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국영상자료원이 최근 발견한 개항기 인천의 실제 모습을 담은 국내 최고(最古) 영상 자료를 확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영상은 지난 1908년 초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기록 가운데 인천의 개항장과 원도심 풍경을 선명하게 담은 가장 오래된 자료로 평가된다. 주요 촬영지는 항동1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일대와 항동4가 건축사회 주변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개항 이후 인천이 근대적 국제도시로 성장하던 초기 모습과 다양한 문화·경제적 활력이 형성되던 시기의 도시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당 영상의 사용권을 시에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거 인천의 모습과 현재 도시 경관을 비교·재현해, 도시 변화와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료를 기반으로 시정 홍보물, 전시 영상,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작해 시민들이 인천의 도시 정체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공식 행사와 각종 홍보 채널에도 적극 활용해, 인천의 역사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근대기 도시 발전과 문화교류, 경제…
인천시가 국가 상위계획을 반영해 송도·청라경제자유구역 및 계양 테크노밸리(TV) 개발계획, 고속도로 건설·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등 광역시도 노선 체계를 재정비해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68개·총연장 891㎞였던 광역시도 노선을 76개·931㎞로 확대해, 신규 지정 10개, 변경 13개, 폐지 2개 노선을 포함 전체 연장이 40㎞ 늘어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11공구와 계양 테크노밸리(TV), 청라·서창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이 다수 지정됐다. 이에 송도지역에는 83·85·87호선 등 3개 노선이 신설돼 내부 도로망이 보다 촘촘히 연결되며, 계양 테크노밸리(TV)에는 남북·동서축을 구성하는 81·82호선 등 2개 노선이 새롭게 반영됐다. 또 청라·북항 일대에는 도시 확장과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79·80호선 2개 노선이 지정됐고, 서창2지구의 공용 중인 도로인 서창남로·서창방산로, 서창순환로 등 2개 노선(88·89호선)도 신규로 광역시도에 포함됐다. 이어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부터 선원면 신정리까지의 군도·면도가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지정(승격)되면서, 강
인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추가정거장 신설을 위한 경제성과 재무성 타당성을 확보해 내년부터 정거장 1개를 추가 건설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최근 실시한 타당성 검증에서 비용대비편익(B/C) 분석값이 기준치 1을 넘는 1을 넘는 1.03으로 나와 추진이 공식 확정됐다. 시는 타당성 검증 결과 정거장이 추가로 설치되면 전 구간 일평균 이용 수요가 301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타당성 검증 결과가 통보됨에 따라 내년 말 민간 사업시행자와 최종 위·수탁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추가정거장 사업비는 약 254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법령과 실시협약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시가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GTX-B 본선의 2021년 개통을 위해서는 올해 안에 추가정거장 설계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 조사 절치를 시작한 상태다. GTX-B 본선 민자구간은 지난 8월 4일 착공해 주요 정거장 수직구 및 환기구 공사를 위한 부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수직구와 호나기구 등 본격적인 굴착 공사를…
미추홀구가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입기자 설명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구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 도시 개발 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알리고 주민 생활 변화와 직결되는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원도심 중심의 도시 구조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 전략을 펼쳐 모두 1074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을 비롯해 공고익여 방식의 대형 사업을 연계하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행정 성과로도 이어졌다. 구는 다양한 정책 발굴을 추진해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대통령 표창’, 기초지방 우수정책 경진대회 ‘종합대상’ 등 모두 75건의 대외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축도 본격화했다. 구는 남부교육지원청의 도화동 이전을 확정하며 교육 행정 접근성을 높였고,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성공해 지역 발전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은 미추홀구가 당시 구청장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18일 법조계와 구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합의11부(이경은 부장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미추홀구가 박우섭 전 구청장 등 전·현직 공무원 4명을 상대로 낸 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구는 이들이 당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의 협약이행보증금과 초과 사업비 부담 의무를 부당하게 면제했다며 손실 금액의 일부를 청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2월 구가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 개발 사업자인 SMC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구가 미리 받은 부지 매매 비용으로 주안초등학교를 옮겨 상업·업무 부지(1만9천431㎡)를 조성하면 사업자가 이 땅에 의료복합단지와 상업·업무 시설을 지어 분양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였다. 감사원은 그러나 구가 '부지 매매 대금(1천107억원)을 초과하는 부지 조성비(1천482억원)는 구가 부담한다'는 협약을 변경해줘 차액 375억원의 손실을 봤다며 보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2023년 12월 통보했다. 이에 대해 미추홀구 관계자는 "아직 판결문을 받아보지
연수구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연수아트홀에서 자활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활 근로자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활사업 홍보전, 인문학콘서트, 성과보고회 등으로 한 해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자활사업 홍보전은 수제 ’패브릭’ 제품을 판매하고 자활기업의 활동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식습관 관리 교육’을 주제로, 경제적이면서 건강한 식사 방법을 소개해 자활 참여자들의 생활 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다. 특히 성과 보고회에서는 청소사업단, 다회용기 세척사업 등 10개 사업단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며, 각 사업단이 지역사회와 자활 참여자들에게 끼친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올 한 해 자활사업에 참여한 여러분들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건과 개인의 특성이 잘 어우러지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부평구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으며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민주성, 책임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행안부 성과평가가 도입된 지난 2020년 이후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인천지역 군·구는 부평구가 유일하다. 구는 구정 전반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계층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주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향후에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사후 관리와 평가를 지속해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 8기 동안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의 시각에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재정 운영 전반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인천지역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9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사)인천의료기사연합회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언어적·문화적 장벽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의원은 두 기관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연계, 기본 의료서비스 안내, 의료 접근 지원, 예방 중심의 건강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의료기관 이용 절차 안내부터 통역 연계, 사후 건강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만성질환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외국인 주민을 위한 재활 치료 및 지속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정기적인 건강 캠페인과 다국어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도 지원할…
국내 카툰 작가들로 구성된 예술단체 (사)한국카툰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전 ‘Cartoon 20th’ 전시회를 연다. 한국카툰협회는 지난 2005년 12월 출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 카툰전을 수없이 열어왔다. 기존 스토리 만화에만 익숙한 대중에게 카툰이 가진 한 컷의 매력을 매년 꾸준히 보급해왔다. 한국카툰협회는 이 전시회를 통해 대중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진중한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회원 40명이 그간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또 갤러리에는 20주년을 축하하는 국내외 만화가 축전 30여 점도 함께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평현 한국카툰협회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대중에게 카툰의 매력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지나온 20년을 매듭짓고, 다시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김정숙갤러리(인천 중구 월미로266, 2층)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가 서구 검단지역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서구 오류동 뷰티풀파크 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이던 ‘뷰티풀파크(구 검단산단) 버스공영차고지’ 공사를 지난 15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지역 대규모 개발로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버스 노선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뷰티풀파크 버스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167억 원(국비 44억 원·시비 123억 원)이 투입돼 약 1만㎡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버스 주차면 51면을 비롯해 운전자 편의시설과 운수회사 사무실이 들어선 관리동, 상시 이용이 가능한 정비동과 세차동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버스공영차고지 가운데 최초로 수소충전시설을 설치해,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버스공영차고지는 노선 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배차 간격 준수, 운영 효율화는 물론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주요 거점에 차고지를 단게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