. 올해는 특히 특수교육지도사 역량향상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밀착 지원하는 직무 특성에 맞춰 실무 교육은 물론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연수는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서적 회복과 조직 내 소통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번 연수가 업무 효율성과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창 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경기미래교육…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실생활 기반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14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상 속 위기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교육으로 구성되며, 총 4부로 나뉘어 1회당 약 80분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일상안전 ▲교통안전 ▲야외안전 ▲응급 및 학생안전 등 4개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교육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위주로 구성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임윤재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체험형 안전교육은 위기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
경기도교육청이 행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모집하는 ‘누구나 마이크로러닝’ 공모전을 시작한다. 자율 학습문화를 확산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자료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14일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러닝 영상 콘텐츠를 모집하는 ‘누구나 마이크로러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롱폼 영상(10분~15분), ▲숏폼 영상(1분 이내) 두 가지로 나뉜다. 롱폼은 수입·지출, 시설, 재산·물품 등 행정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숏폼은 교육행정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실무 지식과 정보를 담아야 한다. 공모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콘텐츠는 8월 말까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수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롱폼 부문 15명, 숏폼 부문 8명 등 총 23명이며, 최우수작에는 문화상품권 50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도교육청 연수 시스템과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돼 연수 자료로 활용된다. 품질 심사를 통과한…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중 최대 규모로 꼽히는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에 대해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공식 승인하면서,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성남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고시하고, 통합재건축 추진에 대한 행정 절차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구역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 위치한 금호1·3단지, 청구2단지, 한양1·2단지 및 주상복합 등 6개 단지, 총 4871세대 규모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7500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주민대표단은 지난 6월 10일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성남시에 제출했으며, 과반수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심의를 통과, 이번 고시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승인에 따라 한국토지신탁과 주민대표단은 ‘통합재건축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양측은 현재 설계안 최적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희망 평형, 커뮤니티 시설 배치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다만 공공기여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성남시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기준에 따라 현금 기여를 기본 전제로 사업성 분석을 마친 뒤, 자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4일간 통합형 독서 프로그램 ‘기후위기 특공대’를 운영한다. 환경 감수성을 주제로 독서와 체험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14일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아 읽자! 기후위기 특공대’를 주제로 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문제를 독서와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예술놀이,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7월 15일부터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조중복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기후위기는 아이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미래 과제”라며 “이번 독서교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1일 의료법인 녹산의료재단 동수원병원,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을 각각 방문해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빈센트병원과 세 병원은 협약을 통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 프로세스 개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환자 중심 의료 전달체계를 위해서는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욱 동수원병원장은 “강화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원활한 전원과 진료 연계에 힘쓰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진 오산한국병원 의무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체계의 신속하고 원활한 운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건우 조은오산병원장은 ”단순한 진료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해 나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조은오산병원은 지역 주민에게 최적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