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1일 남은 가운데 인천에서도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인천지역 내 구청장과 시의원 및 구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 첫날부터 출마 예정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만 예비후보자 74명이 등록했다. 이중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는 모두 23명으로, 남동구와 검단구, 영종구에서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특히 영종구와 검단구 등은 오는 7월 1일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으로 신설되는만큼 첫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종구에는 강원모 전 인천시의원과 박광운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홍인성 전 중구청장, 태동원 영종미래혁신포럼 대표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검단구에는 강남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진규 전 인천시의원, 심우창 서구의원, 천성주 전 서구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뒤를 이어 미추홀구가 3명, 계양구와 서구, 제물포구 등은 각각 2명씩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졌다. 연수구와 부평구는 각각 1명씩 등록했다. 강화군수와 옹진군수, 군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기간 개시일 60일 전인 다음 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당 신청으로 인천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송 전대표의 등판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자리가 비게 된 '계양을' 보궐선거를 비롯해 인천시장 선거 역시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는게 지역정치권의 분석이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일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23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당을 떠난 지 2년 8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 13일 열린 항소심에서 혐의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검찰 측이 항소심 상고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무죄가 확정됐다. 송 전 대표가 지난 2000년부터 '계양을'에서만 다섯 차례 당선되며 착실하게 지지 기반을 쌓은 만큼 그의 계양구을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송 전 대표도 계양을 출마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복당 신청을 하며 계양구 병방동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만큼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 전 대표는 “계양구을 출마는 당 지도부와 긴밀히 논의해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다음 주 중으로 정청래 대표가 부르지 않을까 싶다”며 말을 아꼈다. 송 전 대표의 민주당 복당 여부는 늦어도 3월 초에는 결과가
중구가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위조 공문서를 이용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은 공무원의 명의와 직책을 도용하고 공문서·명함·사업자등록증 등을 위조해 신뢰를 유도한 뒤 물품 납품이나 공사 발주를 가장해 금전을 편취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중구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청사 강화유리 시공이 예정된 것처럼 속인 뒤 물품 준비 명목으로 고가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었다. 특히 위조한 명함에는 구청 소속 직원의 이름을 도용하고 공무원 전용 이메일 도메인인 ‘korea.kr’을 표기하는 등 실제와 유사하게 꾸며 신뢰를 유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해당 수법은 중구지역에서만 2차례 이상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선 어떤 경우에도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수의계약을 빌미로 특정 업체를 지정해 선입금 등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업체 제품의 대리구매나 대리 납품을 요청하는 일은 없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24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 운동의 고삐를 죈다. 22일 헌법캠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현준의 교실 이데아’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출간 행사를 넘어, 인천 교육의 회복을 선언하는 ‘2026 교실 이데아’ 선포식을 겸해 진행한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울 기준으로 ‘헌법의 가치’를 제시한다. 그는 “헌법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합의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가르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교육 기준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과 헌법 과목을 편성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교육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교과 신설이 아닌 헌법·시민교육 강화,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반응형 행정, 학교 자율성과 책임의 균형 회복을 포함한 종합 교육 모델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가수 서태지가 교실 붕괴를 노래했다면, 나는 책을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우는 설계도를 제시한 것”이라며 “인천에서부터 교실이 다시 살아나는 교육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소방학교에 입교한 예비 소방관들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책임질 소방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22일 인천소방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27기 소방공무원 신임교육과정 졸업식을 열고 116명의 정예 신임소방관을 배출했다. 남자 소방관은 96명, 여자 소방관은 20명이다. 졸업식에는 유정복 시장, 임원섭 소방본부장, 최홍영 인천소방학교장 및 교육생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신임교육과정은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난해 9월 입교 후 24주간 이뤄졌다. 예비 소방관들은 소방관련 법령 및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중심의 이론→기초→심화 등 3가지 단계로 교육훈련 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임용돼 인천 지역 11개 소방서(119안전센터·구조대)의 최일선 현장부서로 배치된다. 인천소방학교 관계자는 “신임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누구보다 지역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옹진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올해 세울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특히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군의 특성 상 각 면별 생활여건과 주민 수요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참여 통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8억 원 이내며, 주민은 물론 지역 기관 및 단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은 군 누리집, 우편·팩스 또는 가까운 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 검토 후 면 지역회의와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최정 선정된다. 이후 군의회 의결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주민 생활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 변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군민의 제안이 군정에 충실이 반영되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0일 선원면 생활체육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통합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합회의는 선원면의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선원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등 지역 단체 대표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선원면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본격화한 지난 2024년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2월 최초로 인구 1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역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첫 번째 의제는 광역시도 60호선(고속도로 종점부~국지도 84호선) 조기 건설을 논의했다. 올해 착공을 앞둔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 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2차선 도로로는 원활한 교통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두 번째 의제는 공동주택 개인하수의 공공하수시설 전환 처리가 언급됐다. 현재 강화군 공공하수도 보급률은 39.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선원면은 연이은 대단지 아파트 개발로 하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도성훈 교육감이 댜음 달 개교를 앞둔 인천운남고등학교, 인천달빛초등학교, 인천윤슬초등학교 등 영종도 내 신설학교 3곳을 찾아 개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개교업무추진단과 학부모 등도 함께 참여해 도 교육감과 함께 지난 1차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점의 개선 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교육환경 조성부터 안전관리 준비, 학사 운영 계획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의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지원 사항을 신속히 점검하고, 개교 전까지 시설·인력·교육과정·안전 분야를 통합 점검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학교 한 곳이 만들어지는 동안 교육청은 개교업무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과정을 준비해 왔다”고 했다. 이어 “교통안전 시설, CCTV, 횡단보도 등 학교 밖 안전환경까지 수시로 점검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학교 공간은 학생의 창의력과 확산적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그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교직원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준비된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미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가 강화군의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재연됐다. 특히 장기간 성적 학대가 이어졌다는 의혹은 지금 정부 보조금 유용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의혹 당사자인 시설장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으로 뒤늦게 구속됐다. 이 모든 과정은 한 입소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 사실을 처음 알린 지 1년이 지나서야 이뤄진 결과다. 22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A씨는 지난 1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이 우려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색동원의 한 입소 피해자가 지난해 2월 자신의 가족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한 지 1년이 지나서아 이뤄진 신병 확보다. 경찰이 피해자 법률대리인의 수사 첩보를 받아 그해 5월부터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지는 9개월 만이다. 수사를 이어온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생활안전교통부장을 단장으로 한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전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가 생활지도를 명목으로 여성 장애인들을 협박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인천 검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전 인천시의원이 지난 20일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한데 이어 선거사무실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21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날 검단 완정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외벽에 대형 건물 현수막을 게시하며 검단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현수막에는 ‘대한민국 이재명, 천년검단 김진규’, ‘준비된 행정 구청장’, ‘자족도시 검단’이란 문구가 담겼다. 김 예비후보는 검단의 미래를 국가적 비전과 연결해 발전시키고, 준비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자족도시 검단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만큼 준비돼 있는 정치인으로 검단의 미래를 누구보다 절실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언급했다. 아울러 검단은 지금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으며,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고, 교육·교통·산업·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도시 검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검단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교통환경 개선, 자족 기능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